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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무가 <헤심곡> 연구 : <회심곡> 사설의 수용과 변용을 중심으로 = A Study of Jeju Shaman Song <Hyesimgok> : With a focus on reception and variation of <Hyoisim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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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yesimgok> is a song called “Chasayeongmaji”, which is sung in the ritualto send the dead to the other world. It is a good example showing theincorporation of Buddhist verses into shaman songs through variationsreflecting Jeju’s shamanistic belief system.
      The process in which Buddhist verse <Hyoisimgok(回心曲)> transforms intoshaman song demonstrates that Jeju’s shamanistic belief system lies in thecenter of its reception and variation. <Hyesimgok> accepts the basic structureand key phrases of <Hyoisimgok>, but in some parts verse variations thatobviously refect the Jeju shaman’s beliefs is tried especially in such illustrationsas ‘Exploration of Bonhyangdan’ and ‘Response of house gods’ in the partcalled ’Coming of the Death Messenger’. It supports the process of culturalidentification of Jeju people that was required in the transformation of Buddhistverse <Hyoisimgok> to Shaman song, <Hyesimgok>.
      The Jeju shamans actively utilizes the illustrations that represent theindigenous belief system and cultural values of daily lives of Jeju people, thusthey not only introduced the world view base through which they canapproach the question of death in shamanistic world view and ritual structure, but also attempted to realize wishes of the moving of the dead to the otherworld and eternal living in the heaven by preparing devices materializing thecontext and relationship of the rituals that are proceeding ‘here and now’. As a result, <Hyesimgok> could be reborn as a central shaman song that isa backbone of the ritual sending the dead to the other world and a base thatbacks up main ritual elements as a text for Jeju’s Shaman belief system,thoughts on after death, and the next world.
      This study attempted a cultural and contextural approach on the forms ofexistence of <Hyesimgok> to understand the shamanistic reception andvariation of Buddhist world view. It is meaningful in that this study providesa clue to understand the cultural identity and imaginative world of Jejusha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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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simgok> is a song called “Chasayeongmaji”, which is sung in the ritualto send the dead to the other world. It is a good example showing theincorporation of Buddhist verses into shaman songs through variationsreflecting Jeju’s shamanist...

      <Hyesimgok> is a song called “Chasayeongmaji”, which is sung in the ritualto send the dead to the other world. It is a good example showing theincorporation of Buddhist verses into shaman songs through variationsreflecting Jeju’s shamanistic belief system.
      The process in which Buddhist verse <Hyoisimgok(回心曲)> transforms intoshaman song demonstrates that Jeju’s shamanistic belief system lies in thecenter of its reception and variation. <Hyesimgok> accepts the basic structureand key phrases of <Hyoisimgok>, but in some parts verse variations thatobviously refect the Jeju shaman’s beliefs is tried especially in such illustrationsas ‘Exploration of Bonhyangdan’ and ‘Response of house gods’ in the partcalled ’Coming of the Death Messenger’. It supports the process of culturalidentification of Jeju people that was required in the transformation of Buddhistverse <Hyoisimgok> to Shaman song, <Hyesimgok>.
      The Jeju shamans actively utilizes the illustrations that represent theindigenous belief system and cultural values of daily lives of Jeju people, thusthey not only introduced the world view base through which they canapproach the question of death in shamanistic world view and ritual structure, but also attempted to realize wishes of the moving of the dead to the otherworld and eternal living in the heaven by preparing devices materializing thecontext and relationship of the rituals that are proceeding ‘here and now’. As a result, <Hyesimgok> could be reborn as a central shaman song that isa backbone of the ritual sending the dead to the other world and a base thatbacks up main ritual elements as a text for Jeju’s Shaman belief system,thoughts on after death, and the next world.
      This study attempted a cultural and contextural approach on the forms ofexistence of <Hyesimgok> to understand the shamanistic reception andvariation of Buddhist world view. It is meaningful in that this study providesa clue to understand the cultural identity and imaginative world of Jejusha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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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헤심곡>은 제주도의 망자천도의례(亡者遷度儀禮)인 ‘차사영맞이’에서 불려지는 무가이다. 불교 재(齋)의식에서 불려지는 화청(和請) <회심곡>을 수용하여 제주도 무속의 신앙체계에 부합되는 방향으로의 독자적 변용을 실현함으로써 불교계 가사와 무가사설의 교섭양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불교계 가사 <회심곡>에서 무가 사설 <헤심곡>으로 전환하는 과정에는 제주도 무속의 신앙관념이 수용과 변용의 중심축으로 뚜렷이 자리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헤심곡>은 <회심곡>의 기본구조와 중요단락을 받아들이되, 특정대목에서는 제주도 무속의 신앙관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사설 변이를 시도하는데, 특히 ‘저승차사의 도래’ 단락에서 부각되는 ‘본향당 탐색’과 ‘가신들의 대응’ 삽화는 불교계 가사 <회심곡>이 제주도 무가 <헤심곡>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청되었던, 제주도민의문화적 정체확인과정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제주도 무속집단은 외래종교문화적 배경을 지닌 <회심곡> 사설에 토착의 신앙관념을 대변하는 삽화들과 제주도민의 생활문화적 가치관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제주도 무속의 세계관념과 의례구조 속에 ‘죽음의 문제’에 접근할수 있는 세계관적 기반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진행되는 제의 맥락과의 연관성을 구체화하는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망자의 저승천도와 극락왕생에의 기원을 현실화하고자 했다. 그 결과 <헤심곡>은 제주도 무속의 신앙체계와 사후관념, 저승관념을 뒷받침해주는 텍스트로서, 차사영맞이의 주요제차를 뒷받침하는 근거이자 사령의례의 근간을 이루는 중추적 무가 사설로 거듭날 수 있었다. 본고에서 시도한 <헤심곡>의 존재양상에 대한문화문맥적 접근은 불교적 세계관의 무속적 수용과 변용의 양태를 이해하고 제주도 무속집단의 문화적 정체성과 상상력 체계에 대한 이해의 단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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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심곡>은 제주도의 망자천도의례(亡者遷度儀禮)인 ‘차사영맞이’에서 불려지는 무가이다. 불교 재(齋)의식에서 불려지는 화청(和請) <회심곡>을 수용하여 제주도 무속의 신앙체...

      <헤심곡>은 제주도의 망자천도의례(亡者遷度儀禮)인 ‘차사영맞이’에서 불려지는 무가이다. 불교 재(齋)의식에서 불려지는 화청(和請) <회심곡>을 수용하여 제주도 무속의 신앙체계에 부합되는 방향으로의 독자적 변용을 실현함으로써 불교계 가사와 무가사설의 교섭양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불교계 가사 <회심곡>에서 무가 사설 <헤심곡>으로 전환하는 과정에는 제주도 무속의 신앙관념이 수용과 변용의 중심축으로 뚜렷이 자리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헤심곡>은 <회심곡>의 기본구조와 중요단락을 받아들이되, 특정대목에서는 제주도 무속의 신앙관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사설 변이를 시도하는데, 특히 ‘저승차사의 도래’ 단락에서 부각되는 ‘본향당 탐색’과 ‘가신들의 대응’ 삽화는 불교계 가사 <회심곡>이 제주도 무가 <헤심곡>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청되었던, 제주도민의문화적 정체확인과정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제주도 무속집단은 외래종교문화적 배경을 지닌 <회심곡> 사설에 토착의 신앙관념을 대변하는 삽화들과 제주도민의 생활문화적 가치관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제주도 무속의 세계관념과 의례구조 속에 ‘죽음의 문제’에 접근할수 있는 세계관적 기반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진행되는 제의 맥락과의 연관성을 구체화하는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망자의 저승천도와 극락왕생에의 기원을 현실화하고자 했다. 그 결과 <헤심곡>은 제주도 무속의 신앙체계와 사후관념, 저승관념을 뒷받침해주는 텍스트로서, 차사영맞이의 주요제차를 뒷받침하는 근거이자 사령의례의 근간을 이루는 중추적 무가 사설로 거듭날 수 있었다. 본고에서 시도한 <헤심곡>의 존재양상에 대한문화문맥적 접근은 불교적 세계관의 무속적 수용과 변용의 양태를 이해하고 제주도 무속집단의 문화적 정체성과 상상력 체계에 대한 이해의 단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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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옥영, "회심곡연구"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88

      2 김인회, "황해도 지노귀굿" 열화당 1-116, 1993

      3 정지은, "화청의 기원과 전개에 관한 연구 : 회심곡을 중심으로" 東國大學校 文化藝術大學院 1999

      4 성기련, "화청 <회심곡>과 염불 <회심곡>" 한국고음반연구회 9 : 243-271, 1999

      5 박경신, "한국의 오구굿 무가 1-10" 국학자료원 2009

      6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신앙사전 : 무속신앙편" 국립민속박물관 1-569, 2009

      7 황루시, "진도씻김굿" 화산문화 1-203, 2001

      8 제주큰굿보존회, "제주큰굿 영상자료집"

      9 현용준, "제주도무속자료사전" 신구문화사 1-969, 1980

      10 현용준, "제주도 무속연구" 집문당 1-475, 1986

      1 이옥영, "회심곡연구" 梨花女子大學校 大學院 1988

      2 김인회, "황해도 지노귀굿" 열화당 1-116,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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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성기련, "화청 <회심곡>과 염불 <회심곡>" 한국고음반연구회 9 : 243-271, 1999

      5 박경신, "한국의 오구굿 무가 1-10" 국학자료원 2009

      6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신앙사전 : 무속신앙편" 국립민속박물관 1-569, 2009

      7 황루시, "진도씻김굿" 화산문화 1-203, 2001

      8 제주큰굿보존회, "제주큰굿 영상자료집"

      9 현용준, "제주도무속자료사전" 신구문화사 1-969, 1980

      10 현용준, "제주도 무속연구" 집문당 1-475, 1986

      11 현용준, "제주도 무속과 그 주변" 집문당 1-519, 2002

      12 진성기, "제주도 무가본풀이사전" 민속원 1-992, 1991

      13 최형근, "서울의 무가 1-2" 민속원 1-186, 2004

      14 이상순, "서울새남굿 신가집 : 삶의 노래, 죽음의 노래" 민속원 1-606, 2011

      15 임기중, "불교가사연구" 동국대학교 출판부 1-486, 2001

      16 강정식, "동복 정병춘댁 시왕맞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1-700, 2008

      17 김금화, "김금화의 무가집 : 거므나따에 만신 희나백성의 노래" 문음사 1-439, 1995

      18 채정례, "국립남도국악원 총서 (채정례) 진도씻김굿" 국립남도국악원 1-506, 2006

      19 朴然鎬, "朝鮮後期 敎訓歌辭 연구" 고려대학교 1997

      20 姜錫一, "和請에 關한 硏究" 고려대학교 1988

      21 이승남, "佛敎歌辭「四心歌」와 「四心曲」의 대비 고찰 -작품 전개방식을 중심으로 -" 한국어문학회 (72) : 237-259, 2001

      22 강진옥, "「바리공주」의 불교제재 수용양상" 국제비교한국학회 18 (18): 225-263, 2010

      23 김동국, "<회심곡>연구" 한국학술정보 1-163, 2008

      24 김종진, "<회심가>의 컨텍스트와 작가론적 전망" 한국시가학회 23 : 315-353, 2007

      25 강진옥, "<차사본풀이> 연구 -강림(姜林)의 저승여행과 존재전환을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학회 (25) : 5-36, 2012

      26 강진옥, "<바리공주>의 서술구조와 ‘망자축원’의 존재양상:배경재본을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26) : 331-369, 2008

      27 김헌선, "(서울) 진진오기굿 : 무가 자료집" 보고사 1-46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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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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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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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3 0.73 0.7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2 0.64 1.574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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