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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목적: 석면피해구제법 시행이후,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폐암, 미만성흉막비후는 피해에 대하여 구제받고 있다. 악성중피종과 같은 질환은 진단 이후, 관련성평가가 단순하여 바로 피해...

연구목적: 석면피해구제법 시행이후,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폐암, 미만성흉막비후는 피해에 대하여 구제받고 있다. 악성중피종과 같은 질환은 진단 이후, 관련성평가가 단순하여 바로 피해구제를 받는 반면, 폐암은 원인확인이 아렵고, 임상의들의 관심이 저조하여, 인정비율이 낮은 상태이다.
연구방법: 2015.12.16∼2016.12.15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C34(폐암) 상병으로 신규진단 받은 690명의 흉부컴퓨터단층촬영 판독결과를 바탕으로, 흉막반, 석면, 석면폐증 등의 키워드가 확인된 대상자를 분류하여, 최종적으로 폐암 환자 중 석면폐암의심자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연구기간 동안 서울성모병원에서 C34로 총 3160건의 외래와 입원 진료시 시행한 CT 촬영 건수를 확보하였고, 중복제거한 결과 총 690건의 신규 폐암진단 건수를 확인하였다. 690명의 흉부CT 판독결과를 리뷰하였고, 이중 흉막반, 석면폐증, 석면의 내용이 포함된 석면관련 폐암진단자는 총 18건(2.6%)으로 파악되었다. 구체적인 진료과로는 호흡기내과 9건, 흉부외가 5건, 종양내과 4건 순이였다.
결론: 주로 초진 시행하는 호흡기내과에서 노출력 및 관련성에 대한 파악을 위하여 직업환경의학과와의 협진이 필요하다. 또한 석면관련 폐암을 발굴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된 발굴 모델을 확대한 전향적 석면관련 폐암 발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