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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기 야담의 유사 화소 교착 및 변개 양상 = The aspect on the mixture and alteration of the similar subject matters in Yadam of the 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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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野談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서사 양식으로, 閭巷에서 창작되어 구연과 기록 과정을 거쳐 작품으로 정착되었다. 본고에서는 任邁의 『雜記古談』, 盧命欽의 『東稗洛誦』, 安錫儆의 『霅橋漫錄』, 辛敦復의 『鶴山閑言』을 중심으로 18세기 야담에서 유사 話素가 교착 또는 변개된 양상을 살펴보고, 그 의의 및 서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본다.
      이른바 야담의 서사 구성 양상은 동일 화소 傳承, 유사 화소 전승, 동일화소 轉載, 유사 화소 전재, 유사 화소 交錯, 유사 화소 變改, 창작 화소 기록 등 일곱 가지로 정리된다. 18세기 야담에는 유사 화소가 교착 및 변개된 사례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와 세태와 인물에 주목한 이야기에서 확인된다. 먼저, 『삽교만록』 소재 <劍女>는 『잡기고담』 소재 <女俠>의 복수담과 <劒技>의 검술 시범담이 교착되어 있으며, 검술시범담은 『학산한언』 소재 <奇僧>에도 실려 있다. 남녀 주인공들이 고난을 극복하며, 그 과정에서 연마한 최고의 검술을 소재로 한 유사 화소 교착 양상은 또 다른 이야기로 서사를 확장하며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양산했다. 또 『동패락송』 소재 <墓>는 『잡기고담』 소재 <검기>의 생환담과 <淸寃>의 신원 확인담이 교착되어 있다. 남녀 주인공들이 온갖 역경 속에서 가족을 되찾거나 자기 결백을 밝히는 이야기는 인물과 소재를 재배치하고 시공간적 배경을 달리함으로써 서사가 확장되고 역동적으로 바뀌어 또 다른 작품이 탄생되었다. 다음, 『삽교만록』 소재 <彦陽>과 『잡기고담』 소재 <免禍> 그리고 『학산한언』 소재 <沈生>은 추노 과정에서 주인과 반노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데, 그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이 각각 변개되어 나타난다. 당시 목숨을 담보로 한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주인의 기지와 그 효과를 다룬 이야기는 유사한 화소가 다양한 형태로 변개되어 서사화 되었다. 또 『동패락송』 소재 <鎭安座首>와 『학산한언』 소재 <田東屹과 李尙眞>은 이상진과 전동흘의 남다른 친분과 교유에 주목하여 그들의 의기와 지략 및 감식안을 담은 이야기다. 여기서도 인물과 소재가 재배치되면서 유사한 화소가 다양한 내용으로 변개되어 서사 영역이 확장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으로 18세기 야담에서 보이는 유사 화소 교착 및 변개 양상은 저자가 인물과 소재를 재배치함으로써 서사 범주를 확장시키는 동시에 다채롭고 역동적인 서사체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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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談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서사 양식으로, 閭巷에서 창작되어 구연과 기록 과정을 거쳐 작품으로 정착되었다. 본고에서는 任邁의 『雜記古談』, 盧命欽의 『東稗洛誦』, 安錫儆의 『霅...

      野談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서사 양식으로, 閭巷에서 창작되어 구연과 기록 과정을 거쳐 작품으로 정착되었다. 본고에서는 任邁의 『雜記古談』, 盧命欽의 『東稗洛誦』, 安錫儆의 『霅橋漫錄』, 辛敦復의 『鶴山閑言』을 중심으로 18세기 야담에서 유사 話素가 교착 또는 변개된 양상을 살펴보고, 그 의의 및 서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본다.
      이른바 야담의 서사 구성 양상은 동일 화소 傳承, 유사 화소 전승, 동일화소 轉載, 유사 화소 전재, 유사 화소 交錯, 유사 화소 變改, 창작 화소 기록 등 일곱 가지로 정리된다. 18세기 야담에는 유사 화소가 교착 및 변개된 사례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와 세태와 인물에 주목한 이야기에서 확인된다. 먼저, 『삽교만록』 소재 <劍女>는 『잡기고담』 소재 <女俠>의 복수담과 <劒技>의 검술 시범담이 교착되어 있으며, 검술시범담은 『학산한언』 소재 <奇僧>에도 실려 있다. 남녀 주인공들이 고난을 극복하며, 그 과정에서 연마한 최고의 검술을 소재로 한 유사 화소 교착 양상은 또 다른 이야기로 서사를 확장하며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양산했다. 또 『동패락송』 소재 <墓>는 『잡기고담』 소재 <검기>의 생환담과 <淸寃>의 신원 확인담이 교착되어 있다. 남녀 주인공들이 온갖 역경 속에서 가족을 되찾거나 자기 결백을 밝히는 이야기는 인물과 소재를 재배치하고 시공간적 배경을 달리함으로써 서사가 확장되고 역동적으로 바뀌어 또 다른 작품이 탄생되었다. 다음, 『삽교만록』 소재 <彦陽>과 『잡기고담』 소재 <免禍> 그리고 『학산한언』 소재 <沈生>은 추노 과정에서 주인과 반노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데, 그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이 각각 변개되어 나타난다. 당시 목숨을 담보로 한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주인의 기지와 그 효과를 다룬 이야기는 유사한 화소가 다양한 형태로 변개되어 서사화 되었다. 또 『동패락송』 소재 <鎭安座首>와 『학산한언』 소재 <田東屹과 李尙眞>은 이상진과 전동흘의 남다른 친분과 교유에 주목하여 그들의 의기와 지략 및 감식안을 담은 이야기다. 여기서도 인물과 소재가 재배치되면서 유사한 화소가 다양한 내용으로 변개되어 서사 영역이 확장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으로 18세기 야담에서 보이는 유사 화소 교착 및 변개 양상은 저자가 인물과 소재를 재배치함으로써 서사 범주를 확장시키는 동시에 다채롭고 역동적인 서사체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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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Yadam is the most representative narrative style and form in the late Choseon Dynasty. It was created and taken root into a literary form through the process of oral narration and written record. Yadam of the 18th Century has shown an aspect of the mixture and alteration of similar subject matters in the narrative composition. The aspect of mixture has appeared in the stories where characters overcame hardships and adversity. Also, the aspect of alteration is shown in the stories which is focused on social conditions and extraordinary characters. The authors broadened narrative categories and made dynamic narration by rearranging characters and writing materials in th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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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dam is the most representative narrative style and form in the late Choseon Dynasty. It was created and taken root into a literary form through the process of oral narration and written record. Yadam of the 18th Century has shown an aspect of the mi...

      Yadam is the most representative narrative style and form in the late Choseon Dynasty. It was created and taken root into a literary form through the process of oral narration and written record. Yadam of the 18th Century has shown an aspect of the mixture and alteration of similar subject matters in the narrative composition. The aspect of mixture has appeared in the stories where characters overcame hardships and adversity. Also, the aspect of alteration is shown in the stories which is focused on social conditions and extraordinary characters. The authors broadened narrative categories and made dynamic narration by rearranging characters and writing materials in th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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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18세기 야담의 서사 구성 개괄
      • 3. 야담의 유사 화소 교착 및 변개 양상
      • 4. 인물과 소재의 재배치와 서사의 역동
      • 국문초록
      • 1. 서론
      • 2. 18세기 야담의 서사 구성 개괄
      • 3. 야담의 유사 화소 교착 및 변개 양상
      • 4. 인물과 소재의 재배치와 서사의 역동
      • 5.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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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우성, "李朝漢文短篇集" 일조각 1973

      2 이강옥, "한국 야담 연구" 돌베개 2006

      3 신상필, "필기의 서사화 양상에 관한 연구 : 『용재총화』와 『어우야담』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2005

      4 김영진, "조선후기 사대부의 野談 創作과 享有의 一樣相-盧命欽・盧兢 父子와 豊山 洪鳳漢家와의 관계를 中心으로" 고려대 국어국문학연구회 37 : 1998

      5 이채경, "야담집 소재 신라 및 경주 이야기 연구-『天倪錄』, 『雜記古談』, 『東稗洛誦』을 중심으로 -" 신라문화연구소 41 (41): 353-382, 2013

      6 정명기, "야담문학연구의 현단계 3" 보고사 2001

      7 임완혁, "구연 전통과 서사" 태학사 2008

      8 김상조, "鶴山閑言 연구" 제주대 국문과 13 : 1995

      9 신돈복, "鶴山閑言" 한국학중앙연구원

      10 진재교, "韓國의 經學과 漢文學 - 竹夫李篪衡敎授停年退職紀念論文集" 태학사 1996

      1 이우성, "李朝漢文短篇集" 일조각 1973

      2 이강옥, "한국 야담 연구" 돌베개 2006

      3 신상필, "필기의 서사화 양상에 관한 연구 : 『용재총화』와 『어우야담』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2005

      4 김영진, "조선후기 사대부의 野談 創作과 享有의 一樣相-盧命欽・盧兢 父子와 豊山 洪鳳漢家와의 관계를 中心으로" 고려대 국어국문학연구회 37 : 1998

      5 이채경, "야담집 소재 신라 및 경주 이야기 연구-『天倪錄』, 『雜記古談』, 『東稗洛誦』을 중심으로 -" 신라문화연구소 41 (41): 353-382, 2013

      6 정명기, "야담문학연구의 현단계 3" 보고사 2001

      7 임완혁, "구연 전통과 서사" 태학사 2008

      8 김상조, "鶴山閑言 연구" 제주대 국문과 13 : 1995

      9 신돈복, "鶴山閑言" 한국학중앙연구원

      10 진재교, "韓國의 經學과 漢文學 - 竹夫李篪衡敎授停年退職紀念論文集" 태학사 1996

      11 박용식, "韓國野談史話集成" 도서출판 태동 1989

      12 이명학, "霅橋漫錄 연구" 성균관대 1982

      13 안석경, "霅橋漫錄"

      14 진재교, "雜記古談의 著作年代와 作者에 대하여" 한국서지학회 (12) : 1994

      15 임매, "雜記古談"

      16 이우성, "栖碧外史海外蒐佚本" 아세아문화사 1990

      17 임형택, "東稗洛誦 연구 - 야담의 기록화 과정과 한문단편의 성립" 한국한문학회 23 : 1999

      18 정명기, "東稗洛誦 연구" 원광한문학회 4 : 1991

      19 노명흠, "東稗洛誦"

      20 유몽인, "於于野談"

      21 任完爀, "文獻傳承에 의한 野譚의 變貌 樣相 : 『東稗洛誦』 과 『溪西野譚』·『靑邱野譚』·『東野彙輯』의 관계를 中心으로"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1998

      22 임방, "天 倪 錄"

      23 이채경, "『雜記古談』 서사 연구 — 서사 구도 및 유형을 중심으로 —" 동양고전연구소 (27) : 123-167, 2013

      24 이채경, "<崔陟傳>에서의 동아시아 인식 - 배경 및 형상화를 중심으로" 국제언어문학회 (18)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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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7-21 학회명변경 영문명 : Http://Www.Daedonghanmunhak.Co.Kr -> http://www.daedonghanmun.or.kr/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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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1 0.71 0.6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1 0.61 1.492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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