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성인의 평생학습을 통한 ‘더불어 나이듦’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A phenomenological study on ‘Aging together ’ through lifelong learning of middle-aged and elder ly adults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중장년 성인의 평생학습 활동을 통한 더불어 나이듦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있었다. 본 연구는 노화의 결정요소 고찰에 중점을 둔 기존 노화 관련 연구들과 세 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된 접근법을 사용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을 중장년으로 확대하고 노화를 ‘더불어 나이듦’이란 한글 개념으로 바꾸어 사용하였다. 단순히 생물학적 늙음이 아닌, ‘되어감’에 초점을 둔 개념에 초점을 두었다. 둘째, 중장년기의 중요한 특징이 타자와의 관계성에 있다는 인식하에 ‘더불어 나이듦’으로 정의하였다. 셋째, 더불어 나이듦의 경험에서의 평생학습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중장년 16명을 선정하여 다단계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로 중장년 성인의 평생학습을 통한 더불어 나이듦의 의미는 ‘나이듦의 인식과 불안’, ‘자아 정체성에 대한 의문’, ‘나를 찾기 위한 더불어 학습’, ‘평생학습을 통한 더불어 살기’로 나타났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meaning of ‘aging together’ through lifelong learning activities of middle-aged and elderly adults. This study used a differentiated approach in three aspects from the existing aging-related studies that focused on examining the determinants of aging. First, the study subjects were expanded to middle-aged and elderly aged, and ‘aging together’ was changed to the Korean concept of ‘aging’, which focuses on ‘becoming’ not simply getting older biologically. Second, it was defined as 'aging together' with the recognition that an important characteristic of middle-aged and elderly adult is the relationship with others. Third, the role of lifelong learning in the experience of aging was also explored. For the purpose of the study, 16 middle-aged and elderly adults, who were doing lifelong learning activities were selected and multi-level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a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was used.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meaning of aging together through lifelong learning of middle-aged and elderly adults was found to be ‘awareness and anxiety of aging', 'question about self-identity', 'learning together to find myself', and 'living together through lifelong learning'.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 론
• Ⅱ. 이론적 배경
• Ⅲ. 연구방법
• Ⅳ. 연구 결과
• Ⅴ. 결 론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