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death of the main characters, in Korean classical long novel, is usually considered as the end of a life, it is drawn at the end of the story as the result of living out their allotted span of life. However, <Cheonsuseok> and <Yussisamd...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4296962
이지하 (성균관대학교)
2017
Korean
death ; early death ; princess ; heroine ; <Cheonsuseok> ; <Yussisamdaerok> ; Korean classical long novel ; 죽음 ; 夭折 ; 공주 ; 여주인공 ; 「천수석」 ; 「유씨삼대록」 ; 大河小說
KCI등재
학술저널
213-238(26쪽)
5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ince death of the main characters, in Korean classical long novel, is usually considered as the end of a life, it is drawn at the end of the story as the result of living out their allotted span of life. However, <Cheonsuseok> and <Yussisamd...
Since death of the main characters, in Korean classical long novel, is usually considered as the end of a life, it is drawn at the end of the story as the result of living out their allotted span of life. However, <Cheonsuseok> and <Yussisamdaerok> are noticeable since they value the main character’s death, moreover an early death, as a major event in the middle of the story. These two works both have a unique content, the early death of a heroine who is a princess.
Death of a heroine, death of a princess, and early death are the three distinctive topics from the imagery of death in these two works. The reason that heroine’s death has been described, not a hero, is related to an old custom that treats women as a victim of patriarchy while they take the role of being suffered. Yet, on the other side of it lies the male-centered attitudes regarding women as an alternative being. The death of the princess ables various stories related to the political power to come up, and it affords catharsis to women readers and makes them form a bond of sympathy through that tragic death.
These works are worthy to be noticed that they embodied the main character’s early death by recognizing objective reality of finite life and seriously introspecting about it.
국문 초록 (Abstract)
대하소설에서 주인공의 죽음은 작품 말미에 가서야 天壽를 다한 결과로 그려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천수석」과 「유씨삼대록」의 경우 독특하게도 주인공의 夭折을 서사의 중반에 ...
대하소설에서 주인공의 죽음은 작품 말미에 가서야 天壽를 다한 결과로 그려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천수석」과 「유씨삼대록」의 경우 독특하게도 주인공의 夭折을 서사의 중반에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고 있어 주목된다.
두 작품 속 죽음의 형상화에서 특징적인 화두는 여주인공의 죽음, 공주의 죽음, 夭折이다. 남주인공이 아닌 여주인공의 죽음이 다루어진 이유는 여성이 수난의 서사를 담당하는 가운데 가부장제의 희생양으로서 다루어지던 서사 관습과 관련이 깊은데 그 이면에는 여성을 대체가능한 존재로 취급하는 남성중심적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 공주의 죽음은 권력 구도와 관련된 다채로운 서사를 가능케 하는 한편 그 비극적 종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여성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이 작품들이 주인공의 夭折을 서사화할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유한성이라는 객관적 현실을 인식하고 진지한 성찰을 시도한 결과로서 주목될 만하다.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은영, "禮와 情의 조화와 변주-조선시대 애도문학의 형상화 방식" 역락 205-270, 2013
2 송성욱, "천수석의 텍스트 결함에 대하여" 한국고전연구학회 10 : 5-28, 2004
3 장시광, "천수석 여성반동인물의 행동양상과 그 서사적 의미" 동양고전학회 18 : 43-71, 2003
4 이상택, "천수석" 이화여대출판부 1-376, 1972
5 이승수, "죽음의 수사학과 권력의 상관성― 傳係 敍事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원 (50) : 323-352, 2005
6 차호연, "조선 초기 公主․翁主의 封爵과 禮遇" 조선시대사학회 (77) : 77-123, 2016
7 정선희,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에 나타난 상례(喪禮) 서술의 변모양상과 그 의미" 한국고소설학회 (28) : 147-178, 2009
8 이주영, "늑혼을 둘러싼 사회 관계망과 전언 분석 - <소현성록>, <유씨삼대록>, <성현공숙렬기>를 중심으로" 국문학회 (32) : 195-216, 2015
9 정선희, "국문 장편 고전소설의 망자 추모에 담긴 역학과 의미- 서모, 아내, 아우 제문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비평문학회 (35) : 361-383, 2010
10 김재웅, "가문소설에 나타난 도가사상-<천수석>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259-283, 1998
1 이은영, "禮와 情의 조화와 변주-조선시대 애도문학의 형상화 방식" 역락 205-270, 2013
2 송성욱, "천수석의 텍스트 결함에 대하여" 한국고전연구학회 10 : 5-28, 2004
3 장시광, "천수석 여성반동인물의 행동양상과 그 서사적 의미" 동양고전학회 18 : 43-71, 2003
4 이상택, "천수석" 이화여대출판부 1-376, 1972
5 이승수, "죽음의 수사학과 권력의 상관성― 傳係 敍事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원 (50) : 323-352, 2005
6 차호연, "조선 초기 公主․翁主의 封爵과 禮遇" 조선시대사학회 (77) : 77-123, 2016
7 정선희,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에 나타난 상례(喪禮) 서술의 변모양상과 그 의미" 한국고소설학회 (28) : 147-178, 2009
8 이주영, "늑혼을 둘러싼 사회 관계망과 전언 분석 - <소현성록>, <유씨삼대록>, <성현공숙렬기>를 중심으로" 국문학회 (32) : 195-216, 2015
9 정선희, "국문 장편 고전소설의 망자 추모에 담긴 역학과 의미- 서모, 아내, 아우 제문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비평문학회 (35) : 361-383, 2010
10 김재웅, "가문소설에 나타난 도가사상-<천수석>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259-283, 1998
11 한예원, "朝鮮時代 유교적 죽음 이해" 동양철학연구회 00 (00): 131-159, 2016
12 윤용남, "儒家의 生死觀과 죽음에 대한 태도" 새한철학회 59 (59): 427-455, 2010
13 주형예, "「유씨삼대록」의 감정 규칙과 독서경험" 열상고전연구회 (34) : 215-243, 2011
14 조광국, "<천수석>에 구현된 에로스의 양상과 작가의 비판의식" 한국고소설학회 (43) : 91-125, 2017
15 한길연, "<유씨삼대록>의 죽음의 형상화 방식과 의미" 규장각한국학연구원 (39) : 1-30, 2007
16 전기화, "<유씨삼대록>에 나타난 여성인물의 효 수행" 한국여성문학학회 (41) : 147-171, 2017
17 황지현, "<유씨삼대록> 연구-부부 갈등과 그 해소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2016
18 장시광, "<유씨삼대록> 여성수난담의 성격과 서술자의식" 한국문학언어학회 (51) : 223-269, 2009
19 이지하, "<숙향전>의 차별적 서사와 소설사적 의미" 한국고전문학회 (51) : 191-222, 2017
古典詩歌 텍스트를 활용한 國語史 敎育 內容 選定의 문제- 고등학교 교과서 수록 高麗歌謠를 중심으로 -
대학 글쓰기 수업에서 장르영화를 활용한 비평문 쓰기 교육 방안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4-09-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8-01-2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2-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9 | 0.942 | 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