燃料(水素)電池에 對한 硏究 = Study on the Fuel-Cell

국문 초록 (Abstract)

연료 중의 에너-지를 가장 높은 효율로서 전기적 에너-지로 바꾸는 방법의 연구는 화학기술자에게 주어진 큰 과제 중의 하나이지만, 연료전지는 에너-지의 손실이 극히 적은 90% 전후의 효율로서, 연료에서 전기적인 에너-지가 얻어 진다는 매력적인 이유로 최근 급속히 학계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열역학 제이법칙이 명치하는 바와 같이, 열은 완전히는 일로 바꿀 수 없다. 다만 어떻게 하면 발생한 열을 가장 좋은 효율로서 우리에게 쓸모 있는 일로서 얻어질 수 있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열기관에서 얻어지는 이론상의 최대 효율은, Carnt Cycle의 효율과 같이 900〫°K를 고열원 300〫°K를 저열원이라면 (900-300)/900=0.67이지만, 현재 가장 잘 만들어진 열과 기계장치에 의한 발전기도 그 효율에 있어서 40%를 넘지 아니한다.
에너-지원의 주류는 석회, 석유 등 연료로부터 핵분열, 핵융합의 원자력의 시대로 이행될 것이 기대되나, 에너-지의 생산 코스트 혹은 기술적인 면의 미비 등으로 전면적 이용은 먼 장래의 일이고 보면, 아직도 석회, 석유 등 연료가 갖는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는 절대적인 것으로 어찌하면 남은 에너-지원을 차기 에너-지원의 개발이 확실해 질 때까지 유효하게 사용할 것이냐가 크게 문제가 된다. 최고 40%의 열효율에 대하여 나머지 60%의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유효하게 이용하려고 하는 시도는 당연한 것으로서, 여기에 등장한 것이 연료전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