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K씨의 생애를 통해 일본과 소련의 틈바구니에서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영주귀국을 한 후에는 지역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그들이 문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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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K씨의 생애를 통해 일본과 소련의 틈바구니에서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영주귀국을 한 후에는 지역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그들이 문화정...
본 연구의 목적은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K씨의 생애를 통해 일본과 소련의 틈바구니에서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영주귀국을 한 후에는 지역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그들이 문화정체성을 재구성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토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생애사적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인터뷰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매회 90분에서 120분 간 총 3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연구 참여자의 가계도나 인생진행 과정구조 곡선을 통해 인터뷰로 얻어진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는 방법인 통합적 형태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유년기에는 ‘막노동꾼 아버지와 막걸리 장사 어머니’, 청소년기에는 ‘동토의 땅에 희망의 싹이 트다’, 청년기에는 ‘젊음이라는 무기로 치열한 삶의 현장을 누비다’, 결혼기에는 ‘첫 눈에 반한 나의 반쪽 간호사’, 중년기에는 ‘내 인생의 황금기’, 노년기에는 ‘영주귀국, 낙엽이 되어 돌아오다’로 의미화 하여 이야기를 재구성하였다.
사할린 한인에게 고향은 언제나 돌아갈 곳으로 추억을 통해 삶에 활기를 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었다. 그래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이 거주하는 고향은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시간이자 장소이다. 또한 사할린 한인 개개인의 이야기는 박물관과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이들의 이야기는 분명히 역사의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permanent returnee Sakhalin Korean have led their lives between Japan and the Soviet Union and have communicated with regional community after they permanently returned, and have reconstituted the meaning s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permanent returnee Sakhalin Korean have led their lives between Japan and the Soviet Union and have communicated with regional community after they permanently returned, and have reconstituted the meaning system about their cultural identity through Mr. K who is a Korean from Sakhalin and permanent returnee.
For this,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phototelling method and the life history research method were utilized. The total 3 sessions for 90 to 120 minutes were taken from December 2016 to April 2017. For the data collected like this, the integrated morphological analysis, the method that presents objective data gotten from interviews through the curves of family trees or life course structures of participants in the study, was utilized.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The father who is a manual worker and the mother who sells makgeolli" of childhood, ‘a bud of hope is coming into the frozen land" of adolescence, ‘I fight for my life by making youth my weapon" of adulthood, ‘a nurse, my other half who I loved at first sight" of the age for marriage, ‘the golden age of my life" of the middle years of his life, and ‘permanent return, came back after becoming fallen leaves" of senescence were interpreted because they appeared.
For Diaspora, the Korean from Sakhalin, his hometown is a source of strength which makes his life lively and him plan the future through his memory as the place that he can come back any time. So the hometowns that the Koreans from Sakhalin and permanent returnees resides are the time and places that their past, present, and future are connected to one another. Therefore, historical records about their individual stories must be left through their testimony. And various social discourses must be spread to make us introspect if we neglect them and them spend their later years in peac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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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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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4-04-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5-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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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1 | 0.91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3 | 0.83 | 1.368 | 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