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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선미촌에서의 여성주의적 예술 실천의 가능성 : 새 장르 공공미술 개념을 중심으로 = The Possibility of Feminist Art Practice in Seonmichon, Jeonju - Focus on the Concept of New Genre Public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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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2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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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성매매집결지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여성주의적 실천이 가능한가에 관한 질문으로시작했다. 성매매집결지는 개항기 유곽을 시작으로 젠더 위계를 비롯한 다양한 권력 관계가 오...

      본 연구는 성매매집결지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여성주의적 실천이 가능한가에 관한 질문으로시작했다. 성매매집결지는 개항기 유곽을 시작으로 젠더 위계를 비롯한 다양한 권력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공간이다. 이러한 성매매집결지는 최근 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변화의갈림길에 서 있으며, 몇 사례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표방해 진행되고 있다. 전주 선미촌은 그 선구적 사례로, 젠더 거버넌스 구축과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예술 작업이 전개되었다. 본 연구는 선미촌의 예술 사례 《리본 프로젝트》와 새 장르 공공미술의 특징을 보이는《Second Wind》를 조사하고, 여성주의적 실천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고찰한다. 이를 위해 우선 새 장르 공공미술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문헌 고찰과 현장답사, 예술가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활동가와의 면담 등을 통해 선미촌에서 문화적 도시재생이진행된 과정과 내용, 예술 사례들을 조사, 분석한다. 전주시는 선미촌의 폐·공가를 매입해 성평등센터, 복합문화공간 등의 공간으로 전환 중이다. 이 과정에서 《리본 프로젝트》와 같은 성 산업의 실태를 폭로하고 성찰을 촉구하는 장소 특정적미술 작업이 진행되었다. 독립예술제 《Second Wind》는 공간과 예술의 타자화를 경계했던 예술가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선미촌에서 버려진 공간과 주민들의 삶을 조명했는데, 다양한 매체와장르의 활용, 공동체와의 협업, 소수자나 여성에 대한 인식 재고 등 새 장르 공공미술의 특징과의의를 보여 주었다. 한편 이러한 예술 활동은 직접적으로 페미니즘 미술을 표방하지는 않았으나, 선미촌에서 통용되었던 젠더 위계와 통념적 시선들을 해체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확장된 의미에서의 여성주의적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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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began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feminist practices can be practiced through art in prostitution districts. Prostitution districts are places where various power relations, including gender hierarchy, have long been maintained with the ad...

      This study began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feminist practices can be practiced through art in prostitution districts. Prostitution districts are places where various power relations, including gender hierarchy, have long been maintained with the advent of the licensed quarter. They are at the crossroads of a great change, with the urban redevelopment or urban regeneration planned. In particular, Seonmichon in Jeonju was a pioneering example where various art projects were carried out along with the establishment of gender governance and the development of cultural urban regeneration projects. This study investigates some art projects in Seonmichon-《The Re-born Project》 I, II and 《Second Wind》, which feature “new genre public art,” and it examines how the two cases are in contact with feminist practices. We first look at the concepts and characteristics of new genre public art. In this regard, we investigate and analyze the process, contents, and art cases of cultural urban regeneration in Seonmichon through literature reviews, field surveys, and interviews with activists from the Jeonbuk Women’s Human Rights Support Center and some artists. Jeonju City has purchased prostituted buildings and is converting them into spaces, such as gender equality centers, complex cultural spaces, etc. In the process, site-specific art-《The Re-born Project》 I, II were carried out to expose the reality of the sex industry and to urge reflection. Artists have performed the new genre public art-Independent Arts Festival 《Second Wind》. They cast light on abandoned spaces and the memories of the residents’ lives. They showed characteristics of the new genre public art, including the use of various media and genres, collaboration with communities, and awareness of minorities and women. On the other hand, this art activity did not directly advocate feminism, but it was also a feminist practice in an extended sense in that it sought to dismantle the gender hierarchy and the conventional gaze commonly held in Seonmi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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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경미, "집창촌 폐쇄와 재개발의 문제점" 18 : 79-98, 2008

      2 정현주, "젠더화된 도시담론 구축을 위한 시론적 검토: 서구 페미니스트 도시연구의 기여와 한계 및 한국 도시지리학의 과제" 한국도시지리학회 19 (19): 283-300, 2016

      3 조정민, "젠더와 로컬리티" 소명출판 119-149, 2017

      4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 인디, "제1회 전주독립예술제 SECOND WIND 전시도록" 2020

      5 뉴스핌, "전주시 집창촌 재생사업 ‘속빈 강정’…예술인들 외면"

      6 "전주시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인디 공식계정"

      7 박연정, "전주 선미촌 도시재생의 특징에 관한 연구 - 거버넌스 활동과 ‘경계허물기’를 중심으로 -" 한국주거학회 30 (30): 87-96, 2019

      8 박연정, "전주 문화적 도시재생 ‘서노송 프로젝트’" 17 : 379-401, 2020

      9 권미원, "장소 특정적 미술" 현실문화 2013

      10 홍성철, "유곽의 역사" 페이퍼로드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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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조정민, "젠더와 로컬리티" 소명출판 119-149, 2017

      4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 인디, "제1회 전주독립예술제 SECOND WIND 전시도록" 2020

      5 뉴스핌, "전주시 집창촌 재생사업 ‘속빈 강정’…예술인들 외면"

      6 "전주시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인디 공식계정"

      7 박연정, "전주 선미촌 도시재생의 특징에 관한 연구 - 거버넌스 활동과 ‘경계허물기’를 중심으로 -" 한국주거학회 30 (30): 87-96, 2019

      8 박연정, "전주 문화적 도시재생 ‘서노송 프로젝트’" 17 : 379-401, 2020

      9 권미원, "장소 특정적 미술" 현실문화 2013

      10 홍성철, "유곽의 역사" 페이퍼로드 2007

      11 최유진,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 실행모델 개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8

      12 신승원, "앙리 르페브르" 커뮤니케이션북스 2016

      13 최희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둘러싼 행위자 간 갈등과 협력" 한국공간환경학회 28 (28): 227-266, 2018

      14 임주아, "선미촌에서 책방을 한다는 것" 책방 물결서사 2020

      15 송경숙, "선미촌 다시" 봄 2016

      16 이영욱,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과 그 비판" 한국미학회 (61) : 101-138, 2010

      17 수잔 레이시,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 지형그리기" 문화과학사 2010

      18 최준란, "비산업적 문화콘텐츠로서 도시재생 연구-홍대앞 책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 2016

      19 김애령, "복합적 장소 감정과 애도 - 용산 성매매집결지 철거와 ‘판도라 사진 프로젝트’" 한국여성연구소 16 (16): 149-183, 2016

      20 "물결서사 공식계정"

      21 김용비,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성매매집결지 도시재생 연구" 전남대 2021

      22 김미진, "문화도시를 위한 사회참여 공공미술 - 서울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패러독스: 포용" 예술과미디어학회 18 (18): 35-56, 2019

      23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리본(Re-born) 프로젝트Ⅱ 팜플렛· 작가노트"

      24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리본(Re-born) 프로젝트 팜플렛· 작가노트"

      25 문경희, "도시 공간과 젠더의 관계성 -도심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화와 창원 상남동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시민윤리학회 26 (26): 241-271, 2013

      26 전주시, "노송늬우스박물관 전시도록" 2020

      27 박찬경, "공공미술과 미술의 공공성" 53 : 95-125, 2008

      28 도린 매시, "공간, 장소, 젠더"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29 장근범, "“2019 문화도시 순회포럼-新원주유람단”, 라이프스타일인원주"

      30 송경숙, "‘착취에서 인권으로’, 젠더 거버넌스를 통한 성매매집결지 선미촌 해체와 재구성"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2020

      31 전북일보, "[제1회 전주독립예술제] 어렵게 시작한만큼 꾸준히 지속되어야 할 예술제"

      32 Miwon Kwon, "One Place After Another: Site-Specific Art and Locational Identitiy" The MIT Press 2002

      33 Suzanne Lacy, "Mapping the Terrain: New Genre Public Art" Bay Press 1995

      34 Arlene Raven, "Art in Public Interest" UMI Research Press 1989

      35 "<봐라물왕멀296>시즌4 공식계정"

      36 전주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2019 전주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집담회-선미촌 도시재생의 현재와 향후방향"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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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4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문화와 융합 -> 문화와융합 KCI등재
      2022-03-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The Society of Korean Culture and Convergence KCI등재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4-03-04 학회명변경 한글명 : 문학과언어학회 -> 한국문화융합학회
      영문명 : Munhak Kwa Eoneo Hakhoi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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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 0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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