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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중등학교의 인물평가 연구: 이리농림학교 학적부 기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school records of the secondary education in Korea under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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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50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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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unction of the school records in Korea under Japanese Imperialism. The survey of individuality in schools was an observational record of various aspects, including the student's personality and attitude, as well as his or her thoughts and dispositions. However, with the emphasis on the importance of comprehensive personality, the individuality survey began to reinforce its significance as an evaluation of the character, not as an observation record. Accordingly, the comments used for the recording of observations gradually became the predominant of ordinal scales or evaluative terms. This changed method of character evaluation by the school authorities caused a unique effect. The school record developed for educational purposes in schools was used as reference materials for further study and employment in society. And meaningful changes also occurr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valuator teacher and the student being evaluated. The school record was not a teacher's individual assessment of a student's individuality, but a discipline gaze of teachers group evaluating and classifying students. In other words, a record of students' individuality was changed to a composition of specific students group or a creation of ‘Korean studentness’ by colonial ‘Japanese teachers’. This explains how the colonial education works. Recording individuality in schools means the producing loyal subjects by the Japanese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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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unction of the school records in Korea under Japanese Imperialism. The survey of individuality in schools was an observational record of various aspects, including the student's personality and attitude, a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unction of the school records in Korea under Japanese Imperialism. The survey of individuality in schools was an observational record of various aspects, including the student's personality and attitude, as well as his or her thoughts and dispositions. However, with the emphasis on the importance of comprehensive personality, the individuality survey began to reinforce its significance as an evaluation of the character, not as an observation record. Accordingly, the comments used for the recording of observations gradually became the predominant of ordinal scales or evaluative terms. This changed method of character evaluation by the school authorities caused a unique effect. The school record developed for educational purposes in schools was used as reference materials for further study and employment in society. And meaningful changes also occurr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valuator teacher and the student being evaluated. The school record was not a teacher's individual assessment of a student's individuality, but a discipline gaze of teachers group evaluating and classifying students. In other words, a record of students' individuality was changed to a composition of specific students group or a creation of ‘Korean studentness’ by colonial ‘Japanese teachers’. This explains how the colonial education works. Recording individuality in schools means the producing loyal subjects by the Japanese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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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식민지시기 중등학교 학적부의 인물조사에 주목하여 그 형식과 언어 그리고 그 효과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식민지시기 학적부 자료의 해석을 위해서는 비교 분석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조선인·일본인 학생의 공학제로 운영되었던 이리농림학교의 학적부 기록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학적부의 인물조사는 학생의 성격과 태도를 비롯하여 사상경향이나 근태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관찰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종합적인 인물고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인물조사는 관찰 기록이 아니라 인물에 대한 평가로서의 의미가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관찰 기록을 위해 사용되는 언어도 점차 서열적 척도와 평가적 용어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된 학교의 인물평가 기록은 독특한 효과를 낳게 된다. 학교에서 교육 목적으로 개발된 인물조사 결과가 진학과 취업 등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평가자인 교사와 평가 대상자인 학생의 관계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 학생 개인에 대한 교사 개인의 평가가 아니라, 특정한 학생 집단에 대한 특정한 교사 집단의 평가로 그 성격이 전환된 것이다. 따라서 학교의 인물평가 기록은 학생의 ‘개성’에 대한 조사 기록이 아니라 ‘특정한 학생다움’의 구성이었으며, 결국 그것은 식민자 ‘일본인 교원’에 의한 ‘조선인 학생다움’의 창출이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사실은 식민지시기 학적부의 인물평가가 학생의 학업 성적과 민족 요인에 따라 차별적으로 기록되었던 방식을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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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식민지시기 중등학교 학적부의 인물조사에 주목하여 그 형식과 언어 그리고 그 효과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식민지시기 학적부 자료의 해석을 위해서는 비교 분석이 필수적...

      본 연구는 식민지시기 중등학교 학적부의 인물조사에 주목하여 그 형식과 언어 그리고 그 효과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식민지시기 학적부 자료의 해석을 위해서는 비교 분석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조선인·일본인 학생의 공학제로 운영되었던 이리농림학교의 학적부 기록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학적부의 인물조사는 학생의 성격과 태도를 비롯하여 사상경향이나 근태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관찰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종합적인 인물고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인물조사는 관찰 기록이 아니라 인물에 대한 평가로서의 의미가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관찰 기록을 위해 사용되는 언어도 점차 서열적 척도와 평가적 용어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된 학교의 인물평가 기록은 독특한 효과를 낳게 된다. 학교에서 교육 목적으로 개발된 인물조사 결과가 진학과 취업 등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평가자인 교사와 평가 대상자인 학생의 관계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 학생 개인에 대한 교사 개인의 평가가 아니라, 특정한 학생 집단에 대한 특정한 교사 집단의 평가로 그 성격이 전환된 것이다. 따라서 학교의 인물평가 기록은 학생의 ‘개성’에 대한 조사 기록이 아니라 ‘특정한 학생다움’의 구성이었으며, 결국 그것은 식민자 ‘일본인 교원’에 의한 ‘조선인 학생다움’의 창출이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사실은 식민지시기 학적부의 인물평가가 학생의 학업 성적과 민족 요인에 따라 차별적으로 기록되었던 방식을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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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명숙, "학적부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동덕여고 여학생의 특성 연구" 한국여성사학회 (26) : 273-304, 2017

      2 이경숙, "학적부 분석: 일제말기 학교가 기록한 '국민학생'의 삶, 희망, 현실" 한국교육철학회 (31) : 45-71, 2007

      3 김민남, "학교교육체제 혁신을 위한 교육이력철 도입·활용 방안 연구" 교육인적자원부 2004

      4 정연태, "일제강점기 한・일공학 중등학교의 관행적 민족차별 -충남 강경상업학교의 사례-" 한국사연구회 (159) : 151-196, 2012

      5 김동환, "일제강점기 충북 중등교육의 사례연구 -청주고등보통학교의 학생과 교사의 사회적 배경 및 진로를 중심으로-" 한국교육사학회 31 (31): 31-57, 2009

      6 안홍선, "일제강점기 중등 실업학교의 민족 공학제 연구" 교육사학회 25 (25): 49-84, 2015

      7 전병구, "일제 말기 일본이 추구한 식민지 인간상 - 해성심상소학교 학적부 ‘성행 개평’ 분석을 통해 –" 전북사학회 (52) : 307-338, 2018

      8 김명숙, "일제 강점기 조선인 여학교와 재조선 일본인 여학교의 특성 비교 연구 – 동덕⋅수원고녀 학적부를 중심으로 –" 한국사상문화학회 (76) : 103-134, 2015

      9 "이리농림학교 학적부(1922-1945년졸)"

      10 이리농림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리농림육십년사" 1982

      1 김명숙, "학적부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동덕여고 여학생의 특성 연구" 한국여성사학회 (26) : 273-304, 2017

      2 이경숙, "학적부 분석: 일제말기 학교가 기록한 '국민학생'의 삶, 희망, 현실" 한국교육철학회 (31) : 45-71, 2007

      3 김민남, "학교교육체제 혁신을 위한 교육이력철 도입·활용 방안 연구" 교육인적자원부 2004

      4 정연태, "일제강점기 한・일공학 중등학교의 관행적 민족차별 -충남 강경상업학교의 사례-" 한국사연구회 (159) : 151-196, 2012

      5 김동환, "일제강점기 충북 중등교육의 사례연구 -청주고등보통학교의 학생과 교사의 사회적 배경 및 진로를 중심으로-" 한국교육사학회 31 (31): 31-57, 2009

      6 안홍선, "일제강점기 중등 실업학교의 민족 공학제 연구" 교육사학회 25 (25): 49-84, 2015

      7 전병구, "일제 말기 일본이 추구한 식민지 인간상 - 해성심상소학교 학적부 ‘성행 개평’ 분석을 통해 –" 전북사학회 (52) : 307-338, 2018

      8 김명숙, "일제 강점기 조선인 여학교와 재조선 일본인 여학교의 특성 비교 연구 – 동덕⋅수원고녀 학적부를 중심으로 –" 한국사상문화학회 (76) : 103-134, 2015

      9 "이리농림학교 학적부(1922-1945년졸)"

      10 이리농림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리농림육십년사" 1982

      11 안홍선, "식민지 중등교육체제 형성과 실업교육" 교육과학사 2017

      12 이경숙, "모범인간의 탄생과 유통 : 일제시대 학적부 분석" 한국교육개발원 34 (34): 217-239, 2007

      13 "동아일보"

      14 오천석, "교육계의 당면문제: 재문제시되는 입학시험제도 (상, 중, 하)"

      15 稲葉浩一, "記録される‘個性’: 言説-解釈実践としての児童理解の分析" 日本教育社会学会 93 : 2013

      16 有本真紀, "明治期学校表簿にみる児童理解実践: ‘個性調査簿’の成立過程" 立教大学教育学科 55 : 2012

      17 広田照幸, "教育言説の歴史社会学" 名古屋大学出版会 2001

      18 片桐芳雄, "教育学年報四: 個性という幻想" 世織書房 1995

      19 손준종, "‘내신제’ 도입의 사회적 성격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사회학회 16 (16): 131-161, 2006

      20 河野誠哉, "<近代教育>の社会理論" 勁草書房 2003

      21 박철희, "1920-30년대 고등보통학생집단의 사회적 특성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사학회 26 (26): 97-1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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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28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 -> 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education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27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Of History Of Education -> The Korean Society for History of Education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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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3 0.73 0.6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1 0.57 1.215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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