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이청준 작품이 영상화되는 과정에서 신화적 기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영상을 통한 정전 소설의 새로운 재독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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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옥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9
Korean
영상화 ; 생성원리 ; 원형적 신화 상상력 ; 가역의 기호작용 ; 양가적 가치체계 ; 신화적 이데올로기 ; 영상기호학 ; 통합적 세계관 ; 신화적 상상력 ; 공간의 축제성 ; visualization ; producing prindples ; archetypal mythical imagination ; reversal semiosis ; ambivalent value system ; mythical ideology ; film semiotics ; integrating viewpoint ; mythical imagination ; spatial festivity
001.305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265-28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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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청준 작품이 영상화되는 과정에서 신화적 기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영상을 통한 정전 소설의 새로운 재독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 논문은 이청준 작품이 영상화되는 과정에서 신화적 기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영상을 통한 정전 소설의 새로운 재독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청준은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영상화된 그의 작품이 영상 문학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와 이창동 감독의 <밀양>의 성공은 이청준 원작에 대한 재독의 기회를 부여했다. 영상에 의해 소설 원작이 다시 부활하거나 재조명되는 대표적인 긍정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영상에 의해 정전의 재독이 가능해진 것이다. 영화 <축제>는 원작과 소설이 함께 진행된 작품이고, 영화 <천년학>은 <남도사람3:선학동나그네>를 영상화한 것이다. 이청준의 영상화된 작품에서는 및 가지 기호작용이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는데, 본고에서는 그러한 영상화의 생성원리를 신화적 상상력이라는 것에 착안해 작품의 고리를 엮어보고자 한다. 이청준의 작품들은 신화적 상상력으로 읽히기 보다는 지식인의 소설이나 철학적 소설 등으로 읽혀온 것이 그간의 지배적인 흐름이었다. 본고에서는 이청준 작품들 중 원작 <서편제> <축제> <벌레이야기> <선학동 나그네>등이 임권택의 영화 <서편제> <축제> <천년학>으로 재창조 되고, 이창동의 <밀양>으로 재탄생되는 텍스트 내적 원리를 신화적 사유를 통해 풀어가고자 함이다. 가장 큰 담론의 범주를 차지하는 작품은 <선학동 나그네>와 영화 <천년학>에 대한 담론이 될 것이며 그 밖의 작품들은 이청준의 소설 영상화의 원리를 밝히는 보조적인 작품으로 다루어질 것이다. 네 작품 안에 흐르는 영상화의 원리를 신화적으로 밝힘으로써 이청준 소설의 신화적 사유를 읽어가는 새로운 읽기의 방법이 제안될 수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is to seek for the possibility of rereading cannonized novels through mythical semiosis in the course of visualizing Lee Chung Jun's novels. Particularly, Lee's novel <Seopyonje> is revived by Yim Kwan Taek's movie, novel<Bug's s...
This article is to seek for the possibility of rereading cannonized novels through mythical semiosis in the course of visualizing Lee Chung Jun's novels. Particularly, Lee's novel <Seopyonje> is revived by Yim Kwan Taek's movie, novel<Bug's story> is changed into Lee Chang Dong's <Secret Sunshine>, novel <Sunhakdong's passenger> is revived by Yim's movie <Beyond the years>, and novel<Festival> is created with Yim's movie <Festival> with a same time.
This article is written to find out the thought of visual principles of signifying the novel. Lee's novels have been read as psychological and intellectual novels rather than mythical novels. The novels reborn with movies have the archetypal mythical imagination. In this article, <Seopyonje> and <Beyond the years> are the main objects. Through this article, we read the mythical imagination within the novels and movies.
The first principle of visualizing novels is the character's imagination, which signify the scarcity and Han named desperation and sorrow. Female characters of Lee's novels are the signifier with scarcity and Han(恨) The second principle of visualizing novels is the reversal semiosis and ambivalent visual value systems. The good and evil are shown up as normal aspects rather than abnormal aspects. And also, the good and evil are told with ambivalent values. The third principle of visualizing novels is to describe the archetypal mythical imagination, which expressed the thought about the true life and asked of the spiritual space of life. We can read the mythical thoughts within the novels and movies simultaneousl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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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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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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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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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6 | 0.76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9 | 1.814 | 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