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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영화의 수업방식과 교육적 효과 = Arbeit mit Spielfilmen am Beispiel von >Angst essen Seele a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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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09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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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영화가 독어독문학과 수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져가고 있다.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시각매체에 익숙하며 영화 수업에 관심도 많고 참석율도 높다. 본 논문은 2001년 1학기 성균관대학교 독...

      영화가 독어독문학과 수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져가고 있다.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시각매체에 익숙하며 영화 수업에 관심도 많고 참석율도 높다. 본 논문은 2001년 1학기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개설된 세미나 “독일의 대중문화”에서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이하 >불안<으로 축약) 가 다루어진 방식과 내용을 소개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되집어 보며 이로부터 유용한 교육적 계획을 유추하고자 한다.
      >불안<은 늙음, 타자 그리고 소외등의 문제들을 몸을 통해서 드러내기 때문에, “몸/육체” 라는 주제하에 진행된 위 세미나에 의미있게 포함될 수 있었다. 제한된 시간내에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세미나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계획되고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기 일주일 전에 대본의 한 구절을 숙제로 낸다.
      학생들은 인물들의 대사를 읽고 주어진 문제들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 봄으로써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세미나에 대한 심리적인 준비를 하게된다. 이는 영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며 세미나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두 번에 걸친 세미나 (2001/4/19, 23) 중에는 영화 전체를 보지 않고, 세미나 주제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네 개의 장면들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이때 이해도를 높이며 말문을 열게하고 토론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상이한 방법을 동원한다. 그림만을 보고난 후 대사를 듣는다던가, 대사를 듣고 난 후 그림을 본다든가, 영화의 흐름을 차단시킨다던가,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영화를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며, 이를 세미나의 주제인 “몸/육체”와 연결시켜보는 사고를 훈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런 작업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시도된다.(2001/4/30)
      학생들에게 스토리의 전개를 추측하여 써 보게 한다거나 영화평을 쓰도록 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나아가 글들을 비교해봄으로써 자신의 의견과 입장을 비판적으로 숙고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영화 >불안<을 보는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한국적 상황과 그들의 경험을 영화에 투영시킨다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영화에 나타난 독일문화와 사회를 읽어 내려고 하는 노력은 드물었다. 이는 독일사회 이해를 목적으로 영화상영을 할 때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수업은 학생들이 수동적인 관객의 역할에 쉬이 빠질 수 있다는 위험을 수반한다. 이를 방지하고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들을 동원하여야 하지만, 학생들이 소화할 수 있는 한계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 장면의 지나친 반복이나 영화전개의 잦은 중지는 높은 정도의 주의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지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토론할 거리가 많더라도 한 영화에 대하여 세 번 이상 세미나를 한다면 학생들이 지겨워하는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영화가 독일어 학습이나 문학작품의 이해를 위해서, 혹은 독일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하여 상영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문화적이며 간학문적인 맥락에서도 매우 효과적으로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영화는 독어독문학과의 커리큘럼안에서 매우 다양하게 다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독어독문학의 커리큘럼을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확장하려는 시도가 있어야 하며 또한 영화수업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의 발전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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