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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 「자로」18장의 역사적 재해석- 제국 형성기의 동학을 중심으로- = The Analects 13:18 in Historical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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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9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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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any scholars have yielded to the temptation of reading The Analects 13:18 through an essentialist lens, depicting it as embodying the essence of Confucian thought. As a result, surprisingly few numbers of studies have undertaken to explore the historical meanings of The Analects 13:18 in any depth or detail. Part of the reason for the absence of historical research lay in the paucity of relevant primary source. This leaves the question unanswered of what Confucius had in mind in debating with Duke Ye at that time as recorded in The Analects 13:18.
      However, there is a way to overcome the limits of primary source. More could be said about the many ways The Analects 13:18 was “reinterpreted” throughout Chinese history. And such readings would provide one with a good springboard into a historical analysis of The Analects 13:18. By reconstructing the historical contexts at the times of the early Chinese empire, this paper argues that one should consider the tension between the state and society in the late Spring and Autumn period to grasp the historical meanings of The Analects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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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y scholars have yielded to the temptation of reading The Analects 13:18 through an essentialist lens, depicting it as embodying the essence of Confucian thought. As a result, surprisingly few numbers of studies have undertaken to explore the histor...

      Many scholars have yielded to the temptation of reading The Analects 13:18 through an essentialist lens, depicting it as embodying the essence of Confucian thought. As a result, surprisingly few numbers of studies have undertaken to explore the historical meanings of The Analects 13:18 in any depth or detail. Part of the reason for the absence of historical research lay in the paucity of relevant primary source. This leaves the question unanswered of what Confucius had in mind in debating with Duke Ye at that time as recorded in The Analects 13:18.
      However, there is a way to overcome the limits of primary source. More could be said about the many ways The Analects 13:18 was “reinterpreted” throughout Chinese history. And such readings would provide one with a good springboard into a historical analysis of The Analects 13:18. By reconstructing the historical contexts at the times of the early Chinese empire, this paper argues that one should consider the tension between the state and society in the late Spring and Autumn period to grasp the historical meanings of The Analects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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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현존하는 관련 사료를 활용하여 󰡔논어󰡕「자로」 18장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시도한다. 먼저 󰡔논어󰡕「자로」 18장 연구사가 사회정의와 효 간의 긴장이라는 점으로 수렴된다고 정리한다. 이어서 󰡔논어󰡕「자로」 18장에 담긴 사상이 시대별로 어떻게 달리 해석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그 과정을 통해서, 본질주의적 접근이나 학파적 접근이 가진 한계를 보인다. 그 대안으로서각 시대의 국가와 사회 관계라는 관점에서 󰡔논어󰡕「자로」 18장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해석해 본 결과, 󰡔논어󰡕「자로」 18장의 해석은 매 시대마다 변하고 있던 친족 집단의 규모와 정치적 영향력을 염두에 둘 때 비로소 설득력 있는 역사적 해석이 도출된다. 이와 같은 해석의 추가적인 함의는 다음과 같다. 󰡔논어󰡕성립 이후의 중국사는 주기적으로 거대 제국과 대규모 친족조직이라는 특징을 보여준다. 통치자들은 제국의 확장된 영토라는 조건 속에서는 공자가 옹호했던 예치의 새로운 유용성을 발견한다. 국가의 힘이 가 닿지 않는 사회 곳곳에서 친족 집단은 예를 통해 사회질서를 책임져야 했다. 국가에 대한 충성과 친족의 유대가 양립 가능하다는 점을 천명한 바 있는 공자의 사상은 제국의 역사에 들어맞는 면이 있었다. 이는 공자 사상의 역사적 생명력에 일조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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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현존하는 관련 사료를 활용하여 󰡔논어󰡕「자로」 18장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시도한다. 먼저 󰡔논어󰡕「자로」 18장 연구사가 사회정의와 효 간의 긴장이라는 점으로 수렴된�...

      본 논문은 현존하는 관련 사료를 활용하여 󰡔논어󰡕「자로」 18장에 대한 역사적 해석을 시도한다. 먼저 󰡔논어󰡕「자로」 18장 연구사가 사회정의와 효 간의 긴장이라는 점으로 수렴된다고 정리한다. 이어서 󰡔논어󰡕「자로」 18장에 담긴 사상이 시대별로 어떻게 달리 해석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그 과정을 통해서, 본질주의적 접근이나 학파적 접근이 가진 한계를 보인다. 그 대안으로서각 시대의 국가와 사회 관계라는 관점에서 󰡔논어󰡕「자로」 18장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해석해 본 결과, 󰡔논어󰡕「자로」 18장의 해석은 매 시대마다 변하고 있던 친족 집단의 규모와 정치적 영향력을 염두에 둘 때 비로소 설득력 있는 역사적 해석이 도출된다. 이와 같은 해석의 추가적인 함의는 다음과 같다. 󰡔논어󰡕성립 이후의 중국사는 주기적으로 거대 제국과 대규모 친족조직이라는 특징을 보여준다. 통치자들은 제국의 확장된 영토라는 조건 속에서는 공자가 옹호했던 예치의 새로운 유용성을 발견한다. 국가의 힘이 가 닿지 않는 사회 곳곳에서 친족 집단은 예를 통해 사회질서를 책임져야 했다. 국가에 대한 충성과 친족의 유대가 양립 가능하다는 점을 천명한 바 있는 공자의 사상은 제국의 역사에 들어맞는 면이 있었다. 이는 공자 사상의 역사적 생명력에 일조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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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허호구, "한비자집해5" 전통문화연구회 2021

      2 배병삼, "한글세대가 본 논어 2" 문학동네 2002

      3 이을호, "한글 논어" 올재클래식스 2011

      4 류쩌화, "중국정치사상사 2" 글항아리 2019

      5 김영민, "중국정치사상사" 사회평론 아카데미 2021

      6 장진번, "중국법제사" 소나무 2006

      7 이성규, "중국고대제국 성립사 연구" 일조각 1984

      8 김도련, "주주금석 논어 2" 웅진지식하우스 2015

      9 리숴, "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 메디치 미디어 2020

      10 이우재, "이우재의 논어 읽기" 21세기 북스 2013

      1 허호구, "한비자집해5" 전통문화연구회 2021

      2 배병삼, "한글세대가 본 논어 2" 문학동네 2002

      3 이을호, "한글 논어" 올재클래식스 2011

      4 류쩌화, "중국정치사상사 2" 글항아리 2019

      5 김영민, "중국정치사상사" 사회평론 아카데미 2021

      6 장진번, "중국법제사" 소나무 2006

      7 이성규, "중국고대제국 성립사 연구" 일조각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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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리숴, "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 메디치 미디어 2020

      10 이우재, "이우재의 논어 읽기" 21세기 북스 2013

      11 환관, "염철론" 소명출판 2002

      12 정태현, "역주 논어주소 2" 전통문화연구회 2014

      13 수호지진묘죽간정리소조, "수호지진묘죽간 역주" 소명출판 2010

      14 신정근, "민본과 민주의 개념적 통섭"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7

      15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al),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와이즈베리 2018

      16 김용옥, "논어한글역주 3" 통나무 2009

      17 박헌순, "논어집주 2" 한길사 2008

      18 양차오밍, "논어전해" 학고방 2016

      19 김원중, "논어-인생을 위한 고전" 휴머니스트 2019

      20 황희경, "논어" 시공사 2000

      21 형주시박물관, "곽점초묘죽간" 학고방 2016

      22 장기근, "개정신석 논어집주" 명문당 2009

      23 "鹽鐵論"

      24 "馬王堆帛書"

      25 "韓非子"

      26 "郭店竹簡"

      27 "論語集注"

      28 "論語注疏"

      29 "論語"

      30 "藝文類聚"

      31 "莊子"

      32 "睡虎地秦墓竹簡"

      33 劉翔, "直以成人—《論語》中“直” 的三重意蘊" 5 : 2016

      34 "白虎通"

      35 "漢書"

      36 "淮南子"

      37 "文子"

      38 "孟子"

      39 "唐律疏義"

      40 "史記"

      41 "列女傳"

      42 郭齊勇, "儒家倫理爭鳴集: 以“親親互隱” 為中心" 湖北教育出版社 2004

      43 鄧曉芒, "儒家倫理新批判" 重慶大學出版社 2010

      44 "上海博物館藏楚竹書"

      45 김시천, "『논어(論語)』의 ‘직(直)’ -‘직궁(直躬)’ 이야기와 정의(justice)의 딜레마?-" 한국유교학회 (77) : 141-166, 2019

      46 梁濤, "《論語》“親親相隱”章新釋" 3 : 2015

      47 趙俊, "《論語》“父子相為隱”之“隱”考" 1 : 2008

      48 黎紅雷, "“直躬” 的故事—《論語·子路》“葉公語孔子” 章人物辨析" 4 : 2013

      49 於淮仁, "“父為子隱, 子為父隱” 是非辨—《論語》正讀有感" 6 : 2000

      50 Knapp, Keith N., "The Ru reinterpretation of Xiao" 20 : 1995

      51 Huang, Yong, "Confucius: A Guide for the Perplexed" Bloomsbury 2013

      52 Lewis, Mark Edward, "China’s Cosmopolitan Empire-The Tang Dynasty" Harvard University Pres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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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6-02-12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Confucianism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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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2 0.62 0.5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2 0.49 1.16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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