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집단의 집단효능감의 선행요인과 결과에 관한 연구: 집단대인신뢰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집단수준에서 작동되는 과업수행에 대한 자신감으로서의 집단효능감은 다양한 선행요인들이 집단의 구성원들에 의해 인지적으로 해석되고 평가되는 자기반영적이며 자기생성적인 메커니즘으로서의 기능을 통해 통합된 행위의 과정들로 조직화되며 궁극적으로 집단성과에 공헌하게 된다. 집단효능감의 선행요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하였다. 가설1: 과거의 집단성과는 집단효능감과 정(+)의 관계를 갖는다.
가설2: 대리학습은 집단효능감과 정(+)의 관계를 갖는다.
가설3: 사회적 설득은 집단효능감과 정(+)의 관계를 갖는다.
가설4: 집단정서는 집단효능감과 정(+)의 관계를 갖는다.
가설5. 집단대인신뢰는 네 선행요인과 집단효능감의 관계를 조절한다.
가설6. 집단효능감은 집단성과에 정(+)의 관계를 갖는다.
중국의 제조업 회사를 대상으로 현장연구가 수행되었다. 자료에 대한 신뢰도 및 탐험적, 확증적 요인분석을 통한 측정도구의 타당성이 분석되었으며, 가설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함께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이 사용되었다. 그 결과에 대한 논의와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이 토론되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Group efficacy was introduced by Bandura (1982). Since then, 14 studies examined its antecedents. 13 of them tested past performance, and one focused on group affect. One study examined vicarious learning along with past performance, and none examined verbal persuasion. Moreover, none considered these four antecedents simultaneously as conceptualized by social cognitive theory. We examined these relationships using 100 intact work groups in a manufacturing plant in China. The results showed that past performance, social persuasion, and group affect were positively related to group efficacy, but that vicarious learning was not. We also proposed that group trust mode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group efficacy and its antecedents, and the results showed multiple interactions. Finally, group efficacy was positively related to group performance in this organizational setting, even after controlling for all four antecedents and group trust. We suggest future research on group efficacy and discuss practical imp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