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계 난연제(SCCP) 분석용 ABS 상용표준물질 개발

국문 초록 (Abstract)

난연제는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의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열 저항을 증가시키고, 내화 특성을 향상시켜 제품의 내부 및 외부 부품에 절연 기능을 제공하는데 사용 되고 있으며, 플라스틱과 같은 가연성 소재에는 난연제가 필수적으로 첨가되는데 유기성 난연제 중 다수가 유해물질로 분류된다. 현재 규제되고 있는 난연제는 브롬계 난연제의 일부인 PBBs 와 PBDE 이며, 염소계 난연제인 단쇄염화 파라핀(SCCP, short-chain chlorinated paraffins) 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 및 환경 규제로 제품 내 0.1 % 이하의 농도로 규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열 저항과 내화 특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인 전기 전자제품 생산기업에서는 자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관리 중에 있으나 정확한 분석을 위한 표준물질이 없는 실정이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는 국내외 환경 규제 및 측정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수지(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copolymer)내 염소계 난연제인 단쇄염화 파라핀(SCCP) 상용표준물질을 개발 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상용표준물질개발에 대한 생산계획, 시험방법의 선정, 표준물질의 농도별 균질성 평가 및 운송간 변화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한 보관의 안정성 평가 등 표준물질 생산과 관련된 절차와 보급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