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을 통한 정동 전파하기의 미술 수업 = Art Class Diffusing Affect through Film Appreciation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정동의 교육적 함의와 학생들의 배치 안에서 정동이 파급되는 과정과 원리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자는 연구자가 담임으로서 가르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A초등학교 5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미술 수업을 하면서 전파되는 정동에 대한 사례와 정동의 교육적 함의를 실행 연구를 통해 묘사하고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정동은 학습자에게 배움과 새로운 스키마를 촉발한다. 둘째, 정동은 학습자를 동일성의 마당에 가두는 교육이 아닌, 학습자가 끊임없이 차이를 증가시킬 수 있는 차이 생성의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셋째, 정동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고무시키기 위해서는 학생이 교사를 해독해야만 하는 기호를 끊임없이 방출하는 사람으로 인식해야 한다. 넷째, 기호로서의 정동에 의해 사유된 생각들은 내집단에 의해 감각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교환과 인정의 욕구에 의해 정동 또한 교환되며 정동에 의해 생겨난 아이디어들은 모두 작품 속에 반영되는 경향을 갖는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concern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affect and the process and principles of spreading it within an assemblage of students. The researcher describes and explain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affect through action research in an elementary school (film appreciation) art classroom in Sejong City, South Korea, where he teaches the 24 fifth-graders as a homeroom teacher. Four main findings are determined and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ffect triggers learning and new schema for learners. Second, it enables the learner to create differences constantly and thus not to receive an education that homogenizes him/her. Third, in order for students to better learn by provoking affect, they recognize their teachers as people who emit signs unceasingly and which thus requires learners to decipher and interpret them. Fourth, the ideas that are deduced by affect as signs can be sensed by the in-group, and affect is also exchanged by the students’ desire for exchange and recognition. All the ideas caused by affect tend to be reflected in the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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