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ison of the influence of electronic books and paper books on reading comprehension, eye fatigue, and perception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전자책을 활용하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습적 측면, 물리적 측면, 그리고 학습자 인식도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전자책 개발과 활용, 그리고 현장 적용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목적 도달을 위하여, 56명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책 유형, 즉 전자책과 종이책(p-books)에 대한 비교실험을 수행하였으며 학습적인 측면(독해력)과 물리적인 측면(눈의 피로도)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전자책에 대한 학습자 인식도를 탐색하였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자책 사용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와 전자책 개발 및 교육적 적용과 관련된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수행과정은, ①문헌고찰을 통한 전자책 연구 동향 파악 및 미비점 도출, ②연구문제 수립, ③해외에서 수행된 전자책 관련 독해력, 눈의 피로도, 학습자 인식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 및 개념 정립, ④연구과정 설계 및 실험수행(전자책의 학습 효과성, 피로도, 인식도 측정), ⑤종이책과 비교하여 전자책의 효과성, 피로도, 만족도 분석, ⑥전자책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본 연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과정은, 실험장소 정비 및 실험장비 구축(Critical Flicker Frequency 기기, 전자책, 종이책, 책상, 의자 등) → 종이책 관련 실험 수행(사전 CFF 조사, 책 읽기, 사후 CFF 조사, 퀴즈 풀기) → 전자책 관련 실험 수행(사전 CFF 조사, 책 읽기, 사후 CFF 조사, 퀴즈 풀기, 설문)의 절차를 거치면서 진행되었다. 이 같은 실험과정을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전자책의 교육적 효과와 학습자 인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궁극적으로 전자책 관련 기술개발과 정책수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