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음악축제들의 역사와 오늘 = History and Todays of European Music Festival

국문 초록 (Abstract)

유럽역사 속의 음악축제들은 대부분 고대 그리스와 그리스도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다. 음악축 제의 날들에는 “연주”로 대변되는 “놀이”와 “행동”을 통해 원초적인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거움 을 가지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일상의 날들과 구분되며, “엄격한 특수성과 진정한 자 유”가 공존한다. 음악축제의 주체는 궁정, 교회, 학교, 시민계층 등으로, 민속성의 가미로 신비극, 수난극, 막간극, 오페라, 오라토리오, 남성합창, 관현악 등의 순으로 나아갔으며, 궁극적으로 “문 화소비”의 개념을 갖는다. 근대적 음악축제의 시발은 17세기 영국의 종교적 합창음악으로 소급 되며, 19세기의 도래와 함께 나폴레옹 지배의 극복과 통일조국 건설을 염원한 독일의 범 민족적, 애국와 함께 변천해가지만, 기획자는 거의 예외 없이 지식인들이었다. 음악축제에 제공된 장르 는 역사적으적, 국수적 사조와 합창축제가 융합되어 크게 일반화되고, 오늘에 이어진다. 이 합창 축제움직임은 근대사에서 독일의 흥망성쇠와 매우 밀접한 관계 속에 있다. 바그너의 독일적인 오페라 창작 및 축제극장 건립을 통한 오페라축제의 성취는 수많은 후속 축제들의 모범이 되었 고, 2차 세계대전의 마감과 함께 국수주의의 자리에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적 자존심과 경제적 측면이 부각된 글로벌 음악축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이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요약
• Ⅰ. 축제에 대한 유럽적 개념 정의
• Ⅱ. 음악 축제의 명칭들
• Ⅲ. 유럽 음악축제들의 역사와 배경
• Ⅳ. 현대 유럽 음악축제들의 형태들과 특성
• Ⅴ. 오늘날의 대표적 유럽 음악축제들
• Ⅵ. 특집: 2013년 바이로이트축제와 바그너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들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