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철학적 과제

국문 초록 (Abstract)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동양 예술의 기본 정신은 그 근본 바탕을 기철학에 두고 있고 이와 같은 기예술론은 수천년전부터 각양 각색의 예술의 세계관을 전개해 왔다. 개인의 개성적 표현의 발달보다는 자연과 조화，또는 사회적 질서에 근거를 둔 도덕적 선과 경험을 통하여 얻어지는 인격수양인으로서의 예술을 강조한 점이 특징적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중국의 예술사를 조명해 봄으로써 더욱 명백하다.
이와 같이 예술의 원초적인출발점은생물이거나무생물이거나를막론하고모든것은살아있는
즉 의식이 있는 물체에 생명이 깃들여 있다는 형이상학적 예술관은 동양 예술의 특성으로서 명백하다. 그러나 오늘날의 예술관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진 혼돈의 무질서에서 한국회화의 신조형성을 놓고 많은 고뇌에 빠져 있다. 신조형성을 미적 원리로 주장하는 현대 미술이나 과거의 미적원형을 발전적으로 내세우려는 보수주의적 시각 차이는 팽팽하게 대립적인 관계를 이어져오고 새로운 해석이 불투명한 과제로 남아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1
• Ⅱ.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의 상이점 1
• Ⅲ. 氣의 藝術論 4
• Ⅳ. 藝術과 美의 形而上學 : 美의 有生視觀 6
• Ⅴ. 중국 예술사의 특성 9
• Ⅵ. 결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