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리트의 회화적 게임과 화이트헤드의 가능성 = Magritte's Picture Game and Whitehead‘s Possibility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s the analysis of Magritte picture game(language- image, reality-image) by Whitehead's concepts of event and object. Whitehead defined the nature as the whole which we observe in perception through the sense. There are two mode, presentational immediacy and causal efficacy, in perception. We feel a wall of contemporary spaces by the mode of presentational immediacy. This wall come from our projection of our immediate sensations, the sense-objects are on this wall. The image is formed on this 2-dimensional space, and this space roll the canvas of artists. This surface is the condition for our perception. On the side of perception, this surface completely separate the external world from us. This contemporary space on which contemporary events happen independently made of their spatial relationship. And this is the world of images.
This surface is the canvas of Magritte's ‘La condition humaine I'. Magritte's picture games are summarized in three points. The first is the game of actuality-image which correspond to Whitehead's symbol and its meaning. The second is spatial game, which is based on contemporary space composed of independent events. And this game based on the possible relation of objects to event in contemporary space. This possibility give the foundation of experiment to alternative world. This possibility is possible relation of objects which are none causal relation. The third game is based on the possible reoccurrence of objects in the mode of causal efficacy. This is also founded on the possible relation of objects to events.
Magritte's picture shows the world which occur through the possible relation of objects to events, this events is the Magritte's pictures.

국문 초록 (Abstract)

마그리트의 회화적 게임(언어-이미지, 실제-이미지)을 화이트헤드의 사건과 대상 개념을 통해서 분석했다. 화이트헤드의 자연은 감각지각에 주어지는 전체이며, 지각양태에는 제시적 직접성의 지각양태와 인과적 유효성의 지각양태가 있다. 제시적 직접성의 지각양태는 우리로 하여금 동시적 공간이라는 벽을 느끼게 한다. 이 벽은 감각대상들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감각투사에 의해 형성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2차원 이미지가 형성되는 면으로서, 회화의 화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면은 인간의 감각지각에 있어서 하나의 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 면은 우리와 외부세계를 지각이라는 측면에서 철저하게 분리시키고 있다. 이 동시적 공간은 사건의 독립적 발생으로 인한 단순한 공간적 관계에 의한 이미지들의 세계이기도하다.
이 면(面)은 마그리트의 그림 ‘인간의조건 I’에서 보여주는 화판과 같은 것이다. 마그리트가 벌이는 게임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첫 번째가 현실-이미지 게임으로 상징과 의미의 게임이다. 두 번째가 공간적 게임으로, 이 게임은 동시적 공간의 비인과적 관계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대상의 결합 가능성을 기본으로 한다. 이 가능성은 결정된 현실에 대한 또 다른 현실의 가능성에 대한 실험으로 나타난다. 이 가능성은 인과적으로 관련이 없는 대상이 사건에 대해 갖는 관계 가능성이다. 세 번째 게임은 인과적 유효성이라는 인과관계에서, 대상의 재현이라는 가능성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이 또한 대상이 사건에 대해 갖는 관계 가능성에 근거하고 있다.
마그리트는 화이트헤드의 대상이 사건에 대해 갖는 관계의 가능성을 통해서 현실에 대비되는 새로운 현실을 화판에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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