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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누보와 범슬라브주의의 문화적 조우: 알폰스 무하의 『슬라브 서사시』의 경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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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826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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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아르누보 예술의 절정을 구가한 체코 출신의 화가 알폰스 마리아 무하의 작품 세계와 범슬라브주의라는 사상적 흐름을 함께 관찰하려는 시도이다. 장식적, 상업...

      이 글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아르누보 예술의 절정을 구가한 체코 출신의 화가 알폰스 마리아 무하의 작품 세계와 범슬라브주의라는 사상적 흐름을 함께 관찰하려는 시도이다. 장식적, 상업적, 실용적 예술로 평가받는 아르누보와 범슬라브주의라는 이념은 함께 설 자리가 별로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범슬라브주의를 러시아 중심의 여타 슬라브 민족의 결집으로 통상 읽어내는 협의의 보수적 범슬라브주의가 아니라 피지배 상태에 놓은 여타 슬라브 제 민족이 자유와 평등, 독립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광의의 급진적 범슬라브주의로 받아들인다면, 무하의 말년 대작 『슬라브 서사시』를 이해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나이부터 오랜 외국생활을 통해 오히려 조국과 민족의 가치를 느끼기 시작한 무하는 만년에 이르러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하에 신음하던 체코 민족의 자유와 평등, 독립을 위해 자신의 남은 재능을 모두 바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슬라브 서사시』이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인 들에게 조금은 특징적인,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지식인, 예술가의 책무 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르누보``라는 예술 양식이 서유럽 주변부 민족에게 낭만적 민족주의 운동을 추동한 영향력을 생각할 때, 기존의 전통적 재현 양식을 거부하고 새롭고 젊은 양식으로 자리 매김한 아르누보라는 사조가 천부적 인권인 자유와 평등, 인간 존엄을 깨닫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슬라브 세계가 ``근대``(modernity)로 진입하는 데서 일정한 역할을 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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