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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한국어에서 나타나는 일본어의 번역차용 「-아/어 마지 않다」의 출현을 중심으로 = Loan Translation of Japanese that Appear in Modern Korean Focusing on the Emergence of 「(-a/e) macian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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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98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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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 believe the auxiliary verb 「(-a/e) maciantha」in Korean emerged out of contact with Japanese. There is 「yamanai」in Japanese that is equivalent to 「maciantha」in Korean, and they resemble each other not only in lexical meaning but also in m...

      I believe the auxiliary verb 「(-a/e) maciantha」in Korean emerged out of contact with Japanese. There is 「yamanai」in Japanese that is equivalent to 「maciantha」in Korean, and they resemble each other not only in lexical meaning but also in morphological and syntactical qualities. However, in the late 19th century, along with the main verb usage that indicated the continuance of an action or a phenomenon, 「yamanai」 in Japanese was also used as an auxiliary verb that expressed the intensity of a mental state or an attitude. Meanwhile, in the same period of time, 「maciantha」 in Korean was only used as a main verb. It was after 1910 that it started to appear as an auxiliary verb and the usage surged in the 1940s.
      This paper perceived that the emergence of 「(-a/e) maciantha」 stems from extralinguistic factors due to the following reasons: (1) diachronic changes of the main verb 「maltha」, do not apply to 「maciantha」; (2) the meaning and syntactical qualities expressed by the usage of 「maciantha」 as an auxiliary verb are same with 「yamanai」in Japanese; and (3) after liberation, 「(-a/e) maciantha」 has been only used in congratulatory speech and literary sentence.
      It can be said that bilingual contributed greatly in the development of the auxiliary verb usage of 「maciantha」. In the late 19th century, the in flow of new culture increased exposure to Japanese and the number of bilinguals grew due to Japanese education policy under Japanese colonialism. Bilinguals translated Japanese and “loaned” the expression to Korean, leading to the spread of auxiliary verb usage of 「(-a/e) macian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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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현대 한국어에서 보조동사로 쓰이는 「(-아/어) 마지 않다」가 일본어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 것이라 주장한다. 한국어의 「마지 않다」에 상당하는 일본어 형식으로 「やまない」...

      본고는 현대 한국어에서 보조동사로 쓰이는 「(-아/어) 마지 않다」가 일본어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 것이라 주장한다. 한국어의 「마지 않다」에 상당하는 일본어 형식으로 「やまない」가 있는데, 이 두 형식은 어휘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형태적․구문적 특성이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일본어의 「やまない」는 19세기 말에 동작이나 현상이 중단되지 않는 의미를 나타내는 본동사 용법과 더불어 어떠한 심적 상태나 심적 태도의 정도가 강한 것을 나타내는 보조동사 용법에 쓰이고 있었다. 한편 한국어의 「마지 않다」는 19세기 말에는 본동사 용법만이 있었고, 보조동사 용법은 1910년대에 나타나 1940년대에 급증한다.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들어 「마지 않다」의 발생이 언어 외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보았다. (1) 본동사 「말다」가 거치는 통시적인 변화가 「마지 않다」에는 적용되지 않는 점, (2) 「마지 않다」의 보조동사 용법이 나타내는 의미와 구문적 특징이 일본어의 「やまない」와 같다는 점, (3) 해방 이후 「-아/어 마지 않다」의 사용이 축사나 문어체 문장에서만 쓰여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 등이 있다.
      「마지 않다」의 보조동사 용법의 발달에는 이중 언어 사용자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말에 일본으로부터 신문물이 유입되면서 일본어와의 접촉이 늘어나고, 일제 강점기의 일본어 교육 정책으로 인해 한국어와 일본어의 이중 언어 사용자가 증가하였다. 「(-아/어) 마지 않다」의 보조동사 용법이 증가하게 된 것에는 이중 언어 사용자가 일본어를 번역하고 이를 한국어에 차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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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동혁, "현대 국어의 형성과 변천1" 박이정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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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변정민, "근대국어 문법의 이해" 박이정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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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변정민, "근대국어 문법의 이해" 박이정 1998

      11 민현식, "국어의 시대별 변천연구 4–개화기 국어-" 국립국어연구원 1993

      12 전수태,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4 : 개화기 국어" 국립국어연구원 1999

      13 송민, "국어에 대한 일본어의 간섭" 국어 연구소 14 : 1988

      14 이영아, "국어사 자료로서의 ‘개화기 소설’-개화기 소설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국어사학회 (13) : 139-184, 2011

      15 서은아, "국어 명사형 어미 연구" 박이정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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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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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5 0.55 0.5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8 0.56 0.974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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