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화두는 세계화의 시대에 맞는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문화 패러다임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세계화란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탈 중심화를 의미하여, 이러한 문화적 다원주의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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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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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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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17(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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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화두는 세계화의 시대에 맞는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문화 패러다임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세계화란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탈 중심화를 의미하여, 이러한 문화적 다원주의 속에 ...
21세기의 화두는 세계화의 시대에 맞는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문화 패러다임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세계화란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탈 중심화를 의미하여, 이러한 문화적 다원주의 속에 현재의 시간이 놓여있다. 오늘날 차 문화는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문화를 소비하고 창출하는데 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그러므로 차문화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한국문화의 기초를 형성하는 중요한 일이다.특히 차생활에서 찻자리 공간을 장식하는 茶室裝飾畵는 茶人의 정신세계를 표상하는 중요한 시각매체이다. 그러므로 다실장식화의 재조명을 통한 한국적 정체성의 확립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다실장식화 중에서 특히 ‘민화’는 그 미학적 효용성와 실용적 가치 때문에 새롭게 조명 받아야할 중요한 제재이다. 그동안 미술사에서 전통서화만을 중시했던 까닭에 민화의 한국적 특질에 대해서는 매우 소극적인 가치만을 부여해 왔다. 그러나 현재 민화는 독특한 가치관과 조형성 때문에 세계화의 시대에 한국적 특질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회화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민화의 가치개념들을 적극 활용하여 다실장식화의 의미체계를 확장하여야겠다. 민화의 한국적 사유체계와 차생활의 실천철학 및 공간미학이 서로 맞물려 새로운 차문화의 한국성을 형성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이다.
차 산업 발전의 주도적 유인요소로서 교육체계 수립 방안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