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와 기독교 상징을 응용한 장신구 디자인 연구 = A Study on Typography and Apply Christianity Symbols Jewelry Design

국문 초록 (Abstract)

고대로부터 인간은 현세의 평안과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는 간절한 소망을 간직해 왔다. 행복에 대한 기원은 인간의 영원한 철학적 주제였으며 조형 활동의 중요한 요소로서 자리 잡아 왔다. 인간은 생활의 일부에서 이러한 소망을 구체적인 상징물로 만들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빌었다. 오늘날까지 우리 생활에 존재하고 있는 부적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민족적 가치뿐만 아니라 조형물로서도 가치가 있다. 현대에 있어 이 부적은 장신구로서 대치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귀금속을 이용한 장신구는 오랫동안 장식적 의미와 부적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이에 장신구의 종교적 가치에 대한 디자인적 분석 작업 또한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우리의 부적과 같이 종교적 의미에서 사용되던 문자를 주 모티브(Motive)로 하는 전통과 미학적 구조를 기독교적 신앙에 결합시키려 한다. 캘리그라피체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부적은 "음(音)과 독(讀)"이라는 타이포의 기본적인 기능을 희생하는 대신 보다 풍부한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부적의 의미와 우리의 전통적 부적의 의미는 표현주의적 타이포그래피의 표현 방식과도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제작에서는 종교적 메시지의 함축과 더불어 타이포의 시각적 조형미를 살려 디자인하려고 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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