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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교육론의 관점에서 본 흥부와 놀부의 인성 = The Personality of Heungboo & Nolboo through the Perspective of Development Education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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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60년대는 발전교육론의 시대에 걸맞게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우선적 가치로 삼는 교육을 표방하였다. 특히 1968년체제는 발전교육과 제2경제의 교육학적 성격과 의미를 성찰하는 중요한 ...

      1960년대는 발전교육론의 시대에 걸맞게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우선적 가치로 삼는 교육을 표방하였다. 특히 1968년체제는 발전교육과 제2경제의 교육학적 성격과 의미를 성찰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였다. 1968년 4월, 교육학자 정범모는 흥부-놀부 이야기를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발언했는데 이는 한국 교육학의 전개 과정에서 특기할만한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범모의 발언을 통해 당시 교육학자들의 이론적 대응은 정치 친화적이었던 반면 교육학적 상상력은 빈곤했음을 보여준다. 최인훈의 소설 『놀부뎐』(1966)-정범모의 『흥부전』 삭제 발언(1968)-㈜놀부의 창업(1987)-고우영의 만화 『놀부뎐』(1988)으로 이어지는 계열은 흥부의 퇴장과 놀부의 귀환을 특징으로 삼는다. 이는 『흥부전』의 현대판 변용 과정에서 원전과는 달리 생성된 새로운 계열에 해당한다. 한국사회는 여전히 흥부-놀부 내러티브에 대한 교육학적 성찰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흥부의 가치를 배제하고 놀부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발전교육론의 시대를 지나 약한 결속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공생의 방법을 고민하고 미래 전망을 가다듬는 교육학의 세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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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1960s, the age of development education theory, the priorities of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 development were preached in education. In particular, the 1968 system played an important role in reflecting on the pedagogical nature and meaning...

      In the 1960s, the age of development education theory, the priorities of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 development were preached in education. In particular, the 1968 system played an important role in reflecting on the pedagogical nature and meaning of development education and the second economy. In April 1968, the scholar Chung Bum-Mo remarked that the story of Heungboo-Nolboo should be removed from elementary school textbooks. This was a milestone in the course of Korean education. Through Chung Bum-Mo’s remarks, the theoretical responses of educators at the time were politically friendly, but the pedagogical imagination was poor. Choi In-Hoon’s novel Nolboojeon(1966), Chung Bum-Mo’s remarks saying that Heungboojeon should be deleted(1968), establishment of Nolboo Co., Ltd.(1987), and Ko Woo-Young’s cartoon Nolboojeon(1988) are characterized by the departure of Heungboo and the return of Nolboo. This shows a new line in the modern transformation process of Heungboojeon. Korean society can be said to stand at the point where pedagogical reflection on the Heungboo-Nolboo narrative is needed. We are still and likely continue to pursue the value of Nolboo in the future by excluding the value of Heungboo. We have passed through the era of development education and have been living in a time of weak cohesion. The more we do, the more we have to go to a world of pedagogy that worries about the way of coexistence and fosters the outlook for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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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2 0.42 0.4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 0.66 0.756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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