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열하일기』초고본 계열의 이본 연구 = A Study on the Copies of the First Edition Series of the 『Yeolhailgi熱河日記』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8918806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현존하는 『열하일기』의 이본들은 초고본 계열,『열하일기』 계열, 『연암집』외집 계열,『연암집』별집 계열 등 네 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다. 그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초고본 계열의 이본들이다. 필자는 현재『열하일기』초고본 계열 이본으로 추정되는 이본으로 총 12종 22책을 확인하였다. 이중 『열하일기』1책과 『곡정필담』 1책 등 2종 2책은 실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연행음청(건)(곤)』 2책을 포함한 10종 20책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열하일기』초고본 계열 이본에서 『연행음청(곤)』1책, 『양매시화』1책, 『열하피서록』1책 등 3종 3책을 제외한 9종 19책을 대상으로 이본의 형태와 그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 이본들은 Ⓐ 유형에서 Ⓚ 유형까지 11유형의 판식을 갖춘 烏絲欄紙에 54편이 씌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 54편은 연암이 친필로 쓴 초고본, 초고본을 정리하여 바로 잡은 釐正本, 후에 새로 추가된 증편본 등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하였다.
      초고본은 세 유형에 12편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이본으로는 『연행음청기(3)』·『연행음청록(4)』의 「성경잡지」, 「일신수필」 등 2편, 『열하일기』의 「황교문답」, 「행재잡록」, 「반선시말」, 「희본명목」 등 4편, 『잡록(하)』의 「곡정필담」, 「구외이문」, 「산장잡기」, 「환연도중록」, 「금료소초」, 「옥갑야어」 등 6편 등이 있다. 이 12편은 모두 연암의 친필본인 것으로 추정된다.
      釐正本은 다섯 유형에 35편이 있다. 그중 「동란섭필」은 네 차례 수정되었고, 「망양록」, 「심세편」 등 2편은 세 차례 수정되었다. 또한 「환희기」, 「피서록」, 「곡정필담」, 「옥갑야화」 등 4편은 두 차례 수정되었다. 이와 같은 釐正本 35편은 주로 대필로 쓴 필사본에 연암이 수정을 가한 것으로, 그중에는 연암의 친필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증편본은 세 유형에 7편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이본으로는 『연행음청(건)』의 「황도기략」 1편, 『황도기략(1)』의 「황도기략」, 「알성퇴술」, 「앙엽기」 등 3편, 『황도기략(2)』의 「황도기략」, 「알성퇴술」, 「앙엽기」 등 3편이 있다. 그중 『연행음청(건)』의 「황도기략」, 『황도기략(1)』의 「황도기략」, 「알성퇴술」, 「앙엽기」 등 4편은 모두 연암의 친필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열하일기』의 교정은 연암을 거쳐 그의 아들 박종채로 이어졌다. 박종채는 초고본 계열의 이본에 수록된 「망양록」을 교정하여 연민문고본 『연암집』(가제)에 수록하였고, 1807년에 이를 다시 교정하여 『고정망양록』을 편찬하였다. 이어 그는 『연암집』외집 『열하일기』와 『연암집』 별집 『열하일기』를 차례로 편집하였다. 그가 『연암집』별집 『열하일기』를 편집한 시기는 1816년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이 연암에 이어 아들 박종채까지 2대에 걸쳐 진행된 『열하일기』의 교정 양상을 규명하기 위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난마처럼 얽혀 있어 그 실마리를 찾기 어려웠던 『열하일기』 초고본 계열 이본의 실체를 밝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크게 네 가지 계열로 이루어진 『열하일기』이본의 선후 관계와 교정 양상을 규명하는 데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번역하기

      현존하는 『열하일기』의 이본들은 초고본 계열,『열하일기』 계열, 『연암집』외집 계열,『연암집』별집 계열 등 네 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다. 그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초고본 계열의 이...

      현존하는 『열하일기』의 이본들은 초고본 계열,『열하일기』 계열, 『연암집』외집 계열,『연암집』별집 계열 등 네 가지 계열로 나눌 수 있다. 그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초고본 계열의 이본들이다. 필자는 현재『열하일기』초고본 계열 이본으로 추정되는 이본으로 총 12종 22책을 확인하였다. 이중 『열하일기』1책과 『곡정필담』 1책 등 2종 2책은 실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연행음청(건)(곤)』 2책을 포함한 10종 20책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열하일기』초고본 계열 이본에서 『연행음청(곤)』1책, 『양매시화』1책, 『열하피서록』1책 등 3종 3책을 제외한 9종 19책을 대상으로 이본의 형태와 그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 이본들은 Ⓐ 유형에서 Ⓚ 유형까지 11유형의 판식을 갖춘 烏絲欄紙에 54편이 씌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 54편은 연암이 친필로 쓴 초고본, 초고본을 정리하여 바로 잡은 釐正本, 후에 새로 추가된 증편본 등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하였다.
      초고본은 세 유형에 12편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이본으로는 『연행음청기(3)』·『연행음청록(4)』의 「성경잡지」, 「일신수필」 등 2편, 『열하일기』의 「황교문답」, 「행재잡록」, 「반선시말」, 「희본명목」 등 4편, 『잡록(하)』의 「곡정필담」, 「구외이문」, 「산장잡기」, 「환연도중록」, 「금료소초」, 「옥갑야어」 등 6편 등이 있다. 이 12편은 모두 연암의 친필본인 것으로 추정된다.
      釐正本은 다섯 유형에 35편이 있다. 그중 「동란섭필」은 네 차례 수정되었고, 「망양록」, 「심세편」 등 2편은 세 차례 수정되었다. 또한 「환희기」, 「피서록」, 「곡정필담」, 「옥갑야화」 등 4편은 두 차례 수정되었다. 이와 같은 釐正本 35편은 주로 대필로 쓴 필사본에 연암이 수정을 가한 것으로, 그중에는 연암의 친필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증편본은 세 유형에 7편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이본으로는 『연행음청(건)』의 「황도기략」 1편, 『황도기략(1)』의 「황도기략」, 「알성퇴술」, 「앙엽기」 등 3편, 『황도기략(2)』의 「황도기략」, 「알성퇴술」, 「앙엽기」 등 3편이 있다. 그중 『연행음청(건)』의 「황도기략」, 『황도기략(1)』의 「황도기략」, 「알성퇴술」, 「앙엽기」 등 4편은 모두 연암의 친필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열하일기』의 교정은 연암을 거쳐 그의 아들 박종채로 이어졌다. 박종채는 초고본 계열의 이본에 수록된 「망양록」을 교정하여 연민문고본 『연암집』(가제)에 수록하였고, 1807년에 이를 다시 교정하여 『고정망양록』을 편찬하였다. 이어 그는 『연암집』외집 『열하일기』와 『연암집』 별집 『열하일기』를 차례로 편집하였다. 그가 『연암집』별집 『열하일기』를 편집한 시기는 1816년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이 연암에 이어 아들 박종채까지 2대에 걸쳐 진행된 『열하일기』의 교정 양상을 규명하기 위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난마처럼 얽혀 있어 그 실마리를 찾기 어려웠던 『열하일기』 초고본 계열 이본의 실체를 밝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크게 네 가지 계열로 이루어진 『열하일기』이본의 선후 관계와 교정 양상을 규명하는 데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