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은 상반된 것이 아니고 상호보완적이며 불가분리에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믿음과 행함은 변증법적인 통일을 이룬다. 예수 안에서 믿음은 행함을 전제하고 행함은 믿음을 전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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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믿음과 행함은 상반된 것이 아니고 상호보완적이며 불가분리에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믿음과 행함은 변증법적인 통일을 이룬다. 예수 안에서 믿음은 행함을 전제하고 행함은 믿음을 전제한...
믿음과 행함은 상반된 것이 아니고 상호보완적이며 불가분리에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믿음과 행함은 변증법적인 통일을 이룬다. 예수 안에서 믿음은 행함을 전제하고 행함은 믿음을 전제한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다. 옳은 말이다. 반대로 믿음이 없는 행함은 인간의 자기과시요 자랑일 뿐이다. 인간 자체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주어진 것인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두가지를 늘 분리해서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이는 잘못이다. 믿음과 행함은 늘 함께 있어야 할 필수 불가결한 통일체이다. 믿음과 행함은 구원의 두 축이다.
“믿음의 의”와 “행함의 의”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평생 동안 갖춰야 할 의이다. 논리적으로 본다면 믿음의 의가 행함의 의보다 조금 시간적으로 앞선다고 볼 수 있으나, 실제적으로 본다면 이 둘은 거의 동시적으로 신앙생활 시작부터 최후심판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인들이 간직해야 할 의이다. 그 믿음과 의가 올바른 믿음이요 올바른 행함이었느냐를 판가름하는 것은 최후심판 때이다. (마 7:21. 24-27; 25:31-46)
바울의 창의론에서 보면 믿음과 행함은 언뜻 보아 상반되는 것처럼 보인다. 믿음을 강조하면 행함이 배제되거나 약회되고, 행함을 강조하면 믿음이 약화되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잘못이다. 둘은 서로 상반되는 것이 아니고 상호보완적이다. 동전의 양면처럼 불가분리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배제할 것이 아니라 서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변증법적인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믿음 없이 구원을 얻을 수 없듯이 행함 없이도 구원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위에서 살펴본 성서의 결론이다. 믿음과 행함은 둘 다 구원의 조건이다. 이것이 성서가 말하는 믿음과 행함이 구원에 대하여 갖는 관계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
새 천년기(千年期, New Millennium)의 신학적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