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기독교의 시작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바울을 좋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는 기독교인들 중에도 바울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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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2012
학위논문(석사) --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 신학과 신약학 , 2012. 2
2012
한국어
경기도
58p ; 26 cm
지도교수: 황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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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기독교의 시작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바울을 좋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는 기독교인들 중에도 바울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 사람들...
바울은 기독교의 시작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바울을 좋게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는 기독교인들 중에도 바울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을 매력적인 인물로 평가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를 역겨운 인물로 본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바울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바울 신학의 구심점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그 어떤 의심도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다.
바울의 신학은 십자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바울은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런 바울에게서 율법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율법으로 그에게 다가왔다. ‘율법의 마침’ 여기서 “마침(텔로스)” 이라는 단어는 “목표”를 의미할 수도 있고 “종착지”를 의미할 수도 있다.
율법을 초월한 바울에게 가장 큰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십자가를 사랑 안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가신 그리스도의 능력이라고 본다. 즉 인간의 기준으로 약한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강하게 하시는 것 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라는 가장 극악한 사형제도에 의해서 처형당했다. 바울은 십자가를 상징적, 우화적으로 의미를 두지 않았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가학적이고 잔인한 사형 집행자에게 넘겨지고, 십자가에 달린 가장 참람하고 벌거벗은 인물로 나타낸다. 채찍질, 고문, 눈을 태우고 병신으로 만드는 것이 종종 실제의 매달림에 앞서 선행되었다.
이 비 종교적이고 끔찍한 모습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인식해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십자가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걸림돌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의 삶에서 이 십자가가 드러나야 할 것 이다. 그렇게 함으로 십자가는 계속해서 기독교인들의 신앙의 결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단은 바울과 같이 삶이 십자가의 삶으로 되어야 하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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