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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ㆍ중 여성영웅소설 속 전통적 결혼관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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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6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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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소설이라는 장르가 기본적으로 인간의 삶 속에 내포된 모순과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여성영웅소설을 바르게 이해하고자 할 때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여성영웅’...

      소설이라는 장르가 기본적으로 인간의 삶 속에 내포된 모순과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여성영웅소설을 바르게 이해하고자 할 때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여성영웅’의 형상화를 통해서 드러내고자 했던 문제의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지만 각자의 문화적 독자성을 띤 한국과 중국에서 ‘여성영웅’에 대한 인식은 당연히 다를 것이며 그 인식을 기저로 창작된 소설 또한 특수성을 갖기 마련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그러한 문제의식을 양국 여성영웅소설의 여성의식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고 여성의식을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하여 보여 주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한국의 여성영웅소설의 여성영웅은 여성도 독립적인 인격체라는 것을 깨닫고 공적인 영역에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성중심적인 구식 혼인 제도는 그녀들의 자아실현을 가로막았다. 그래서 이들은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 혼인을 부정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이다. 즉 결혼은 사회학적 성에서 생물학적 성으로 되돌리는 전제로 인식했던 것이다. 중국의 경우 혼인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작품에서는 부모에 의한 중매결혼, 재혼 금지 등 전통적 결혼의 불합리성에 대해 반발의식과 추구의식만 드러낼 뿐, 결혼이란 자체가 여성의 자아를 구속하는 장치임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작품에 나오는 여성영웅들은 혼인의 불합리성만 깨달을 뿐, 전통 혼인과 여성 자아실현 간의 갈등을 전적으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중국소설에서 문제 삼는 것은 남녀의 성별 역할을 구분해놓은 규범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의 인격적 평등이다. 반면 한국은 제도권으로의 진입에 성공한 후에는 애초에 문제 삼았던 남성적 제도나 규율의 차별성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오히려 그 제도에 철저히 동화되어가고 있다. 즉 중국의 여성영웅소설은 현실의 제도를 인정하는 소극성을 보이기는 하나 그 안에서나마 여성들의 구체적 현실을 포착하고 그에 입각한 저항 정신을 표출하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이 경우 기존의 제도나 관습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그러나 여성 현실과 밀착되어 있으면서 인격적 평등이라는 존재론적 차원의 근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좀 더 진지한 성찰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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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hina and Korea has a very active communication since ancient times because of the near geographic location. Buddhism was state religion in the period of united Silla and Tang Dynasty; Confucianism was the main governance ideas in the period of Joseon...

      China and Korea has a very active communication since ancient times because of the near geographic location. Buddhism was state religion in the period of united Silla and Tang Dynasty; Confucianism was the main governance ideas in the period of Joseon Dynasty and Ming & Qing Dynasty. China and Korea were influenced by Confucianism that the patriarchal social system had been fixed in the contemporary. Under the influence of patriarchy, women of those two countries were regarded as man’s possessions, living a depressed life. But, with the development of the society and the impact of new ideas, there’s a new change to people’s understanding of women and women’s understanding of themselves. Female consciousness awakening means to realize that women suffer from disadvantages just because they are women, the understanding of reality and the will of self-realization, etc. So, to have a correct understanding of female hero novels, the female consciousness of the heroine would be the point. In this study, by making a comparison with female consciousness in Chinese and Korean female hero novels, especially finding out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from the attitude to the traditional institution of marriage, indicates the universality and individuality of two countries’ cultures. The awaken female heroes in Korean female hero Novels have an independent personality. They wanted to realize their abilities in all the social fields. But, male-centered old marriage system hindered their self-realization. Therefore, for their success in the society, they held a negative attitude to the marriage. That is, they considered the marriage as a tool which converts social sex (gender) into biological sex. In short, the Korean female hero novels are enterprising and anomalous ones which ignore the regulation of contemporary “gender” and infringe the male field bravely. But, the Chinese female hero novels do not appear the negative consciousness to the marriage. In novels, they held the rebellion consciousness and the pursuit of freedom to the irrationalities of traditional marriage, such as forced marriage by parents, prohibition of remarriage, matched marriage and so on. But, they still haven’t realized that marriage itself is the restraint to female self. Therefore, female heroes in the novels just awake the irrationality of marriage. But to the contradiction between traditional marriage and female self-realization is not fully realized. In Chinese female novels, the focus is not on distinguishing the specification of gender roles, but on the equality of personality in the 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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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들어가며
      • Ⅱ. 한 중 여성영웅소설의 유형분류
      • Ⅲ. 한ㆍ중 여성영웅소설 속 전통적 결혼관 비교
      • Ⅳ. 나가며
      • 국문초록
      • Ⅰ. 들어가며
      • Ⅱ. 한 중 여성영웅소설의 유형분류
      • Ⅲ. 한ㆍ중 여성영웅소설 속 전통적 결혼관 비교
      • Ⅳ. 나가며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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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王茂福, "論聊齋志異中的女俠形狀" (4) : 167-, 1997

      2 徐燕, "綠牧丹 硏究" 楊洲大學 2007

      3 호효걸, "한중 여성영웅소설의 비교연구-<홍계월전>과 <난과몽기전>의 여성주인공을 중심으로" 36 : 2012

      4 이유경, "한국의 여성영웅소설" 태학사 149-150, 2000

      5 吳亮, "한국과 중국여성영웅이야기의 비교연구" 호서대학교 대학원 2011

      6 박용식, "한국고전문학전집16"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1995

      7 전성운, "한․중 소설 비교 연구방법론의 고찰"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18 : 196-214, 2003

      8 전성운, "한․중 소설 대비의 지평" 보고사 12-, 2005

      9 胡曉傑, "한·중 여성전쟁영웅소설의 비교연구" 한남대학교 대학원 2013

      10 김홍영, "한·중 여성영웅소설 비교 연구" 강원대학교 대학원 2011

      1 王茂福, "論聊齋志異中的女俠形狀" (4) : 167-, 1997

      2 徐燕, "綠牧丹 硏究" 楊洲大學 2007

      3 호효걸, "한중 여성영웅소설의 비교연구-<홍계월전>과 <난과몽기전>의 여성주인공을 중심으로" 36 : 2012

      4 이유경, "한국의 여성영웅소설" 태학사 149-150, 2000

      5 吳亮, "한국과 중국여성영웅이야기의 비교연구" 호서대학교 대학원 2011

      6 박용식, "한국고전문학전집16"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1995

      7 전성운, "한․중 소설 비교 연구방법론의 고찰"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18 : 196-214, 2003

      8 전성운, "한․중 소설 대비의 지평" 보고사 12-, 2005

      9 胡曉傑, "한·중 여성전쟁영웅소설의 비교연구" 한남대학교 대학원 2013

      10 김홍영, "한·중 여성영웅소설 비교 연구" 강원대학교 대학원 2011

      11 김명신, "청대 여협의 특징에 대한 小考" 중국소설학회 13 : 2005

      12 김동욱, "영인고소설판각본전집 3" 국학자료원 1997

      13 이화형, "시조에 나타난 기녀들의 존재의식 탐구" 한국언어문학회 46 : 8-, 2001

      14 陳郞, "설월매전" 이회문화사 2003

      15 엄태웅, "방각본 영웅소설의 지역적 특성과 이념적 지향"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2

      16 이보경, "문과 노벨의 결혼: 근대 중국의 소설이론 재편" 222-, 2002

      17 이춘희, "동아시아 여성문학의 지평" 2008

      18 선문대학교 번역문헌연구소, "녹목단" 1998

      19 金彗子, "韓 〮中 巾幗英雄小說比較硏究- 紅桂月傳 與 蘭花夢奇傳 比較硏究" 중앙민족대학 2010

      20 韋旭昇, "玉樓夢 和 北宋志傳 中的巾幗英雄形象比較" 동아인문학회 (6) : 1994

      21 민관동, "比較文學 觀點에서의 中國古典小說 硏究" 영남중국어문학회 (58) : 175-208, 2011

      22 張曉培, "晩淸俠義小說女性形象硏究" 제남대학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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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교효동, "唐代小說女俠形象類型漸析" 28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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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朴永鍾, "≪聊齋志異≫ 중의 협객 고사 연구" 중국어문연구회 (28) : 485-512, 2005

      29 김명신, "≪好逑傳≫과 ≪박씨전≫의 여성영웅 연구" 한국중국소설학회 (29) : 87-103, 2009

      30 서혜은, "<정수정전>의 대중화 양상과 그 의미" 한국어문학회 (92) : 267-292, 2006

      31 이지하, "18ㆍ9세기 여성중심적 소설과 여성인식의 다층적 면모 -국문장편소설과 여성영웅소설의 여주인공 형상화 비교-" 한국고소설학회 (31) : 111-144, 2011

      32 장경남, "17세기 열녀 담론과 소설적 대응" 민족문학사학회 (47) : 108-13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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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29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東아시아古代學 -> 동아시아고대학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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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33 0.33 0.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 0.29 0.686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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