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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목민서 『先覺』의 편찬과 수령정치론 = Compilation of Mongminso’s SeonGak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Suryeong Political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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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19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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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eonGak, one of the dominant branches of the Mongminso compilations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ists in many variations. attesting to its high level of influence during the time period. SeonGak in fact rediscovered and borrowed the whole framework of MokMinSimGam, which had been used by the government bureaucrats and the elite aristocrats. Upon writing SeonGak, Lee Won-ik commented his thoughts to his letters and to MokMinGo, which was a type of Mongminso.
      SeonGak criticized neungri and yoyae, the act of generosity by Suryeong with an intention of gaining fame. Instead, it advised to Suryeong to govern with law and regulations. This implied the need to restrict the role of Suryeong to fulfillment of the role stipulated by the state and not extend beyond, which led to a strong emphasis on disciplining the existing social customs.
      SeonGak states that Suryeong should not be haste in implementing new methods. Even if when the matters were related to state affairs or directly related to the corruptive practice of common people, Suryeong should first consult with the auditor and act upon their approval. SeonGak also commented on the need to cultivate a long-term and cautionary perspective rather than acting as an agent that enacts new laws to instigate changes. It expected Suryeong to seek to actively resolve social issues while respecting the existing cus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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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ak, one of the dominant branches of the Mongminso compilations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ists in many variations. attesting to its high level of influence during the time period. SeonGak in fact rediscovered and borrowed the whole framework o...

      SeonGak, one of the dominant branches of the Mongminso compilations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ists in many variations. attesting to its high level of influence during the time period. SeonGak in fact rediscovered and borrowed the whole framework of MokMinSimGam, which had been used by the government bureaucrats and the elite aristocrats. Upon writing SeonGak, Lee Won-ik commented his thoughts to his letters and to MokMinGo, which was a type of Mongminso.
      SeonGak criticized neungri and yoyae, the act of generosity by Suryeong with an intention of gaining fame. Instead, it advised to Suryeong to govern with law and regulations. This implied the need to restrict the role of Suryeong to fulfillment of the role stipulated by the state and not extend beyond, which led to a strong emphasis on disciplining the existing social customs.
      SeonGak states that Suryeong should not be haste in implementing new methods. Even if when the matters were related to state affairs or directly related to the corruptive practice of common people, Suryeong should first consult with the auditor and act upon their approval. SeonGak also commented on the need to cultivate a long-term and cautionary perspective rather than acting as an agent that enacts new laws to instigate changes. It expected Suryeong to seek to actively resolve social issues while respecting the existing cus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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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목민서는 수령이 군현을 어떻게 운영하고 다스릴 것인가를 다룬 서적이다. 따라서 각각의 목민서는 수령의 정치란 무엇인지, 그리고 수령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고민하였고 이를 구체적인 군현 현장에서 실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목민서는 수령의 참고서만이 아니라 정치적 사유의 영역을 담았고 수령의 정치론을 함유하였다.
      조선후기 목민서 중 대표적 유형인 『선각』 계열의 목민서는 조선후기 이본이 많은 목민서로 이를 통해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선각』에서는 조선 전기 특히 15세기에 조정과 관료·지식인들이 활용하였던 『목민심감』을 재발견하여 전체 틀을 차용하였고 이원익의 편지와 『목민고』를 활용하여 작성하였다. 그리고 저자와 편자의 생각을 덧붙여 『선각』을 완성하였다.
      『선각』은 능리와 요예행위를 비판하며 법과 규정을 지켜 수령이 다스리기를 권장하였다. 이는 일정부분 국가 혹은 상사에서 규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되, 그 이상의 적극적 역할을 하지 말고 소극적이고 보신적 태도를 권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선각』은 수령이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시행하는 일을 경솔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국정에 관계되거나 혹은 민의 폐단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더라도 감사와 먼저 상의한 뒤, 허락을 얻은 다음에야 비로소 시행하라고 권하였다. 이뿐 아니라 신법을 만들어 변화를 추동하는 것보다 일의 시작을 신중하게 하여 장기적 안목을 가지길 기대하였다. 이에 전례를 존중하고 수령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지양하였다. 또한 수령 행사의 속도와 방향도 강제와 급진적 진행을 지양하였다.
      『선각』은 법과 전례, 혹은 지역 사정을 상황에 맞게 고려하면서 수령정치를 모색하였고, 『목민고』 방식의 수령정치론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이는 점진적 변화 및 안정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었다. 이러한 수령정치론에 기반하여 『선각』에서는 수령이 통치를 하거나 결정을 함에 있어 지역 사정을 고려하고 향촌 사회와의 협조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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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민서는 수령이 군현을 어떻게 운영하고 다스릴 것인가를 다룬 서적이다. 따라서 각각의 목민서는 수령의 정치란 무엇인지, 그리고 수령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미...

      목민서는 수령이 군현을 어떻게 운영하고 다스릴 것인가를 다룬 서적이다. 따라서 각각의 목민서는 수령의 정치란 무엇인지, 그리고 수령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고민하였고 이를 구체적인 군현 현장에서 실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목민서는 수령의 참고서만이 아니라 정치적 사유의 영역을 담았고 수령의 정치론을 함유하였다.
      조선후기 목민서 중 대표적 유형인 『선각』 계열의 목민서는 조선후기 이본이 많은 목민서로 이를 통해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선각』에서는 조선 전기 특히 15세기에 조정과 관료·지식인들이 활용하였던 『목민심감』을 재발견하여 전체 틀을 차용하였고 이원익의 편지와 『목민고』를 활용하여 작성하였다. 그리고 저자와 편자의 생각을 덧붙여 『선각』을 완성하였다.
      『선각』은 능리와 요예행위를 비판하며 법과 규정을 지켜 수령이 다스리기를 권장하였다. 이는 일정부분 국가 혹은 상사에서 규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되, 그 이상의 적극적 역할을 하지 말고 소극적이고 보신적 태도를 권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선각』은 수령이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시행하는 일을 경솔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국정에 관계되거나 혹은 민의 폐단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더라도 감사와 먼저 상의한 뒤, 허락을 얻은 다음에야 비로소 시행하라고 권하였다. 이뿐 아니라 신법을 만들어 변화를 추동하는 것보다 일의 시작을 신중하게 하여 장기적 안목을 가지길 기대하였다. 이에 전례를 존중하고 수령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지양하였다. 또한 수령 행사의 속도와 방향도 강제와 급진적 진행을 지양하였다.
      『선각』은 법과 전례, 혹은 지역 사정을 상황에 맞게 고려하면서 수령정치를 모색하였고, 『목민고』 방식의 수령정치론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이는 점진적 변화 및 안정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었다. 이러한 수령정치론에 기반하여 『선각』에서는 수령이 통치를 하거나 결정을 함에 있어 지역 사정을 고려하고 향촌 사회와의 협조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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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홍해뜸, "조선후기 수령의 향촌통치와 관민소통책 -18세기 목민서를 중심으로-" 한국사상사학회 (49) : 123-159, 2015

      2 권기중, "조선후기 수령의 업무 능력과 부세 수취의 자율권 -조선후기 暗行御史 書啓를 중심으로-" 호서사학회 (67) : 225-252, 2013

      3 김선경, "조선후기 목민학의 계보와 『목민심서』" 조선시대사학회 (52) : 157-196, 2010

      4 홍해뜸, "조선후기 목민서 편찬과 수령정치론 연구" 연세대학교 2022

      5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조선의 牧民學 전통과 牧民心書" 경인문화사 2012

      6 전경목, "조선은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아카넷 2000

      7 한국역사연구회 조선시기사회사 연구반,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아카넷 2000

      8 박철상, "조선시대 詞訟法書의 編刊과 傳承"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54 (54): 235-290, 2018

      9 백승철, "신편 목민고" 혜안 2014

      10 정호훈, "선각" 혜안 2013

      1 홍해뜸, "조선후기 수령의 향촌통치와 관민소통책 -18세기 목민서를 중심으로-" 한국사상사학회 (49) : 123-159, 2015

      2 권기중, "조선후기 수령의 업무 능력과 부세 수취의 자율권 -조선후기 暗行御史 書啓를 중심으로-" 호서사학회 (67) : 225-252, 2013

      3 김선경, "조선후기 목민학의 계보와 『목민심서』" 조선시대사학회 (52) : 157-196, 2010

      4 홍해뜸, "조선후기 목민서 편찬과 수령정치론 연구" 연세대학교 2022

      5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조선의 牧民學 전통과 牧民心書" 경인문화사 2012

      6 전경목, "조선은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아카넷 2000

      7 한국역사연구회 조선시기사회사 연구반,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아카넷 2000

      8 박철상, "조선시대 詞訟法書의 編刊과 傳承"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54 (54): 235-290, 2018

      9 백승철, "신편 목민고" 혜안 2014

      10 정호훈, "선각" 혜안 2013

      11 김용흠, "목민고·목민대방" 혜안 2012

      12 "續大典"

      13 "牧民攷"

      14 "牧民攷"

      15 "朝鮮王朝實錄"

      16 김선경, "朝鮮民政資料叢書" 여강문화사 1987

      17 內藤吉之助, "朝鮮民政資料 : 牧民篇" 朝鮮印刷株式會社 1942

      18 구완회, "朝鮮後期의 收取行政과 守令의 ' 要譽 ' : 17 세기 중엽에서 18 세기 말까지를 중심으로" 14 : 1991

      19 오영교, "朝鮮後期 鄕村支配政策 硏究" 혜안 2001

      20 김준석, "朝鮮後期 政治思想史 硏究 – 국가재조론의 대두와 전개" 지식산업사 2003

      21 金成俊, "朝鮮守令七事와 『牧民心鑑』" 21 : 1988

      22 김용섭, "新訂 增補版 韓國近代農業史硏究1 – 農業改革論․農業政策(1)" 2004

      23 李佑成, "居官雜錄 : 外七種" 서울아세아문화사 1982

      24 법제처, "居官大要" 법제처 1983

      25 "先覺"

      26 "七事問答"

      27 金成俊, "『牧民心鑑』과 『居官要覽』의 比較硏究" 62 : 1989

      28 원재영, "18세기 지방행정과 수령의 역할 - 충청도 예산현의 사례를 중심으로 -" 한국사연구회 (182) : 297-338, 2018

      29 김용흠, "18세기 ‘牧民書’와 지방통치 - 『牧民攷』를 중심으로 -" 한국사상사학회 (35) : 129-17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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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2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DONG BANG HAK CHI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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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23 1.23 1.1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6 0.97 2.154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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