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개혁의 최근 동향 - 뉴욕주 charter school movement를 중심으로 -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의 목적은 미국 교육개혁의 최근 동향의 하나인 차터스쿨 운동에 대하여 뉴욕주 차터스쿨 운동을 중심으로 서술하여, 뉴욕주 차터스쿨 운동의 배경과 현황을 알아보고 논쟁점과 과제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우리의 교육개혁에 주는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차터스쿨은 공립학교이며, 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측과 승인기관의 협상에 의한 헌장(charter)이라는 계약(contract)하에서 운영하는 자율적인 교육체계로서, 공립학교 개혁의 새로운 대안이다. 차터스쿨 운동은 여러 정치적인 굴곡을 거쳐 1991년에 최초로 미네소타주에서 차터스쿨 관련 법률이 통과되면서 그 발전에 속도가 붙었다. 1992년 첫 차터스쿨이 개교한 이래 2007년 말까지 4,303개 이상의 학교가 전국 40개 주와 워싱톤 DC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26만 명 이상의 학생, 학교가 전국 40개 주와 워싱톤 DC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26만 명 이상의 학생, 즉 미국 전체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약 3%를 교육하고 있다.
뉴욕주는 1998년, 35번째로 차터스쿨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에 뉴욕주는 차터스쿨 운동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이지만, 차터스쿨 운동에 대한 호응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08년 5월 현재 94개의 차터스쿨이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는데, 이는 뉴욕주 전체 공립학교 수의 약 2.5%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