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 대도시 보건소를 통한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삶의 질, 그리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함으로써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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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일 대도시 보건소를 통한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삶의 질, 그리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함으로써 두 ...
본 연구는 일 대도시 보건소를 통한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삶의 질, 그리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함으로써 두 군의 대상자 구분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구분된 대상자에게 적합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에 소재하는 일개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총 2,364가구 3,206명중 주로 1,2군에 해당하는 128명(방문건강관리대상 87명,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41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2005년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방문간호사와 훈련받은 연구보조원에 의해 설문지를 통한 직접 면담과 가족건강 기록부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Program 12.0을 사용하여 Mean, x²-test, t-test, ANOVA 로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학력, 거주지, 동거형태에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양군 모두 주로 65세 이상의 노인이었고과반수 이상이 무학이었으며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였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군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군에 비해 사회보장 보호 1종에 더 많이 치중되어 있어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였을 뿐이었다.
2.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대상자의 건강상태 비교에서 치매의 정도(x² = .295 , p = .863 ), 질병보유현황(t = 1.008, p = .315 ), 일상생활 수행능력(t = .543 , p = .588 )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다만 신체적 불편정도에서 차이가 있었다(x² = 17. 080, p = .002 ).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46%가 신체적 불편정도를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호소한 반면에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36.7%가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정도라고 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에서 신체적 불편을 더 많이 호소하였다.
3.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대상자의 삶의 질 비교에서 세부영역 중 질환관련 사항, 독립적인 생활, 신체감각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유일하게 사회적 관계영역에서 차이를 보여 방문보건사업 대상자의 삶의 질이 더 높게 나타났다(t = -2.075, p = .040).
4.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대상자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947, p= .345).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이나 건강상태, 삶의 질, 서비스 만족도에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건강상태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보다 신체적 불편정도가 더 컸고, 사회적 관계측면에서 삶의 질이 더 낮았다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을 뿐이다.
따라서 2008년부터 시행될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선정기준과 그에 부합된 건강관리서비스 계획이 보다 면밀하게 시행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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