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령화 현상은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14.2%를 기록하며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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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학위논문(석사) --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 고령친화산업학과 시니어 비즈 , 2020. 8
2020
한국어
액티브 시니어 ; 액티브 시니어 여성 ; 문화예술교육 ; 자기효능감
경기도
; 26 cm
지도교수: 한세미
I804:41065-20000033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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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령화 현상은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14.2%를 기록하며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했...
한국의 고령화 현상은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의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14.2%를 기록하며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초고령 시대를 맞이하며 사회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과거의 노년층과는 다르게 새로운 주역으로 50세 이상의 여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노인세대라는 용어보다 활동적이고 건강하며 문화적 욕구가 강한 액티브 시니어로 부르고 있으며 이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활동적 노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중년기는 신체적으로 노화 현상이 일어나는 시기로 질병에 대한 발병률이 높아져 가고 자녀 독립으로 역할변화에 따른 심리적 위축과 고립, 자아의식의 혼돈, 갱년기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위험요소가 높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인지적 또는 행동적 기능 저하를 일으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끼게 만든다. 이런 이유로 자기효능감은 스스로 수행 가능하다고 믿는 자신감을 생성하고 도전하게 하는 원천이 됨으로써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을 조절할 수 있게 하며 정서적, 경제적 노후 생활 준비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기효능감은 건강한 노년 활동을 위한 필수적 요건이 되어가고 있다. 노년기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은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기효능감을 증진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2017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실태 조사에 의하면 시니어 여성의 문화예술 참여 활동은 10.1%로 남성 시니어의 6.5%에 비해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문화예술 참여 활동에 대한 희망률은 시니어 여성이 15.2%로 참여 활동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시니어 여성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참여 시니어는 비참여 시니어보다 자기효능감 과제난이도와 자기조절 요인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액티브 시니어 여성을 중점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연구가 부족하여 이를 위한 기초적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와 달리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50세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 여성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현황(프로그램 참여횟수, 참여분야, 선호유형, 참여계획)및 참여 동기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현황(프로그램 참여횟수, 참여분야, 선호유형, 참여계획)및 참여 동기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총 164부의 설문지의 응답을 통해 자료분석은 SPSS(Version 24.0)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ANOVA(analysis of variance)분석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참여 현황 및 참여 동기가 액티브 시니어 여성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도출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교육 활동 참여 현황 및 참여 동기 중 프로그램의 분야와 유형, 향후 참여계획은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자기효능감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주지 못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분야와 유형의 항목 간 재조정에 따른 자기효능감의 차이 또한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자기효능감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참여 동기는 ANOVA분석 결과 문화예술교육 참여 동기에 따른 일반적 자기효능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동기 항목 간의 집단을 재조정하여 액티브 시니어 여성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동기 항목 간 재조정에 따른 자기효능감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ANOVA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P<0.05 수준의 차이를 보였으며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횟수는 ANOVA분석 결과 문화예술교육 참여횟수에 따른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참여 현황(프로그램 참여횟수, 참여분야, 선호유형, 참여계획)및 참여 동기 차이를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참여분야에 있어 결혼 유무와 직업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참여분야의 항목 간 재조정을 통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업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선호유형에 있어서는 직업에 있어 실기강습의 유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유형의 항목 간 재조정을 통한 교차분석 결과는 직업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참여 동기에 있어서는 결혼 유무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참여 동기의 항목 간 재조정을 통한 교차분석 결과는 만50∼59세(36.1%), 만60세∼69세(32.3%)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동기 중 여가시간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혼여성(47.4%)는 문화생활 영위의 목적이 크게 나타났으며 반면 기혼여성(44.1%)은 문화예술교육 참여 동기 중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계획은 직업에 있어 문화예술교육 재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액티브 시니어 여성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들의 인구학적 특성 중, 결혼 여부, 자녀 여부, 학력, 직업, 소득에 따른 자기효능감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액티브 시니어 여성의 결혼 여부에 따른 자기효능감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액티브 시니어 여성의 결혼 여부에 따라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여부에 있어서는 ANOVA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사회적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지만 학력, 직업, 소득에 따른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참여 현황 중 프로그램의 분야와 유형 및 향후 참여 계획이 자기효능감 차이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은 액티브 시니어 여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참여 동기와 참여횟수가 자기효능감의 유의미한 차이를 준 것을 토대로 액티브 시니어 여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디자인 요소에 반영이 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액티브 시니어 여성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선과 액티브 시니어 여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했고 이를 비롯해 표본 수의 한계로 일반화의 어려움과 본 연구의 한계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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