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여대생의 월경전증후군 유무에 따른 식생활습관의 차이 = Differences in Dietary Intake and Life-style of Female College Students in Seoul with and without Premenstrual Syndrome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목적: 월경전증후군은 성인여성의 75% 이상 나타나는 대중적인 질환이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 아직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부족하다. 따라서 서울지역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월경전 증후군 여부에 따른 영양섭취 및 식생활습관 요인을 파악하여 월경전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지침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본 연구는 서울지역 여대생 203명을 대상으로 월경전증후군을 측정하기 위해서 Abraham의 월경증상 질문지 (menstrual symptom atology questionnaire, MSQ)의 19개 문항을 이용한 설문지를 변형하여 사용하였다. 월경전증 후군 여부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특성, 월경전증후군의 증상 및 인지 정도, 생리적 특성, 식생활습관, 영양섭취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 과: 본 연구대상자의 15.7%가 월경전증후군에 속하였고, 총 203명의 조사 대상자들의 연령은 22.78 ± 0.18세, 키는 162.44 ± 0.32 cm, 몸무게는 53.25 ± 0.54 kg, 체질량지수는 20.17 ± 0.19 kg/m2이었다. 월경전증후군 환자가 월경전 증후군 여부를 인지하는 정도나 치료경험 및 월경 통증 정도는 유의하게 높았다. 스트레스는 정상군에 비해 월경전증후군 환자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음주경험은 정상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월경전증후군 환자의 동물성칼슘 섭취량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그 외의 영양소 섭취량은 월경전증후군환자와 정상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월경전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에서 동물성칼슘의 섭취를 늘리기 위한 영양보충 및 식습관 개선에 필요함으로 효율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식습관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요구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Objectives: We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premenstrual syndrome (PMS) and dietary intake and lifestyle risk factors of 203 female college students in Seoul. Methods: PMS was diagnosed using the Menstrual Distress Questionnaire (MDQ), and ietary intake was accessed by a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Results: Fifteen percent of students were diagnosed with PM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respect to age, height, weight, and body mass index (BMI) of the students with and without PMS symptoms. Students with PMS recognized their PMS symptoms, experienced significantly more severe PMS symptoms, and received more treatment and had more stress compared with students without PMS. Interestingly, students with PMS had greater alcohol intake and consumed more animal calcium than students with PMS. However, the intake of other nutrient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students with and without PMS. Conclusion: Out data suggest that students with PMS should increase intake of animal calcium and find ways to reduce stress. (JKorean Soc Menopause 2010;16:15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