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사회·심리적 요인과 산재발생간의 관계 : 철강회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psychosocial factors on occupational accidents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산재발생의 원인에 대한 분석은 주로 물리적인 작업환경에 국한되어 왔으나, 점차 사회·심리적 측면에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산재예방을 위한 정책수립 및 산업복지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함의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본 연구 결과, 산재사고를 경험한 집단이 경험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부정적 유형의 성격을 보였고, 업무과중과 역할갈등을 더 많이 느끼고 있었으며, 동료지원 정도도 낮게 나타났다. 또한 산재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격과 역할과중으로, 부정적인 성격유형일수록, 업무과중에 대해 부담을 더 많이 느끼는 근로자에게 산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함의는 사회·심리적 직업환경요인이 산재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산재예방정채 및 기업복지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organizational psychosocial variables and occupational accid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workers of only one steel company in Korea in order to control of physical environments using structured interviews. In total, 149 valid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and analyzed using statistical techniques such as frequency, t-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factors affecting occupational accidents were affectivity of individual and job stressor variables such as role overload. The current findings suggest that occupational accidents prevention policy and program aimed at improving organizational psychosocial factors as well as physical environ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