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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 점복행위의 제도화 -점복인 재생산과정과 지향점을 중심으로- = Institutionalization of Divination in the Contextof Modern Korean Society -on diviner-reproduction and its 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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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2000년대 이후 시민사회가 성숙하고 개인의 욕구가 다원화되면서 시장 중심의 사적 영역의 점복행위가 재구성된다. 이는 점복인의 재생산 영역이 재배열되고 재구조화되면서 하나의 지향점을 가지고 제도화되는 질적 변모이다. 시민사회의 다원화된 욕구는 정보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우리 사회에서 점복인 교육제도화과정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신자유주의가 전면화됨에 따라 공공적 성격에 사적 시장질서가 편입되는 양상으로 교육시장이 재편된다. 개방형 고등교육체제와 대학확장경향은 평생교육의 제도화를 낳고, 전통적 직업교육은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유입된다. 대중매체 발달에 따른 원격교육시장의 형성, 대학의 사이버교육시스템의 이중적 도입, 백화점․문화원․지자체 등의 다각적인 교육시장 확대 정책 등이 평생교육원의 급속한 발전을 추동하였다. 이 과정은 점복관련학과가 만들어지고 점복관련 평생교육원이 확장되는 사회적 배경이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 점복행위의 현재성에 주목하여,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점복관련민간자격증이 발행되고 대학에 점복관련학과가 형성되는 것을 사회변동에 따른 점복인 재생산 제도화과정의 변화로 해석한다. 현재하는 사회현상인 점복행위를 분석하기 위해 변화하는 점복인의 재생산과정과 지향점에 집중한다. 점복인은 물론 점복관련종사자들에 대한 계량적 기초조사가 부재하여 연구자의 현장참여경험과 심층면접을 통해 연구주제에 접근한다.
      제도란 지속적으로 구조화된 사회문화적 관습이며, 제도화는 반복적인 행위의 상호연계가 장기 지속되면서 관례화되어 구성된다. 한국사회의 문화적 기저를 이루어 온 점복행위의 제도화에서도 이러한 양상은 표상된다. 점복인 재생산과정은 점복인과 주변산업종사자들이 사회전반의 변화를 인지하고 점복행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화의 지향점을 담지한 사회적 전형을 구성하려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함의가 있다. 이를 기초로 한국사회의 전통문화인 점복행위에 관한 지속적 연구가 이어지길 바라면서 아래와 같이 연구내용을 요약한다.
      첫째, 점복인 재생산방식이 비도제식교육으로 변화한다. 점복인 교육부문의 전문화 획득과정을 보면 과거 도제식 방식이 중층적으로 온존되고 있지만, 질적으로 변화하면서 현대적 비도제식 교육으로 변모하고 있다.
      둘째, 직업인증제도인 점복민간자격증에 관한 점복인들의 역할과 평가는 내용적 전문성 일치 여부와 외화된 전문성의 척도의 필요성에 대해 편차를 가진 해석이 있다. 점복관련 자격증을 이익집단사설교육기관과 대학에서 각기 발행하는데, 내용적․질적인 구분에 의한 평가보다는 자격증이 외형적으로 전문성을 보증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느냐의 문제에 관해서는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셋째, 점복행위의 전문성을 통한 공공적 교육자격화의 문제는 시장적 제도화의 측면과 맞물려 진행된다. 이는 대학의 시장화라는 맥락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직업교육의 내용적 전문성과 자격인증제도 역시 동일 차원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점복행위 제도화과정에서 역리․신점복인 집단은 내적으로 상이한 지향점을 가진다. 역리점복인들의 학제화 시도는 점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것으로, 점복행위의 사회적 인정욕구에 기반하고 있다는 행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한국사회에서 점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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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이후 시민사회가 성숙하고 개인의 욕구가 다원화되면서 시장 중심의 사적 영역의 점복행위가 재구성된다. 이는 점복인의 재생산 영역이 재배열되고 재구조화되면서 하나의 지향점...

      2000년대 이후 시민사회가 성숙하고 개인의 욕구가 다원화되면서 시장 중심의 사적 영역의 점복행위가 재구성된다. 이는 점복인의 재생산 영역이 재배열되고 재구조화되면서 하나의 지향점을 가지고 제도화되는 질적 변모이다. 시민사회의 다원화된 욕구는 정보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우리 사회에서 점복인 교육제도화과정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신자유주의가 전면화됨에 따라 공공적 성격에 사적 시장질서가 편입되는 양상으로 교육시장이 재편된다. 개방형 고등교육체제와 대학확장경향은 평생교육의 제도화를 낳고, 전통적 직업교육은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유입된다. 대중매체 발달에 따른 원격교육시장의 형성, 대학의 사이버교육시스템의 이중적 도입, 백화점․문화원․지자체 등의 다각적인 교육시장 확대 정책 등이 평생교육원의 급속한 발전을 추동하였다. 이 과정은 점복관련학과가 만들어지고 점복관련 평생교육원이 확장되는 사회적 배경이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 점복행위의 현재성에 주목하여,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점복관련민간자격증이 발행되고 대학에 점복관련학과가 형성되는 것을 사회변동에 따른 점복인 재생산 제도화과정의 변화로 해석한다. 현재하는 사회현상인 점복행위를 분석하기 위해 변화하는 점복인의 재생산과정과 지향점에 집중한다. 점복인은 물론 점복관련종사자들에 대한 계량적 기초조사가 부재하여 연구자의 현장참여경험과 심층면접을 통해 연구주제에 접근한다.
      제도란 지속적으로 구조화된 사회문화적 관습이며, 제도화는 반복적인 행위의 상호연계가 장기 지속되면서 관례화되어 구성된다. 한국사회의 문화적 기저를 이루어 온 점복행위의 제도화에서도 이러한 양상은 표상된다. 점복인 재생산과정은 점복인과 주변산업종사자들이 사회전반의 변화를 인지하고 점복행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화의 지향점을 담지한 사회적 전형을 구성하려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함의가 있다. 이를 기초로 한국사회의 전통문화인 점복행위에 관한 지속적 연구가 이어지길 바라면서 아래와 같이 연구내용을 요약한다.
      첫째, 점복인 재생산방식이 비도제식교육으로 변화한다. 점복인 교육부문의 전문화 획득과정을 보면 과거 도제식 방식이 중층적으로 온존되고 있지만, 질적으로 변화하면서 현대적 비도제식 교육으로 변모하고 있다.
      둘째, 직업인증제도인 점복민간자격증에 관한 점복인들의 역할과 평가는 내용적 전문성 일치 여부와 외화된 전문성의 척도의 필요성에 대해 편차를 가진 해석이 있다. 점복관련 자격증을 이익집단사설교육기관과 대학에서 각기 발행하는데, 내용적․질적인 구분에 의한 평가보다는 자격증이 외형적으로 전문성을 보증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느냐의 문제에 관해서는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셋째, 점복행위의 전문성을 통한 공공적 교육자격화의 문제는 시장적 제도화의 측면과 맞물려 진행된다. 이는 대학의 시장화라는 맥락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직업교육의 내용적 전문성과 자격인증제도 역시 동일 차원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점복행위 제도화과정에서 역리․신점복인 집단은 내적으로 상이한 지향점을 가진다. 역리점복인들의 학제화 시도는 점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것으로, 점복행위의 사회적 인정욕구에 기반하고 있다는 행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한국사회에서 점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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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전통과학 학술위원회, 2019

      2 염은영, "한국의 사회변동과 점복행위의 이중적 제도화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0

      3 "한국역술인협회"

      4 한국역술인협회, "한국역술인 자격검정시험 출제예상문제집 (KEY POINT 예상문제집)" 1999

      5 염은영, "한국사회 점복행위의 시장화에 관한 소고 -점복행위 확산과정과 점복제의영역을 중심으로-" 실천민속학회 38 : 185-231, 2021

      6 "첨단 과학시대와 ‘운수 정보’"

      7 제니퍼 메이슨, "질적 연구방법론" 나남 1999

      8 P. L. 버거, "지식형성의 사회학" 기린원 1989

      9 "점술인 성인 80명 달 1명꼴… 4조 원대 시장으로 ‘이번엔 金배지 달까요’"

      10 "역술인들도 전문 자격증 발급받는 시대 와야죠"

      1 한국전통과학 학술위원회, 2019

      2 염은영, "한국의 사회변동과 점복행위의 이중적 제도화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0

      3 "한국역술인협회"

      4 한국역술인협회, "한국역술인 자격검정시험 출제예상문제집 (KEY POINT 예상문제집)" 1999

      5 염은영, "한국사회 점복행위의 시장화에 관한 소고 -점복행위 확산과정과 점복제의영역을 중심으로-" 실천민속학회 38 : 185-231, 2021

      6 "첨단 과학시대와 ‘운수 정보’"

      7 제니퍼 메이슨, "질적 연구방법론" 나남 1999

      8 P. L. 버거, "지식형성의 사회학" 기린원 1989

      9 "점술인 성인 80명 달 1명꼴… 4조 원대 시장으로 ‘이번엔 金배지 달까요’"

      10 "역술인들도 전문 자격증 발급받는 시대 와야죠"

      11 서경대학교 대학원, "서경대학교 대학원 현대명리 최고경영자과정 모집요강"

      12 앤소니 기든스, "사회구성론" 자작아카데미 1998

      13 앤소니 기든스, "사회구성론" 자작아카데미 1998

      14 "민간자격증에 대한 국가공인 신청 112개 기관 212개 종목"

      15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제도 운영 현황 및 실태"

      16 "민간자격정보서비스"

      17 경기대학교, "명리학 교육강사 양성과정: 제1기 모집요강"

      18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동국대 GFCA 동양미래예측학 풍수지리 최고위과정 팜플렛"

      19 "대한경신연합회"

      20 "국내 무속인 20만명 넘어서: 취업난으로 대학생들까지 가세-모 불교종단 무속인 자질 향상 위해 경신연합회와 MOU체결"

      21 마이클 폴라니, "개인적 지식" 아카넷 2001

      22 "‘한국 명(命)과학 연구학회’ 신년 세미나"

      23 Douglas, Mary, "How Institutions Think" Syracuse University Press 1986

      24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2018년 12월 민간자격검정 명리․풍수분야 검정요강"

      25 서경대학교 대학원, "2012학년도 현대명리 최고경영자과정운영제안서"

      26 "100만명 넘어섰다는 무당과 역술인, 10년 새 倍로 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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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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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6 0.66 0.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3 0.77 1.336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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