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직업탐색 과정에서의 엄친아효과에 관한 실증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의 직업탐색이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엄친아효과론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직업탐색이론에서의 전제들과는 다르게 임금분포가 가변적이라는 측면, 그래서 엄친아의 성공사례와 구직자 자신이 제의 받은 일자리들 조건 사이의 격차가 확대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측면, 그리고 직업탐색의 과정이 혼자만의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아니라 주위의 역할모델 즉 엄친아들의 구직 성공사례에 의해서도 강력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 등을 새로이 직업탐색이론에 도입할 수 있을 것임.
엄친아효과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기존의 직업탐색이론에 이론적으로 도입하는 모형을 개발하며 나아가서 이러한 이론적 성과에 기초하여 기존의 다양한 통계자료들로 실증분석을 시도함.
실업탈출함수 추정을 위해서 흔히 중도절단된 표본들에 대해서도 일치추정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Cox(1975)가 제안하고 Kiefer(1988)가 설명하는 비례실업탈출모형(proportional hazard model) 등을 활용할 것임.
연구성과를 해외 학회 발표도 시도할 것이며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우리 경제에서 청년층의 실업수준이나 실업기간 장기화추세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함의와 정책방향도 제시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