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악 정재 <연화대>의 변천과 전승 = The Transition and Transmission of Dangdak Jeongjae(唐樂呈才) < Yeonwhadae(蓮花臺) >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연화대>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전승 양상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고려사』 악지 에서 대표적 당악 정재로 기록된 <연화대>는 이후 『악학궤범』에서 다원적 전승의 양상을 보여준다.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의 형태로 전승되면서 궁중 나례 의식과 연관되기도 하였고, <교방가요>의 하위 종목으로 연행되기도 하면서, 폭넓게 활용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중종조 이후 여악의 축소와 맞물리면서 합설의 형태는 서서히 사라지게 되고 독립된 형태의 전승만 지속된다. 창사의 경우 별다른 변화는 없었으나, 정재의 반주 음악이나 구성 인원, 춤사위 등에는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면서 전승되었던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 Yeonwhadae(蓮花臺) >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Dangak Jeongjae which had been performed from Goryo(高麗) dynasty to the late Chosun(朝鮮) dynasty. < Yeonwhadae(蓮花臺) > has multiple transmission. < Yeonwhadae(蓮花臺) > is independent item of court dance. And it is part of < HakYeonwhaCheoyongHabsul(鶴蓮花臺處容舞合設) > or part of < KyobangGayo(敎坊歌謠) >, too. It was very stateable and beautiful court dance, and most famous court dance. But, after King Jung-jong < HakYeonwhaCheoyongHabsul > is deleted in list of Court Dance. < Yeonwhadae >'s Changsa(唱詞) had a few change, but in music, number of team had many cha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