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편 : 축구심판 김화집의 삶 = A Life of Football Referee in Korea, Kim Hwa-Jip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7인 중 한 명인 김화집을 대상으로 축구심판으로서 그의 공로를 추적·평가함으로써 현재의 축구심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생애사 연구법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의 심판활동에 관한 문헌자료 수집 및 주변 인물과의 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해 얻어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김화집은 경평전에 세 차례나 출전할 정도의 우수한 기량을 지닌 축구선수였다. 둘째, 김화집은 20대 중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체력적 부담 및 개인적 이유 그리고 조선축구협회 출범 등의 다양한 이유로 심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셋째, 김화집은 당시 연보전 등의 심판들이 가장 꺼리던 경기에 심판으로 배정될 정도로 엄정하고 강직한 성품을 갖고 있었다. 넷째, 김화집은 FIFA에서 공인한 국제심판으로, 다양한 국제경기에서 심판으로 활동하였다. 다섯째, 김화집은 축구심판의 후진양성을 위한 심판 교육에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a good example to Korean football referee by following-up survey the life story as a football referee of Kim Hwa-Jip who inducted to Korea Football Hall of Fame in 2005. The documentary records that related with his activity as a football referee were collected and this collected data was confirmed by the interview with his family member.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 First, he was an excellent football player that could be selected three times as a member of the Seoul football team. Second, he started his career as a football referee when still young in his mid-20s, because he didn't have enough physical ability as a football player and Korea Football Association that new established in that time attracted him as a central person in referee division. Third, he frequently refereed the big game that had a bitter competition and drew public attention, because he was strictly fair and a man of high integrity that essential quality for referee. Forth, he was an international football referee in Korea who officially approved by FIFA and acted a referee in many international match in those days. Finally, he contributed to the education of referee for cultivating successor by performing a role of a match supervisor and an instructor in referee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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