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맞벌이 가구의 확대와 함께 아버지의 자녀돌봄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자녀돌봄은 신체적 돌봄, 놀이, 학습 및 대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활동 유형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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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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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학술저널
342-34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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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연구목적: 맞벌이 가구의 확대와 함께 아버지의 자녀돌봄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자녀돌봄은 신체적 돌봄, 놀이, 학습 및 대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활동 유형에 따...
연구목적: 맞벌이 가구의 확대와 함께 아버지의 자녀돌봄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자녀돌봄은 신체적 돌봄, 놀이, 학습 및 대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활동 유형에 따라 부모의 역할 수행 방식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머니의 자녀돌봄은 비교적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돌봄 책임을 수행한다면, 아버지의 돌봄 참여는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혼인 및 출산 연령의 상승으로 부모가 되는 연령이 다양해지고 있으나, 동일한 발달단계의 자녀를 둔 상항에서 아버지의 연령이 자녀돌봄 유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미취학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자녀돌봄 유형을 구분하고, 아버지의 연령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통계청 「2024년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은 미취학 자녀를 둔 아버지로 한정하였으며, 1,162명이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자녀돌봄 활동을 신체적 돌봄, 놀이, 학습•대화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각 유형별 일일 돌봄 시간을 산출한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활동을 기준으로 자녀돌봄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돌봄 활동이 없는 경우는 별도의 범주로 포함하였다. 주요 독립변수는 아버지의 연령집단(26~35세, 36~45세)이며, 맞벌이 여부, 가구소득, 미취학 자녀 수, 첫째 자녀 연령, 아버지 근로시간, 주중/주말 여부 등을 통제변수로 포함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자녀돌봄 유형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다항로짓 모형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결과, 아버지의 연령은 자녀돌봄 유형 선택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45세 아버지는 26~35세 아버지에 비해 신체적 돌봄과 놀이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대화 활동에서는 연령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직접적이고 상호작용적인 돌봄 참여는 감소하는 반면, 인지적 지원 활동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시사한다. 또한 아버지의 근로시간은 모든 자녀돌봄 유형에서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자녀돌봄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아버지의 자녀돌봄을 단순한 시간의 양이 아닌 활동 유형의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기존 연구를 확장하였다. 특히 동일한 발달단계의 자녀를 둔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연령에 따라 돌봄 유형 선택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은, 자녀돌봄이 개인의 생애주기적 특성과 사회적•구조적 조건이 결합된 결과임을 보여준다. 정책적으로는 아버지의 돌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단순한 시간 증가를 넘어 놀이 및 신체적 돌봄과 같은 상호작용 중심 활동을 촉진할 필요가 있으며, 장시간 노동 구조의 완화와 연령집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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