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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애니미즘 ─ 일본 기술과학 실천 속 사물의 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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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17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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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인류학 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애니미즘의 새로운 방향을 정리하고, 이를 발판 삼아 그동안 발표해 왔던 필자의 일본지역 연구들을 ‘테크노애니미즘’이라 는 용어를 매개로 엮...

      이 연구는 인류학 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애니미즘의 새로운 방향을 정리하고, 이를 발판 삼아 그동안 발표해 왔던 필자의 일본지역 연구들을 ‘테크노애니미즘’이라 는 용어를 매개로 엮어내는 시도이다. 우선, 인류학의 존재론적 전환 논쟁 속에서 애니미즘을 새롭게 정의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근대적 이성의 핵심인 기술과학의 실천 속에서 애니미즘의 요소들을 발굴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연구들을 논의한다. 그럼으로써 기술과학의 실천 속에서 사물의 생기를 복기하는 것이 가능한 지,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기술과학적 발견과 혁신에 애니미즘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나아가 테크노애니미즘이 행성적 규모의 문제들에 대해 감각하는 능 력과 응답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이 연 구는 애니미즘의 창조적 잠재성을 보여주는 경험적 사례로 일본의 기술과학 실천에 서의 애니미즘에 초점을 맞추었다. ‘테크노애니미즘’이란 용어는 이미 일본의 애니 메이션, 신토, 및 미디어 아트의 분야에서 여러 연구자들을 통해서 주목받아온 용어 이자 현상이다. 이 연구가 기여하는 점은, 근대 기술과학의 핵심 장소인 실험실, 연 구소, 정보네트워크 등 기술과학의 실천의 현장을 테크노애니미즘을 통해 기술한다 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의 의의를 제시할 수 있다. 첫째 는 일본의 기술과학이 실천되는 현장 속에 애니미즘적인 요소들이 있다는 점, 둘째 는 과학 실천 속에서 기술로 매개되는 애니미즘적 요소들이 과학의 창조성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셋째는 테크노애니미즘이 기후변화와 생물 대량멸종이라는 지구 행성적 문제에 대응하는 다원우주론의 정치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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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s an attempt to establish a new direction for the phenomenon of animism that is unfolding in Anthropology and to use it as a foothold, to weave my previous research on the Japanese region with the term ‘techno-animism’. First, I explor...

      This study is an attempt to establish a new direction for the phenomenon of animism that is unfolding in Anthropology and to use it as a foothold, to weave my previous research on the Japanese region with the term ‘techno-animism’. First, I explore the process by which animism is newly defined within the debate of the ontological turn of Anthropology. Next, I discuss the existing research that can be used to discover elements of animism in technoscientific practice – the core of modern rationality. In this way, I discuss whether it is possible to attribute vitality to things in technoscientific practice, and if so, how animism can contribute to technoscientific discovery and innovation, and further, how techno-animism can contribute to developing sensory and responsive capabilities regarding planetary-scale issues. ‘Techno-animism’ is a term and phenomenon that has received the attention of numerous researchers in various fields of Japanese animation, Shinto and media art. The contribution of this study lies in its discussion of the elements of techno-animism in the context of the key fields of technoscientific practice: the laboratories, research institutes, information networks, etc. In this way,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significance. First, the animistic elements that are mediated by technology in the field of scientific practice can contribute to technoscientific creativity. Nest, techno-animism suggests pluriversal politics to respond to planetary-scale issues such as climate change and the mass extinction of org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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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지>
      • 1. 들어가며: 오늘날의 애니미즘
      • 2. 존재론적 전환기, 애니미즘의 재배치
      • 3. 기술과학 실천 속 애니미즘
      • 4. 일본의 테크노애니미즘과 기술과학 실천
      • <요지>
      • 1. 들어가며: 오늘날의 애니미즘
      • 2. 존재론적 전환기, 애니미즘의 재배치
      • 3. 기술과학 실천 속 애니미즘
      • 4. 일본의 테크노애니미즘과 기술과학 실천
      • 4.1. 장치와 느낌: 사물에 대한 감수성과 감각 역량
      • 4.2. 네트워크와 상호 감응: 변신하는 결합체로서의 존재들
      • 4.3. 실험적 제의: 세계의 창조적 전진을 위한 기술 의례
      • 4.4. 지구행성의 문제와 테크노애니미즘
      • 5. 결론: ‘살아있는 것’에 대한 주해(注解)
      • 참고문헌(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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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강원, "지구적 감각, 감각적 지구: 육체-천체 연속체로서의 포스트휴먼 지구되기" 인문학 연구소 (5) : 29-46, 2020

      2 이강원, "재난과 살다: 대지진에 대비하는 일본 방재과학의 집합실험"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3 이강원, "응답하라 시민센싱: 포스트후쿠시마 방사능지도 그리기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한국공간환경학회 30 (30): 319-371, 2020

      4 박수경, "식인의 형이상학. 탈구조적 인류학의 흐름들" 후마니타스 61-62, 2018

      5 콘, "숲은 생각한다: 숲의 눈으로 인간을 보다" 사월의책 1-456, 2018

      6 이강원, "센스 & 센서빌리티: 안드로이드(로봇)의 관점과 나름의 인간" 한국문화인류학회 51 (51): 221-279, 2018

      7 이강원, "섬뜩한 계곡 일본 안드로이드(로봇)의 감성지능과 미적 매개" 일본연구소 9 (9): 44-71, 2017

      8 이경묵, "물건의 힘과 작동-망(work-net)의 상상력: 행위소로서의 인간·비인간 행위자에 대한 재고" 비교문화연구소 22 (22): 311-343, 2016

      9 이강원, "메기와 테크노–토테미즘: 지진유발자에서 지진예지자로" 한국문화인류학회 49 (49): 197-234, 2016

      10 이강원, "디지털 메기와 기술 의례: 일본의 긴급지진속보를 통한 실험적 제의(祭儀)" 한국문화인류학회 50 (50): 47-91, 2017

      1 이강원, "지구적 감각, 감각적 지구: 육체-천체 연속체로서의 포스트휴먼 지구되기" 인문학 연구소 (5) : 29-46, 2020

      2 이강원, "재난과 살다: 대지진에 대비하는 일본 방재과학의 집합실험"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3 이강원, "응답하라 시민센싱: 포스트후쿠시마 방사능지도 그리기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한국공간환경학회 30 (30): 319-371, 2020

      4 박수경, "식인의 형이상학. 탈구조적 인류학의 흐름들" 후마니타스 61-62, 2018

      5 콘, "숲은 생각한다: 숲의 눈으로 인간을 보다" 사월의책 1-456, 2018

      6 이강원, "센스 & 센서빌리티: 안드로이드(로봇)의 관점과 나름의 인간" 한국문화인류학회 51 (51): 221-279, 2018

      7 이강원, "섬뜩한 계곡 일본 안드로이드(로봇)의 감성지능과 미적 매개" 일본연구소 9 (9): 44-71, 2017

      8 이경묵, "물건의 힘과 작동-망(work-net)의 상상력: 행위소로서의 인간·비인간 행위자에 대한 재고" 비교문화연구소 22 (22): 311-343, 2016

      9 이강원, "메기와 테크노–토테미즘: 지진유발자에서 지진예지자로" 한국문화인류학회 49 (49): 197-234, 2016

      10 이강원, "디지털 메기와 기술 의례: 일본의 긴급지진속보를 통한 실험적 제의(祭儀)" 한국문화인류학회 50 (50): 47-91, 2017

      11 황희숙, "과학이론에서 은유의 역할" 철학연구회 (65) : 171-192, 2004

      12 홍성욱, "과학은 얼마나"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13 이강원, "과학기술인류학과 자연의 정치: 문화상대주의와 총체성을 넘어서" 한국문화인류학회 46 (46): 43-92, 2013

      14 김환석, "과학기술과 인문학을 횡단하는 과학기술학" 인문학 연구소 (1) : 87-109, 2018

      15 이강원, "감정 조립체 -일본 안드로이드 로봇의 연극-"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31 (31): 5-24, 2019

      16 石倉敏明, "今日の人類学地図 : レヴィ=ストロースから「存在論の人類学」まで" 靑土社 44 (44): 311-325, 2016

      17 奥野卓司, "人間・動物・機械: テクノ・アニミズム" 角川書店 1-201, 2002

      18 박규태, "‘신불(神佛) 애니미즘’과 트랜스휴머니즘 가미(神)와 호토케(佛)의 유희" 일본연구소 9 (9): 96-13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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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Sahlins, M., "On the ontological scheme of Beyond nature and cultur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and Society for Ethnographic Theory 4 (4): 281-290, 2014

      33 Latour, B., "On the Modern Cult of the Factish Gods" Duke Univ. Press 22-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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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Allison, A., "Millennial Monsters: Japanese Toys and the Global Imaginatio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35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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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4-3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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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 0.5 0.4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8 0.34 0.725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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