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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김창협(金昌協)의 <동유기(東游記)> 연구 = A Study on Kim Changhyup's < Dong Yu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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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90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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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김창협(金昌協)은 17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이자 문장가이면서 유람객이다. 그는 21살 되던 1671년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1달동안 관동지역(금강산과 동해)을 유람하였다. 금강산만 ...

      김창협(金昌協)은 17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이자 문장가이면서 유람객이다. 그는 21살 되던 1671년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1달동안 관동지역(금강산과 동해)을 유람하였다. 금강산만 유람하고 돌아오려던 여행이었지만, 권세경(權世經)의 권유로 동해안으로까지 유람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이때의 유람을 일기체로 기록한 것이 <동유기(東遊記)>이다.
      <동유기>에 나타나는 서술상의 특징으로는 첫째, 김창협은 『농암집(農巖集)』에 567題의 한시를 남겼지만, <동유기>에는 한시를 기록하지 않았다는 점. 둘째, <동유기>가 12편의 짧은 기(記)를 결합하여 완성했다는 점이다. 김창협은 금강산을 유람하면서 산수에서 흥취(興趣), 유묵에서 아취(雅趣), 승려와의 관계에서 정취(情趣)를 느꼈다. 이러한 감정은 유람을 떠나는 사람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상이지만, 각인각색의 정감이기 때문에 단순화시켜 말하기는 어렵다.
      김창협은 금강산을 유람한 이후에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잊지 못하여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애당초 보지 못했던 때보다 더 간절해진다.”고 말할 정도로 잊지 못하였다. 이후 오랫동안 유산(遊山)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또한, 김창협은 유람지에 있는 바위나 누정 등에 적혀있는 이름과 유묵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제명(題名)을 남기려고 하였다. 이러한 행동은 흥취를 즐기는 여흥인 동시에 동류들과 소통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금강산을 유람하는 동안 김창협은 이전의 사대부들과는 달리 승려들과 성리학에 관해 논쟁하기보다 불교와 승려에 대해 긍정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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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im Chang-Hyup(金昌協) is a Neo-Confucian scholar, writer, and traveler who represents Joseon in the 17th century. At the age of 21, from August 11 to September 11, 1671, he toured the Kwandong(關東) area (Mt. Geumgang and the East Sea) for one m...

      Kim Chang-Hyup(金昌協) is a Neo-Confucian scholar, writer, and traveler who represents Joseon in the 17th century. At the age of 21, from August 11 to September 11, 1671, he toured the Kwandong(關東) area (Mt. Geumgang and the East Sea) for one month. He was on a trip to return from a tour of Mt. Geumgang only, but at the recommendation of Kwon Se-Kyung, he expanded the tour area to the east coast. The record of the excursion at this time in a diary is 「Dong Yugi (東遊記)」.
      As the descriptive characteristics of 「Dong Yugi」, first point is that although Kim Chang-Hyup left 567 Chinese poetry in 「Nongamjip(農巖集)」, he did not record them in 「Dong Yugi」. The second is that 「Dong Yugi」 is composed of 12 short experiences. While Kim Chang-Hyup toured Mt. Geumgangsan(金剛山), he felt joy(興趣) in the landscape, the elegance(雅趣) in the writings of various persons, and the Emotion(情趣) in the relationship with the Buddhist monks. These feelings are felt by anyone who goes on a sightseeing, but it is difficult to unify them because they are various emotions by person.
      After traveling to Mt. Geumgangsan, Kim Chang-Hyup has never forgot his desire to see it again for the rest of his life, as much as to say, “As time goes by, I can't forget it, and my desire to see it again becomes more earnest than when I never saw it at all.” After that, it came to think of ways to understand nature for a long time. In addition, Kim Chang-Hyup actively searched for names written on rocks and pavilions in the excursion site, and tried to leave his name on such places. This was because these actions were both entertainment to enjoy and a way to communicate with fellow members. During his excursion to Mt. Geumgangsan, unlike previous noblemen, Kim Chang-Hyup showed an attitude in favor of Buddhism and monks rather than arguing with them about Neo-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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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혈조, "한문학을 통해 본 금강산" 우리한문학회 1 : 361-411, 1999

      2 심경호, "한문산문의 내면풍경" 소명출판 2001

      3 정우봉, "조선후기 遊記의 글쓰기 및 향유방식의 변화" 한국한문학회 (49) : 101-136, 2012

      4 金周美, "조선후기 山水遊記의 전개와 특징"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1995

      5 김동준, "정치권력과의 상관관계로 본 金昌協・金昌翕의 문학비평과 그 성격 -18세기로의 전환기 한국한문학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한국한문학회 (67) : 139-17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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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곡, "선인들과 함께하는 금강산 기행" 인화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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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김혈조, "금강산" 학고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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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박은정, "근대 이전 漢文 記錄을 통해 본 金剛山 表象" 동아시아문화연구소 (54) : 203-228, 2013

      12 조규익, "고전시가의 변이와 지속" 학고방 2002

      13 김은정, "金昌翕의 丹丘유람과 문학적 형상화" 한국어문학회 (141) : 105-144, 2018

      14 안득용, "農淵 山水遊記 硏究" 동양한문학회 22 (22): 215-24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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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김창흡, "三淵集拾遺"

      18 정치영, "‘金剛山遊山記’를 통해 본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여행 관행"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15 (15): 17-34, 2003

      19 강혜규, "18세기 산수유기의 轉變 양상 -『東遊記』와 『東遊記實』의 비교-" 한국한문학회 (65) : 225-25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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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이경구, "17세기 후반 농암 김창협의 탈속과 참여의식" 경인교육대 기전문화연구소 34 : 37-59, 2008

      22 이종호, "17~18세기 기유문예의 두 양상-농연그룹의 문예활동을 중심으로-" 근역한문학회 30 : 105-136, 2010

      23 안득용, "16세기 후반 嶺南 文人의 山水遊記" 민족어문학회 (55) : 83-1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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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 0.4 0.4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 0.44 1.065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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