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동부 어일분지의 마이오세 화산암의 암석기재적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한반도 남동부에서 어일분지내의 마이오세 화산암류는 성분상 규장질(67.2-70.5wt.% SiO₂)과 염기성 (49.3-55.2wt.% SiO₂)으로 구성되는 쌍모식 조성을 나타낸다. 이 분지에서의 쌍모식 화산작용은 분지 발달과 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화산암류는 분지내의 두터운 퇴적암층내에 협재되어 있으며, 특징적으로 반정 광물조합의 비평형을 나타낸다. 현무암질 용암에서는 융식된 석영 반정과 공존하는 감람석과 사방휘석 반정이 산출되고, 데사이트~유문암질 용결회류응회암에서는 사방휘석과 단사휘석이 반정으로 출현한다. 구성 광물상의 불균형으로부터 어일분지에서 일어난 쌍모식 화산활동에서 서로 다른 성분의 마그마 혼합이 크게 작용하였음을 시사해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Miocene volcanic rocks in the Eoil Basin, which is one of the pull-apart basins in the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are bimodal in composition: felsic (67.2-70.5wt.% SiO₂) and mafic (49.3-55.2wt.% SiO₂). The bimodal volcanic activities in the basin appear to be closely associated with the basin development. The volcanic rocks are intercalated with thick piles of sedimentary sequence. They show evidence of magma mixing, which has produced mafic and felsic volcanic rocks. We are able to identify the petrographic characteristics (disequilibrium phenocryst assemblages) of the volcanic rocks that were mixed. In basaltic lava, phenocrysts of olivine and orthopyroxene coexist with corroded quartz phenocryst. Dacitic to rhyolitic welded ash-flow tuff contains phenocrysts of clinopyroxene and orthopyroxene. It suggests that phenocryst disequilibrium have been affected and mixed by magmas, which have different compositions.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Abstract
• 서론
• 지질 개요
• 암석 기재
• 광물 화학
• 화산활동 양상
• 고찰
• 결론
• 감사의 글
• 참고문헌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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