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지역’이 바라본 세월호 보도 참사 : 목포MBC 기자들의 세월호 참사 뉴스 생산의 경험과 회고를 중심으로 = Terrible False Reports on the Sewol Ferry Disaster from a ‘Local’ Perspective : Focusing on the Experiences and Recollections of Mokpo MBC Reporters in Producing News about the Sewol Ferry Disaster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9251172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의 생산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기록과 이를 통한 세월호 보도 참사 발생의 배경과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뉴스 생산에 참여했던 기자들의 경험과 회고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간과했던 지역의 시각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한 이해를 다각화하고 확장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취재보도를 하였고 이후 10여 년간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생산한, 그렇기에 세월호 보도 참사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목격자라고 할 수 있는 목포MBC 기자들을 연구참여자로 심층인터뷰하였다. 연구 결과, 목포MBC는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이미 언론사들의 전원구조 보도가 잘못된 것임을 확인하여 이를 여러 차례 서울MBC로 전달하였으나 서울MBC는 이를 묵살하였다. 서울MBC는 이후에도 목포MBC가 현장에서 취재하여 올린 단독보도 대부분을 보도하지 않았으며, 이 외에도 세월호 참사 취재보도에 있어서 무관심과 무의지로 일관하고 저널리즘의 차원에서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서울MBC가 여러 오보들을 생산한 주요 원인이 되었고 그 배경에는 서울MBC 수뇌부 및 보도책임자들과 당시 정치권력과의 밀착 이외에도 서울MBC 구성원들의 목포MBC와 그 구성원들에 대한 불신과 무시가 핵심적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서울MBC의 지역MBC에 대한 불신과 무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뉴스 생산과정에서 행해지는 불평등과 차별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것이었지만, 목포MBC 구성원들은 세월호 참사 보도에 있어서는 예전과 같이 무력감이나 체념 속에만 빠져 있지 않고 목포MBC 채널을 통해 서울MBC와는 다른 시각으로 독자적 보도를 하였고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인터넷 시청자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으며 서울MBC와는 다른 방송사로서 정체성을 획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세월호 보도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서 무차별적으로 성행하는 ‘기레기 담론’이 지닌 한계와 위험성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또한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 보도에 있어서 ‘지역’이라는 변수, 특히 지역언론과 중앙언론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와 차별이 큰 장애로 작동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아울러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 보도에 있어서 지역언론의 중요성 그리고 지역언론과 중앙언론의 상호협조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번역하기

      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의 생산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기록과 이를 통한 세월호 보도 참사 발생의 배경과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뉴스 생산에 참여했던 기자들의 경험과 회고...

      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의 생산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기록과 이를 통한 세월호 보도 참사 발생의 배경과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뉴스 생산에 참여했던 기자들의 경험과 회고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간과했던 지역의 시각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세월호 보도 참사에 대한 이해를 다각화하고 확장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취재보도를 하였고 이후 10여 년간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생산한, 그렇기에 세월호 보도 참사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목격자라고 할 수 있는 목포MBC 기자들을 연구참여자로 심층인터뷰하였다. 연구 결과, 목포MBC는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이미 언론사들의 전원구조 보도가 잘못된 것임을 확인하여 이를 여러 차례 서울MBC로 전달하였으나 서울MBC는 이를 묵살하였다. 서울MBC는 이후에도 목포MBC가 현장에서 취재하여 올린 단독보도 대부분을 보도하지 않았으며, 이 외에도 세월호 참사 취재보도에 있어서 무관심과 무의지로 일관하고 저널리즘의 차원에서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서울MBC가 여러 오보들을 생산한 주요 원인이 되었고 그 배경에는 서울MBC 수뇌부 및 보도책임자들과 당시 정치권력과의 밀착 이외에도 서울MBC 구성원들의 목포MBC와 그 구성원들에 대한 불신과 무시가 핵심적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서울MBC의 지역MBC에 대한 불신과 무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뉴스 생산과정에서 행해지는 불평등과 차별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것이었지만, 목포MBC 구성원들은 세월호 참사 보도에 있어서는 예전과 같이 무력감이나 체념 속에만 빠져 있지 않고 목포MBC 채널을 통해 서울MBC와는 다른 시각으로 독자적 보도를 하였고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인터넷 시청자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으며 서울MBC와는 다른 방송사로서 정체성을 획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세월호 보도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서 무차별적으로 성행하는 ‘기레기 담론’이 지닌 한계와 위험성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또한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 보도에 있어서 ‘지역’이라는 변수, 특히 지역언론과 중앙언론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와 차별이 큰 장애로 작동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아울러 지역에서 일어난 재난 보도에 있어서 지역언론의 중요성 그리고 지역언론과 중앙언론의 상호협조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sought to explore the experiences and recollections of journalists wh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of news related to the Sewol ferry disaster in order to provide an in-depth record of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news and to expand our understanding of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the Sewol ferry disaster. In particular, we wanted to diversify and expand our understanding of the Sewol ferry disaster by conducting research from a local perspective that has been overlooked by previous studies. To this end,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Mokpo MBC reporters who were the first to arrive at the scene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who actively and continuously produced news related to the Sewol ferry disaster for over a decade, and therefore can be considered important participants and witnesses of terrible false reports of the Sewol ferry disaster. The research revealed that Mokpo MBC had already confirmed that the media organizations’ reports of the power structure were incorrect on the morning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had communicated this to Seoul MBC several times, but Seoul MBC ignored them. Seoul MBC did not report most of the independent reports that Mokpo MBC reported on the scene afterwards, and in addition, Seoul MBC showed indifference and unwillingness in its coverage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exhibited various abnormal behaviors in terms of journalism. This was a major reason for Seoul MBC’s production of multiple misinformation regarding the Sewol ferry tragedy, and the key factor behind this was not only the close proximity of Seoul MBC’s top management and reporters to the political power at the time, but also the distrust and disregard of Mokpo MBC and its members by Seoul MBC members. While Seoul MBC’s distrust and disregard for local MBCs, and the inequality and discrimination practiced in the news production process based on this distrust and disregard, have been long-standing, Mokpo MBC members did not remain helpless or resigned to the Sewol ferry disaster, but instead reported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than Seoul MBC through the Mokpo MBC channel, and gained recognition and support from the families of the Sewol victims and online viewers, acquiring an identity as a different broadcaster from Seoul MBC. The results of this study call for reflection on the limitations and dangers of the ‘giregi discourse’ that has been indiscriminately practiced in Korean society since the Sewol ferry disaster. It also suggests that the variable of ‘region’, especially the unequal relationship and discrimination between local and national media, can act as a major obstacle in the coverage of local disasters. It also raises the importance of local media and the need to establish a system of mutual cooperation between local and national media in reporting on disasters in the region.
      번역하기

      This study sought to explore the experiences and recollections of journalists wh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of news related to the Sewol ferry disaster in order to provide an in-depth record of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news and to expand our...

      This study sought to explore the experiences and recollections of journalists wh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of news related to the Sewol ferry disaster in order to provide an in-depth record of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news and to expand our understanding of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the Sewol ferry disaster. In particular, we wanted to diversify and expand our understanding of the Sewol ferry disaster by conducting research from a local perspective that has been overlooked by previous studies. To this end,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Mokpo MBC reporters who were the first to arrive at the scene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who actively and continuously produced news related to the Sewol ferry disaster for over a decade, and therefore can be considered important participants and witnesses of terrible false reports of the Sewol ferry disaster. The research revealed that Mokpo MBC had already confirmed that the media organizations’ reports of the power structure were incorrect on the morning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had communicated this to Seoul MBC several times, but Seoul MBC ignored them. Seoul MBC did not report most of the independent reports that Mokpo MBC reported on the scene afterwards, and in addition, Seoul MBC showed indifference and unwillingness in its coverage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exhibited various abnormal behaviors in terms of journalism. This was a major reason for Seoul MBC’s production of multiple misinformation regarding the Sewol ferry tragedy, and the key factor behind this was not only the close proximity of Seoul MBC’s top management and reporters to the political power at the time, but also the distrust and disregard of Mokpo MBC and its members by Seoul MBC members. While Seoul MBC’s distrust and disregard for local MBCs, and the inequality and discrimination practiced in the news production process based on this distrust and disregard, have been long-standing, Mokpo MBC members did not remain helpless or resigned to the Sewol ferry disaster, but instead reported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than Seoul MBC through the Mokpo MBC channel, and gained recognition and support from the families of the Sewol victims and online viewers, acquiring an identity as a different broadcaster from Seoul MBC. The results of this study call for reflection on the limitations and dangers of the ‘giregi discourse’ that has been indiscriminately practiced in Korean society since the Sewol ferry disaster. It also suggests that the variable of ‘region’, especially the unequal relationship and discrimination between local and national media, can act as a major obstacle in the coverage of local disasters. It also raises the importance of local media and the need to establish a system of mutual cooperation between local and national media in reporting on disasters in the region.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