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의한 정보격차(Digital Divide)와 소비자 정보수용도에 관한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Molnar(2002), Selwyn(2003), Bonfadelli(2002) 등의 이론적 근거를 활용하여 소비자가 구매의사결정시 스마트폰의 소비자 정보활용과 정보수용의도를 탐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내용과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비자정보의 접근성: 정보접근성은 새로운 정보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실질적으로 지금까지 정보격차는 주로 정보매체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를 지시하는 의미로서 인식되어 왔다. 디지털 정보 미디어는 다른 상품에 비해 비교적 고가이고 짧은 제품 주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적 비용을 요구한다. 따라서 정보매체에 대한 접근은 경제력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외에 인구통계하적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것이 디지털 정보격차의 한가지 주요 단면을 형성할 것으로 가정한다. 이외에 본 연구에서는 정보의 접근성의 관점에서 디지털 정보격차를 초래하는 다양한 원인을 개인 및 심리적 차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방법은 선행연구를 통해서 소비자정보의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대상으로 정보의 접근성을 중심으로 이용행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FGI 및 심층면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둘째, 소비자정보 활용: 정보활용은 소비자 의사결정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며, 정보기술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획득‧가공‧처리할 수 있는 기술사회적 조건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것은 정보기기 사용법, 프로그램 활용능력, 핵심 정보원 색출능력 등 정보자료의 활용과 직결된 활동 일체를 의미한다.
정보매체를 소유하거나 접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사용할 지적 능력이 수반되지 않는 한 정보 활용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 또 정보매체에 접근할 수 있고 정보매체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무가치한 정보수집이나 활용으로 일관한다면 정보빈곤을 자초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정보활용수준과 정보이용능력을 분석하여 정보활용 집단을 유형화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보활용수준과 정보이용능력을 기준으로 하여 소비자 정보활용 집단을 유형화한다. 조사대상자의 사전 인터뷰와 분석을 통해서 구조화된 설문지를 만들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예비조사를 수행한 후 본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스마트폰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수집된 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다변량통계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분석단계에서는 측정결과를 이용하여 주요 요인을 찾아내기 위한 요인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셋째, 소비자정보 수용: 획득한 소비자정보를 평가․종합하는 것을 토대로 소비자 의사결정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궁극적으로 정보수용은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정보탐색 후 주어진 정보의 가치나 유해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평가할 수 있는 분별력과 관련된 것이다. 또한 정보에 대한 신뢰도와 활용도를 통해서 정보탐색의 만족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소비자 정보활용 유형을 통해서 얻어진 군집들과 요인분석결과를 통해 정보수용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인과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인과관계 실시를 위해서 다변량통계분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