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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 기대승의 문학 연구 = A Study on Gobong(高峯) Gidaeseung(奇大升)`s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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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8275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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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고봉 기대승의 문학적 특징을 미학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고봉은 시를 읊조림에 ‘성정(性情)의 바름[正]’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그에 기반하여 ‘인물기...

      이 연구는 고봉 기대승의 문학적 특징을 미학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고봉은 시를 읊조림에 ‘성정(性情)의 바름[正]’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그에 기반하여 ‘인물기흥(因物起興)’의 자연스런 ‘흥취(興趣)’를 그대로 형상화하는 것이 옳지, 그 흥취에 어떤 의도를 갖다 붙이는 것을 배척했다. 후학들이 고봉의 문학에 대하여 ‘천연(天然)’, ‘웅심아건(雄深雅健) 일출어혼연(一出於渾然)’, ‘전중평아(典重平雅)’하다고 평했는데, 이러한 평은 고봉의 ‘성정의 바름’에 기반한 ‘인물기흥’적 시의식에 근거한다고 본다. 여기서는 고봉의 작품에 대한 후학들의 평을 품격 미학적으로 그 특징과 미감을 구체적으로 밝혀보았다. 품격은 작가의 정신적 측면이 언어표현적 측면과 어울려 드러내는 미감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천연’은 ‘자연(自然)’과 같은 용어로 ‘자연’의 품격은 억지로 얻거나 남의 것을 모방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의도하지 않게 얻는 것으로 정리(情理)에 맞고 사리(事理)에 맞는 것이며, 이러한 경지는 억지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수양을 통해 마음속에 덕이 쌓여 저절로 넘쳐 날 때 가능한 것이다. ‘웅심아건 일출어혼연’은 사공도의 ‘웅혼(雄渾)’, 율곡의 ‘격사청건(格詞淸健)’의 의미로 보이는데, 이 품격은 높은 곳에 올라 멀리서 피어오르는 구름을 보고 멀리서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 같은 ‘굳셈’을 특징으로 하면서, 그러한 자연 경관의 형상을 도학의 ‘체용(體用)’의 입장에서 바라본다. 그래서 그 형상 속에 내재한 묘리[環中]를 이해하는 데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전중평아’는 ‘전중(典重)’과 ‘평아(平雅)’의 내용을 포괄하는 것으로 이 둘은 비슷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선 ‘전중’은 ‘법도에 맞고 질박한 것’을 의미하며, ‘평아’는 ‘평이하며 발라[正] 맑은[淡] 것’을 의미한다. 법도에 맞는다는 것은 ‘드러낸 정(情)에 과불급이 없다.’는 것이요, 질박하다는 것은 ‘꾸밈이 없는 것’이다. 평이하다는 것은 ‘언어 표현이 평이한 것’이요, ‘발라서 맑다는 것’은 드러낸 정이 ‘사악한 데로 흐르지 않은 것’이다. 곧 ‘전중평아’는 평이한 표현으로 질박함을 드러내되, 그 정서(情緖)에 사악함이 없고 과불급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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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studied features of Gobong(高峯) Gidaeseung(奇大升)`s literature from aesthetical aspect. Gobong thought that when one recite poem, one should express ``the honesty of Seongjeong(性情)`` and based on that he thought that to naturall...

      This thesis studied features of Gobong(高峯) Gidaeseung(奇大升)`s literature from aesthetical aspect. Gobong thought that when one recite poem, one should express ``the honesty of Seongjeong(性情)`` and based on that he thought that to naturally form ``pleasure(興趣)`` of ``Inmulgiheung(因物起興)`` is correct and he rejected to apply any intention on the pleasure. Younger students commented on Gobong`s literature later on as ``Nature (Cheonyeon, 自然)``, ``Ungsimageon(雄深雅健)``, ``all derived from Honyen(一出於渾然)`` and ``Jeonjungpyeonga(典重平雅)``, and those comments are regarded to have a root in Gobong`s ``Inmulgiheung``-like perception of poem based on ``the honesty of Seongjeong(性情)``. In this thesis, the characteristics and aesthetic senses of younger student`s comments on Gobong`s literature has been studied throughly, especially through literary grace(品格) aesthetic way. Literary grace is an aesthetic sense which expressed through the harmony of writer`s mental aspect and language expressional aspect. The characteristics which mentioned above is like as follows. ``Cheonyeon(天然)`` is synonym of ``nature(自然)`` which cannot be obtained by force or imitating others` but unintentionally in one`s life, and it is fit to sense and logic which can be accomplished when virtue accumulated and flows in one`s mind. ``Ungsimageon, all derived from Honyen(渾然)`` seems to mean Sagongdo(司空圖)`s ``Unghon(雄渾)`` and Yulgok(栗谷)`s ``Gyeoksacheonggeon(格詞淸健)``, and this literary grace is characterised by ``firmness``, such as staring rising cloud on the high place and facing strong wind blew from far place, and at the same time considers such shape of landscape from ``Cheyong(體用)``. Further more, it is trying to understand the underlying profound and mysterious order of nature in the landscape. ``Jeonjungpyeonga(典重平雅)`` is a compound of ``Jeonjung(典重)`` and ``Pyeonga(平雅)``, which contains similar meaning. First, ``Jeonjung`` means ``a thing which fit to order and simple``, and ``Pyeonga`` means ``a thing which is plain, honest and clear``. Fit to order is ``no excess or deficiency in expressed affection``, and simple means ``unaffected``. Plain is that ``language expression is plain``, and ``honest and clear`` is that expressed affection ``hasn``t run to viciousness``. In other words, ``Jeonjungpyeonga`` is to express simplicity in plain words without viciousness and no exceeding or deficient af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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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홍만종전집"

      2 황의동, "한국사상(철학) : 고봉의 도학사상 연구" 한국사상문화학회 48 : 432-, 2009

      3 최진원, "한국고전시가의 형상성(증보판)"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75-, 1996

      4 "퇴계집"

      5 허경진, "퇴계와 고봉이 주고 받은 매화시에 대하여" 고봉학술원 (10) : 1999

      6 안영상, "퇴계 만년정론을 중심으로 본 퇴계와 고봉의 사단칠정논쟁" 한국국학진흥원 (15) : 369-402, 2009

      7 "정언묘선"

      8 사공도, "이십사시품"

      9 두몽, "어례자격"

      10 승교연, "시격"

      1 "홍만종전집"

      2 황의동, "한국사상(철학) : 고봉의 도학사상 연구" 한국사상문화학회 48 : 432-, 2009

      3 최진원, "한국고전시가의 형상성(증보판)"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75-, 1996

      4 "퇴계집"

      5 허경진, "퇴계와 고봉이 주고 받은 매화시에 대하여" 고봉학술원 (10) : 1999

      6 안영상, "퇴계 만년정론을 중심으로 본 퇴계와 고봉의 사단칠정논쟁" 한국국학진흥원 (15) : 369-402, 2009

      7 "정언묘선"

      8 사공도, "이십사시품"

      9 두몽, "어례자격"

      10 승교연, "시격"

      11 이병기, "기대승의 조만시에 대하여" 고봉학술원 (7) : 1996

      12 곽신환, "기고봉의 자연관" 고봉학술원 (1) : 1991

      13 "국역 고봉전서 1~5" 민족문화추진회

      14 김병국, "고전시가의 품격 미학" 월인 2009

      15 김병국, "고전시가의 미학 탐구" 월인 2000

      16 "고봉집"

      17 김성기, "고봉의 증시 연구" 고봉학술원 (10) : 1990

      18 김주한, "고봉의 문학세계와 퇴계" 고봉학술원 (8) : 1996

      19 박준규, "고봉의 문학사상, In 고봉사상의 본질과 그 현대적 조명" 고봉학술원 2000

      20 조기영, "고봉시의‘관물’정신" 동양고전학회 8 (8): 1997

      21 황의동, "고봉과 도학, In 고봉 기대승 연구" 이화 2009

      22 김태환, "고봉(高峯) 기흥설(起興說)의 미학적 의미: 흥(興)의 미적 본질 문제" 한국학중앙연구원 26 (26): 125-151, 2003

      23 유연석, "고봉 기대승의 표문 연구" 고봉학술원 (7) : 1996

      24 김동준, "고봉 기대승의 시세계" 한국한시학회 2001

      25 김성기, "고봉 기대승의 시문학과 면앙 송순" 고봉학술원 (7) : 1996

      26 조정림, "고봉 기대승의 시문학 연구" 조선대 2004

      27 이필수, "고봉 기대승의 시 세계" 동국대 1996

      28 김성기, "고봉 기대승의 면앙정기 일고" 고봉학술원 (5) : 1994

      29 조기영, "고봉 기대승의 누정시 존재 양상" 고봉학술원 (8) : 1996

      30 조정림, "고봉 기대승의 <면앙정기> 연구" 조선대 인문학연구소 31 : 2004

      31 리기용, "‘사칠리기논변’ 논고" 한국동서철학회 (53) : 355-379, 2009

      32 韓睿嫄, "16세기 사화기에 있어서 호남학문의 형성과 전개양상" 한국고시가문학회 (14) : 321-34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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