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더불어 이어져 왔으며, 각종 제천의식이나 종교 의식을 통해 종교로서의 역할과 삶의 喜怒哀樂을 표출하는 도구로써 기능하여 왔다. 음악은 특정지역의 문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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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동의대학교 대학원, 2008
학위논문(석사) -- 동의대학교 대학원 , 음악학과 음악치료 전공 , 2008. 2
2008
한국어
부산
46 p. ; 26 cm
지도교수: 김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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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더불어 이어져 왔으며, 각종 제천의식이나 종교 의식을 통해 종교로서의 역할과 삶의 喜怒哀樂을 표출하는 도구로써 기능하여 왔다. 음악은 특정지역의 문화를 ...
음악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더불어 이어져 왔으며, 각종 제천의식이나 종교 의식을 통해 종교로서의 역할과 삶의 喜怒哀樂을 표출하는 도구로써 기능하여 왔다. 음악은 특정지역의 문화를 반영하는 매개체로써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민족이나 자기 고유의 독특한 음악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전통 민속음악은 오랜 세월동안 그 민족의 삶과 정서가 녹아 있는 자연 발생적이고 토속적인 음악이다.
음악치료가 학문으로써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불과 30년에 지나지 않지만, 여러 관련 연구 논문과 임상적 활동 등을 통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음악치료의 이론적 배경은 크게 의학적, 행동주의적, 정신역동적, 인본주의적 음악치료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은 인체를 二元論 - 신체와 정신- 으로 접근하였다. 따라서 신체와 정신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치료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神形一體論을 통해 形과 神의 관계를 생명체의 全一性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정서상태를 포용하기 위해 情志라는 포괄적 개념을 사용한다. 정서를 설명하는데 있어 七情 - 喜, 怒, 憂, 思, 悲, 驚, 恐 - 을 기본 정서로 설명하고 있다. 이 정서들은 현상에서 쉽게 관찰될 수 있는 정서로 각각은 氣의 변화를 일으키고, 이 氣의 변화를 통해 신체적 반응을 유발하며 최종적으로 병증과 연관이 된다. 이러한 七情은 상호 억제의 기능을 가지는데 이를 이용하여 실제 한의학 정신요법으로 활용되는 것이 五志相勝治療法이다.
음악치료에서는 五志相勝治療法의 자극 매개체로 음악을 사용할 수 있다. 怒勝思法. 喜勝憂法, 思勝恐法, 悲勝怒法, 恐勝喜法은 五志相勝治療法의 구체적 적용이다. 이를 위해 먼저 환자의 七情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음악적 자극을 고려하여 음악을 치료적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적합한 악기의 활용은 우선 五行의 분류에 의한 적용이다. 전통적으로 八音에 따른 악기 분류 중에 五行에 해당하는 木, 土, 金部가 있다. 따라서 木, 土, 金部의 악기를 먼저 五志相勝治療法에 적용한다면 怒勝思法에 木部악기를 사용하고, 思勝恐法에 土部악기를, 悲勝怒法에 金部악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喜勝憂法에는 비교적 부드러운 絲部악기를 적용할 수 있고, 恐勝喜法에는 북종류인 革部를 사용할 수 있다.
이것에 樂學軌範의 악기를 적용해 보면,
노승사법(怒勝思法)에는 木部 악기를 적용할 수 있는데, 축, 어, 응, 아, 독, 박 등이 있다.
희승우법(喜勝憂法)에는 화려한 멜로디 악기나 다양한 소리가 나는 악기가 적합하다. 멜로디 악기에는 관악기에 관, 약, 화, 생, 우, 소, 적, 지, 당적, 당피리, 퉁소, 태평소, 대금, 소관자, 향피리, 훈 등이 있고, 현악기에는 슬, 금, 당비파, 해금, 대쟁, 월금, 아쟁, 거문고, 향비파, 가야금 등이 있으며, 타악기에는 편종, 편경, 방향 등이 있다.
사승공법(思勝恐法)은 감상이 위주가 되지만 五行으로 볼 때 思氣-脾氣는 土에 해당하므로 土部 악기인 훈, 부을 적용해 볼 수 있다.
비승노법(悲勝怒法)에는 金部 악기를 적용할 수 있는데, 특종, 편종, 순, 탁, 요, 탁, 간, 척, 방향, 대금(징), 소금(꽹과리) 등이 있다.
공승희법(恐勝喜法)에는 공기 울림이 길며, 중저음을 내는 것이 적합하므로, 주로 革部에 해당하는 북이 이에 해당한다. 건고, 삭고, 응고, 뇌고, 영고, 노고, 뇌도, 영도, 노도, 도, 절고, 진고, 교방고, 장고, 대고. 소고 등이 있다.
타악기를 중심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악기를 살펴보면 건반이 없는 고정된 음높이의 타악기에는 편경, 특경, 편종, 특종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고정된 음높이가 없는 타악기 중 먼저 가죽으로 된 것으로는 장고, 갈고, 절고, 진고, 좌고, 교방고, 용고, 중고, 건고, 삭, 고, 응고, 뇌고·뇌도, 영고·영도, 노고·노도, 소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금속으로 된 고정된 음높이가 없는 타악기로는 자바라, 징, 대금, 소금을 들 수 있고, 나무로 된 고정된 음높이가 없는 타악기로는 박, 축, 어가 있다. 그 밖에 흙으로 만들어진 부를 사용할 수 있다.
樂學軌範의 악기들 중 주목할 점은 다양한 종류의 북과 종이다. 1면에서 8면에 이르는 북치는 면과 손바닥 크기에서 사람몸집에 가까운 크기까지, 모양과 크기의 다양성은서양악기에 비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음악치료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패들드럼과 같은 타악기를 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별 악기로는 소, 부, 훈, 박 들은 휴대하기 편한 크기이고, 연주법이 간단하여 음악치료에 쉽게 활용 할 수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
K-MOOC 대구한의대학교 박재효, 서부일, 안희덕, 이봉효, 박지하, 송지청, 조용호, 권구명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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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대구한의대학교 박재효, 서부일, 안희덕, 이봉효, 박지하, 송지청, 조용호, 권구명진단, 치료기기의 한의학적 응용
K-MOOC 대구한의대학교 정현정, 김영준진단, 치료기기의 한의학적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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