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의 사회변화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의 일과 가족의 조화는 조직에게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직들은 다양한 가족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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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중앙대학교 대학원, 2006
학위논문(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 경영학과 인사/조직/전략전공 , 2006.8
2006
한국어
서울
iv 110 p. ; 2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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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의 사회변화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의 일과 가족의 조화는 조직에게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직들은 다양한 가족친화...
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의 사회변화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의 일과 가족의 조화는 조직에게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직들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실시하는 등 조직문화를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과 가족의 조화를 돕는 일을 단순한 복지 차원으로 여겨 오히려 조직의 효과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이 ‘일과 가족의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는 것과‘조직 효과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밝혀낸 듀얼 아젠다(Dual Agenda)의 이론적 틀에 입각하여 두 가지를 함께 이루기 위해 조직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일과 가족의 조화와 조직효과성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직장-가족간 갈등과 부서효과성을 연구모형의 종속변수로 설정하였으며, 이 두 가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로써 부서의 업무과정특성과 부서의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설정하였다.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구성원들의 직장-가족간 갈등과 부서효과성의 상호관련성에 대해서 밝힌다. 둘째, 부서의 업무 과정 특성과 부서의 가족 친화적 분위기가 조직구성원들의 직장-가족간 갈등과 부서 효과성에 어떠한 영항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셋째, 조직구성원들의 성별과 경력열망정도가 부서의 가족 친화적 분위기와 직장-가족 갈등 및 부서 효과성의 관계에 조절효과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관찰해 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정성적 연구방법과 정량적 연구방법의 병행을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정성적 연구결과는 한 지방자치단체의 특정부서를 중심으로 심층인터뷰와 time-log, shadowing 등의 현장연구를 통해 얻어졌으며, 정량적 연구결과는 한 지방자치단체 32개부서의 28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하여 구조모형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직장-가족간 갈등은 인지된 부서효과성(성과ㆍ몰입ㆍ만족)에 유의한 부(-)의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부서의 업무과정특성은 직장-가족간 갈등과 정(+)의 관계를 나타냈으며, 부서의 효과성(성과ㆍ몰입ㆍ만족) 중에서는 인지된 부서 성과와만 부(-)의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고, 부서분위기가 가족 친화적일수록, 직장-가족간 갈등은 낮아진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서 분위기가 가족친화적인 것과 부서의 효과성이 향상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족친화적인 부서 분위기가 직장-가족간 갈등 및 부서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력열망 정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조절효과가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력열망이 높은 조직구성원일수록 부서 분위기가 가족 친화적이면 더 부서 몰입과 부서 만족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조직을 대상으로 Dual Agenda적 시각에서 비효율적인 업무관행들을 개선함으로써 일과 가족의 조화와 조직효과성 향상을 함께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 끝으로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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