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음색’, 음악적 매개변수로의 자리매김 과정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process of klangfarbe(timbre) becoming an important musical parameter

      한글로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쇤베르크(A. Schönberg, 1874-1951)의 《다섯 개의 오케스트라 소품》(Op. 16, 1909) 가운데 제3번 <색깔>(Farben )로 시작되어 1960년대 리게티(G. Ligeti, 1923-2006)의 《아트모스페레》(Atmosphères , 1961)를 통해 음악 구성의 매개변수(Parameter)로 등장한 ‘음색’(Klangfarbe)은 19세기까지 음악 이론의 연구 대상이 아니었다. 역사적으로 음높이 그리고 음가와 분리할 수 없는 부수적인 소재였던 ‘음색’에 대한 많은 연구가 1960년대 등장한 ‘음색작곡’(Klangfarbenkomposition)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역사적으로 ‘음색’이 결코 부수적인 음악 요소가 아니었음을 이론적으로 명료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음색’이라는 관점으로 음악을 관찰하여 18-19세기 작곡가들이 이 매개변수를어떻게 다루었는지, 그 비중의 정도 그리고 음색과 다른 음악 매개변수와의 관계성 변화를 우선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음과 관계된, 선율, 화성 조성과의 관계 속에서 음색 그리고 리듬과 음색의 관계를 관현악법을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포함한 제1장은 20세기 ‘음색’의 주요 매개변수로의 자리매김의 역사적 과정을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음의 연속을 통해 얻어진 ‘선율’을 대신하는 ‘음색 선율’ 또는 ‘주제’를 대신하는‘음색 주제’를 넘어 ‘음색’ 그 자체가 형식을 이루는 과정을 20세기 전후 창작된 작품분석으로 확인시켜준다. 또한 작품분석은 ‘음색’이 주요 음악적 매개변수로 자리매김 하는 과정이 ‘악기고유 정체성 해체’에 종착점을 두었다는 결론을 이끌 수 있게 하였다. 그 방법에 있어서는‘음고’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구체화 한 음색작곡과 악기의 특수주법과 연결된 음색작곡이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그 분류는 ‘쇤베르크/드뷔시-리게티-배음렬음악 작곡가들’ 그리고 ‘베베른-케이지/펜데레츠키-카겔’에 이른다.
      번역하기

      쇤베르크(A. Schönberg, 1874-1951)의 《다섯 개의 오케스트라 소품》(Op. 16, 1909) 가운데 제3번 <색깔>(Farben )로 시작되어 1960년대 리게티(G. Ligeti, 1923-2006)의 《아트모스페레》(Atmosphères , 1961)�...

      쇤베르크(A. Schönberg, 1874-1951)의 《다섯 개의 오케스트라 소품》(Op. 16, 1909) 가운데 제3번 <색깔>(Farben )로 시작되어 1960년대 리게티(G. Ligeti, 1923-2006)의 《아트모스페레》(Atmosphères , 1961)를 통해 음악 구성의 매개변수(Parameter)로 등장한 ‘음색’(Klangfarbe)은 19세기까지 음악 이론의 연구 대상이 아니었다. 역사적으로 음높이 그리고 음가와 분리할 수 없는 부수적인 소재였던 ‘음색’에 대한 많은 연구가 1960년대 등장한 ‘음색작곡’(Klangfarbenkomposition)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역사적으로 ‘음색’이 결코 부수적인 음악 요소가 아니었음을 이론적으로 명료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음색’이라는 관점으로 음악을 관찰하여 18-19세기 작곡가들이 이 매개변수를어떻게 다루었는지, 그 비중의 정도 그리고 음색과 다른 음악 매개변수와의 관계성 변화를 우선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음과 관계된, 선율, 화성 조성과의 관계 속에서 음색 그리고 리듬과 음색의 관계를 관현악법을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포함한 제1장은 20세기 ‘음색’의 주요 매개변수로의 자리매김의 역사적 과정을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음의 연속을 통해 얻어진 ‘선율’을 대신하는 ‘음색 선율’ 또는 ‘주제’를 대신하는‘음색 주제’를 넘어 ‘음색’ 그 자체가 형식을 이루는 과정을 20세기 전후 창작된 작품분석으로 확인시켜준다. 또한 작품분석은 ‘음색’이 주요 음악적 매개변수로 자리매김 하는 과정이 ‘악기고유 정체성 해체’에 종착점을 두었다는 결론을 이끌 수 있게 하였다. 그 방법에 있어서는‘음고’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구체화 한 음색작곡과 악기의 특수주법과 연결된 음색작곡이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그 분류는 ‘쇤베르크/드뷔시-리게티-배음렬음악 작곡가들’ 그리고 ‘베베른-케이지/펜데레츠키-카겔’에 이른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주대창, "현대음악에서의 현악기 연주기법" 11 : 243-262, 1996

      2 이승선, "펜데레츠키(K. Penderecki)와 구레츠키(H. M. Gorecki)의 현악작품에 나타난 새로운 음향적 특징" 37 : 83-104, 2006

      3 신인선, "죄르지 리게티 작품에서의 클러스터기법의 발전" 4 : 169-234, 1999

      4 Bekker, Paul, "오케스트라" 음악세계 2003

      5 김진호, "서양음악에 있어서의 음악적 재료로서의 음색과 음고" 48 : 5-31, 2000

      6 김중석,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의 관현악기법 분석연구 - 제4악장을 중심으로" 34 : 1-33, 2005

      7 김진호, "베토벤 《전원 교향곡》 1악장 전개부, 바그너 《라인의 황금》 중 ‘전주곡’, 그리고 라벨 《볼레로》의 분석을 통한 19세기에서 20세기 초의 음색작법 고찰" 한국서양음악학회 13 (13): 155-202, 2010

      8 Riezler, Walter, "베토벤" 음악세계 2007

      9 홍요섭, "배음렬음악의 경향과 기법에 관한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1

      10 김진호, "배음렬 작곡가 트리스탄 뮤라이의 초기 음악들 -연속성과 변형, 그리고 절차로서의 음악-" 프랑스학회 (44) : 135-160, 2008

      1 주대창, "현대음악에서의 현악기 연주기법" 11 : 243-262, 1996

      2 이승선, "펜데레츠키(K. Penderecki)와 구레츠키(H. M. Gorecki)의 현악작품에 나타난 새로운 음향적 특징" 37 : 83-104, 2006

      3 신인선, "죄르지 리게티 작품에서의 클러스터기법의 발전" 4 : 169-234, 1999

      4 Bekker, Paul, "오케스트라" 음악세계 2003

      5 김진호, "서양음악에 있어서의 음악적 재료로서의 음색과 음고" 48 : 5-31, 2000

      6 김중석,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의 관현악기법 분석연구 - 제4악장을 중심으로" 34 : 1-33, 2005

      7 김진호, "베토벤 《전원 교향곡》 1악장 전개부, 바그너 《라인의 황금》 중 ‘전주곡’, 그리고 라벨 《볼레로》의 분석을 통한 19세기에서 20세기 초의 음색작법 고찰" 한국서양음악학회 13 (13): 155-202, 2010

      8 Riezler, Walter, "베토벤" 음악세계 2007

      9 홍요섭, "배음렬음악의 경향과 기법에 관한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1

      10 김진호, "배음렬 작곡가 트리스탄 뮤라이의 초기 음악들 -연속성과 변형, 그리고 절차로서의 음악-" 프랑스학회 (44) : 135-160, 2008

      11 김진호, "배음렬 음악가로서의 그리제이(G?rard Grisey)의 음악적 생각에 대한 연구 - 연작곡 『음향적 공간들(Les espaces acoustiques)』을 중심으로"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2 : 1-48, 2007

      12 연상춘, "바로크 오케스트라에서 고전 오케스트라로" 2 (2): 115-135, 1999

      13 권송택, "말러의 말년의 양식 : 교향곡 제9번 스케르초 악장을 중심으로" 음악연구소 25 : 61-96, 2011

      14 신인선, "드뷔시·바다" 음악세계 2010

      15 정혜민, "개념적 이해를 통한 음색과 클러스터의 상호관련성 연구" 민족음악학회 (37) : 279-301, 2009

      16 "http://ks.imslp.info/files/imglnks/usimg/8/81/IMSLP100325-PMLP01573-Mozart_Symphony_41_SCORE.pdf"

      17 "http://ks.imslp.info/files/imglnks/usimg/0/0c/IMSLP52624-PMLP01586-Beethoven_Werke_Breitkopf_Serie_1_No_5_Op_67.pdf"

      18 "http://imslp.nl/imglnks/usimg/a/ae/IMSLP22608-PMLP51750-Haydn_Symphony_No.45.pdf"

      19 "http://hz.imslp.info/files/imglnks/usimg/a/a9/IMSLP00083-Beethoven_Symphony_No.6_Mov.1.pdf"

      20 Rohwer, Jens, "Von Tonmusik zu Klangmusik, Skizze einer musikalischen Konzeption für die Beurteilung der Musik des 20. Jahrhunderts" 3 : 28-40, 1972

      21 Kagel, Mauricio, "Trancisión II"

      22 Penderecki, Krzysztof, "Threnos Den Opfern von Hiroschima" Edition Eulenburg 1961

      23 Mäckelmann, Michael, "Schönberg·Fünf Orchesterstücke op. 16" Wilhelm Fink Verlag 1987

      24 Dahlhaus, Carl, "Schönberg und andere-Gesammelte Aufsätze zur Neuen Musik mit einer Einleitung von Hans Oesch" Schott 1978

      25 정신행, "SINFONIA CARACTERISTICA로서의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번역)" 18 : 203-222, 1993

      26 Debussy, Claude, "Prélude a l'après-midi d'un faune" Dover Publications 1983

      27 Schwinger, Wolfram, "Pendercki" Deutsche Verlags-Anstalt 1979

      28 Zielinski, Tadeusz A, "Neue Kangästhetik" 33 : 318-323, 1966

      29 Borio, Gianmario, "Musikalische Avantgarde um 1960" Laaber 1993

      30 Metzger, Heinz-Klaus, "Musik-Konzepte John Cage" edition text+kritik 1990

      31 Dibelius, Ulrich, "Moderne Musik II 1965-1985" Serie Musik Piper·Schott 1991

      32 Dibelius, Ulrich, "Moderne Musik I 1945-1965" Serie Musik Piper 1988

      33 Beyer, Richard, "Mehr als nur Töne-Zum Bedeutungsgehalt der Klangfarben von Orchesterinstrumenten" 46 (46): 8-13, 1998

      34 Schnebel, Dieter, "Mauricio Kagel-Musik Theater Film" Verlag M. DuMont Schauberg 1970

      35 Debussy, Claude, "La Mer" Durand 1905

      36 Reuter, Christoph, "Klangfarbe und Instrumentation" Peter Lang 2002

      37 Janz, Tobias, "Klangdramaturgie" Königshausen & Neumann 2006

      38 Anderson, Christine, "Klang als Energie" 81-82 : 72-82, 1999

      39 Blumröder, Christoph von, "Handwörterbuch der musikalischen Terminologie" Steiner 1982

      40 Motte-Haber, Helga de la, "Geschichte der Musik im 20. Jahrhundert: 1975-2000" Laaber 2000

      41 Muzzulini, Daniel, "Genealogie der Klangfarbe" Peter Lang 2006

      42 Schönberg, Arnold, "Fünf Orchesterstücke op. 16" C. F. Peters 1912

      43 김은하, "For silence 20세기 음악적 현상인 정적에 관하여" 5 : 35-57, 2001

      44 Kühn, Clemens, "Die Musik in Geschichte und Gegenwart" Bärenreiter-Verlag 607-643, 1995

      45 Danuser, Hermann, "Die Musik des 20" Laaber Verlag 1996

      46 Helmholtz, H, "Die Lehre von den Tonempfindungen als physiologische Grundlage für die Theorie der Musik" Braunschweig 1877

      47 Cha, In Shun, "Die Entwicklung der Clustertechnik bei György Ligeti" Freien Universität Berlin 1995

      48 Karkoschka, Erhard, "Das Schriftbild der neuen Musik" Moeck 1984

      49 Ligeti, György, "Aventures" C. F. Peters 1964

      50 Ligeti, György, "Atmosphères"

      51 Meyerowitz, Jan, "Arnold Schönberg" Colloquium Verlag Otto H. hess 1967

      52 Gieseler, Walter, "20세기의 작곡" 세광음악출판사 1994

      53 오희숙, "20세기 후반의 음악적 흐름 고찰-펜데레츠키(K. Penderecki)의 음악을 중심으로-" 1 : 128-158, 1997

      54 이경미, "20세기 작곡가 연구 III" 20세기 작곡가 연구회 274-334, 2003

      55 서정은, "20세기 음악에 나타난 대위적 텍스처의 양상들 (Ⅰ)" 한국서양음악학회 10 (10): 97-126, 2007

      56 신인선, "20세기 성악이 포함된 실내악에서 텍스트와 음악의 관계-카겔의 《아나그라마》(Anagrama)와 리게티 《아방튀르》(Aventures)의 분석을 통해서-" 음악연구소 20 : 53-102, 2013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04-02 통합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13 0.13 0.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1 0.19 0.82 0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