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는 국내에 소개된 지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높아졌다.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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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학위논문(석사) --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 표현예술치료학과,미술심리치료학전공 , 2017. 2
2017
한국어
615.85156 판사항(20)
서울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Understanding on the Libed Experience of University Student who take the Art Therapy as Liberal Arts
96 장: 삽도; 26cm.
서울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장연집
부록: 1. 연구 참여 안내문--2. 연구 참여자 동의서
참고문헌: p.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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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는 국내에 소개된 지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높아졌다. 이렇게 ...
미술치료는 국내에 소개된 지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 높아졌다. 이렇게 미술치료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다양한 학부전공을 가진 대학생들은 미술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대학교에 개설된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전공과목과 구별되는 미술치료 교양과목은 대학생들이 쉽게 미술치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술치료가 무엇을 다루는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하고자 선택한 대학생들은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통해 어떠한 경험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의 체험을 생생하게 기술하고 그 체험의 본질과 의미를 밝혀내는 것이다. 그 체험이 가지는 본질과 의미를 밝혀냄으로써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하기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일차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담당하는 강사에게 미술치료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은 어떠한 체험을 하며 그 체험의 의미와 본질은 무엇인가?”이다. 이를 탐색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들의 생생한 언어로 경험 그대로를 기술하고, 그 경험의 구조를 파악함으로써 체험의 본질을 밝히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연구자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상학적 질문을 형성하였으며,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6학년도 1학기에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있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총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2016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연구 참여자와의 심층면담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연구 참여자들의 진술을 근거로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한 대학생의 체험을 분석한 결과, <궁금한 세계였던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수업을 듣게 됨>, <미술작업을 통해 나와 한 발 가까워짐>, <집단원과의 작업은 즐거운 와중에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 됨>, <이론과 셀프저널을 통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나와 나의 가족 구성원을 새롭게 바라봄>, <미술치료를 바라보는 시야가 이전보다 넓어짐>, <미술치료 강의를 듣고 난 후 새로운 욕구가 생김>으로 6개의 본질적 주제와 16개의 하위주제들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첫째,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선택하는 대학생들은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고민하기도 하며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통해 수강하게 된다.
둘째,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은 강의 안에 계획된 실습 및 과제를 통해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체험을 하며 자기 돌봄에 대한 인식이 생겨난다.
셋째,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은 그 과정에서 미술치료에 대한 시각이 넓게 변화된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의 체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치료학이 뿌리내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술치료 교양과목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본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미술치료 교양과목을 담당하는 강사에게 대학생의 체험에 관한 실제적 정보를 제공하여 미술치료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미술치료 교양과목의 강의형태를 구분하지 않았지만 각 대학교에서의 교양과정과 강조점은 학교마다 차이를 보였고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도 차이가 드러났다. 이에 강의 유형을 구분하여 연구해 볼 것을 제언한다.
둘째, 본 연구는 연구 참여자들의 학부 전공을 고려하지 않고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생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했으나, 어떤 전공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경험의 차이가 있었다. 이에 학부 전공을 인문·사회 계열과 자연·과학 계열로 구분하여 연구해 볼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