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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아와지대지진(阪神淡路大震災)의 문학화와 전쟁 기억 -오다 마코토(小田実)의 『깊은 소리(深い音)』를 중심으로- = The Literary Rendering of the Great Hanshin Awaji Earthquake and the Memory of the War ―Focusing on Makoto Oda’s Deep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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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18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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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novel Deep Sound(2002) by Makoto Oda, which deals with the Great Hanshin Awaji Earthquake that occurred in 1995, as disaster fiction. One of the most significant features of this novel is that the characters compare the post-ea...

      This paper analyzes the novel Deep Sound(2002) by Makoto Oda, which deals with the Great Hanshin Awaji Earthquake that occurred in 1995, as disaster fiction. One of the most significant features of this novel is that the characters compare the post-earthquake circumstances to the situation that prevailed after the Pacific War more than 50 years ago.
      I examined three dimensions of this disaster narrative: First, the novel criticizes the human contribution to the disaster, which makes it harsher for the socially vulnerable than for the more powerful or affluent. Second, it dramatically contrasts the generational conflict and the gulf between the older generation who experienced the war and the immature younger people, in this way hinting at a continuation of the disaster. Third, the ‘deep sound’ referenced in the title is recognized by the characters as a symbol of death and anxiety, but is finally transformed into the sound of life transmitted by the fetus, which ultimately makes it the symbol of reconstruction and hope.
      Through the above analysis, I was able to grasp the techniques through which this novel conveys the reverberations of this great disaster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in Japan, and the multifaceted meaning it car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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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1995년에 발생한 한신・아와지대지진과 이를 정면에서 다룬 오다 마코토(小田実)의 소설 『깊은 소리(深い音)』(2002)를 재난 서사로서 분석한 것이다. 『깊은 소리』의 등장인물들...

      이 논문은 1995년에 발생한 한신・아와지대지진과 이를 정면에서 다룬 오다 마코토(小田実)의 소설 『깊은 소리(深い音)』(2002)를 재난 서사로서 분석한 것이다. 『깊은 소리』의 등장인물들은 1995년의 대지진 후의 모든 상황을 전쟁에 빗대어 인식하고 묘사한다. 그들은 ‘전우’로서 연민과 우정을 나누며 전쟁터로 빗대어진 폐허 속을 살아가게 되는데, 이것은 한신・아와지대지진 50년 전의 1945년 전쟁을 환기시키는 특별한 소설적 수법이라 할 수 있다.
      재난 서사로서 이 소설이 갖는 특징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첫째, 모두에게 공평한 자연 재해에 비해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한 인재(人災)적 성격의 재난, 둘째, 전쟁을 체험한 기성세대와 정신적으로 미숙한 십 대와의 세대 갈등과 소통의 단절의 극적인 대비와 재난의 연속성, 셋째, 표제어인 ‘깊은 소리’가 인물들에게 죽음과 불안의 상징으로서 공유되다가 결국 여성 신체를 통해 태아가 발신하는 생명의 소리로 변화되어 재건과 희망을 보여준 점이다.
      이를 통해 20세기 말 일본의 대도시를 강타하고 크게 동요시킨 이 대지진이 문학화 과정에서 환기한 전쟁 기억과 의도적 인물 설정 등을 통해 문학이 재난을 기억하는 수법과 의미를 고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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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미경, "한신・아와지(阪神・淡路)대지진과 일본문학의 역할 ‒「시집・한신아와지대지진」의 문학적 반응을 중심으로 ‒" 한국일본근대학회 (57) : 157-174, 2017

      2 편용우, "한신아와지대지진과 연극 ―재해 경험 매체로서의 특징을 중심으로―" 한국일본문화학회 (80) : 441-458, 2019

      3 NHK특별취재팀, "진도7 무엇이 생사를 갈랐나?" 황소자리 2018

      4 엄인경, "일본의 재난시가에 관한 연구 -간토대지진에 있어서의 진재영의 유형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 (41) : 313-333, 2017

      5 레베카 솔닛, "이 폐허를 응시하라" 펜타그램 2012

      6 김예림, "여행하는 자와 세 개의 지도:오다 마코토의 아시아․아프리카 그리고 한국과 북한" 한국학연구소 (44) : 9-46, 2017

      7 奥田亡羊, "震災後の自然詠" 日本現代詩歌文学館 2014

      8 吉田永宏, "阪神・淡路大震災と文学・文学者(二)―小田実・田中康夫・金時鐘の表現行為について" 49 : 2004

      9 吉田永宏, "阪神・淡路大震災と文学・文学者(三)―小田実・田中康夫・金時鐘の表現行為について" 51 : 2005

      10 吉田永宏, "阪神・淡路大震災と文学・文学者(一)―小田実・田中康夫・金時鐘の表現行為について" 48 : 2004

      1 조미경, "한신・아와지(阪神・淡路)대지진과 일본문학의 역할 ‒「시집・한신아와지대지진」의 문학적 반응을 중심으로 ‒" 한국일본근대학회 (57) : 157-174, 2017

      2 편용우, "한신아와지대지진과 연극 ―재해 경험 매체로서의 특징을 중심으로―" 한국일본문화학회 (80) : 441-458, 2019

      3 NHK특별취재팀, "진도7 무엇이 생사를 갈랐나?" 황소자리 2018

      4 엄인경, "일본의 재난시가에 관한 연구 -간토대지진에 있어서의 진재영의 유형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 (41) : 313-333, 2017

      5 레베카 솔닛, "이 폐허를 응시하라" 펜타그램 2012

      6 김예림, "여행하는 자와 세 개의 지도:오다 마코토의 아시아․아프리카 그리고 한국과 북한" 한국학연구소 (44) : 9-46, 2017

      7 奥田亡羊, "震災後の自然詠" 日本現代詩歌文学館 2014

      8 吉田永宏, "阪神・淡路大震災と文学・文学者(二)―小田実・田中康夫・金時鐘の表現行為について" 49 : 2004

      9 吉田永宏, "阪神・淡路大震災と文学・文学者(三)―小田実・田中康夫・金時鐘の表現行為について" 51 : 2005

      10 吉田永宏, "阪神・淡路大震災と文学・文学者(一)―小田実・田中康夫・金時鐘の表現行為について" 48 : 2004

      11 小田実, "被災の思想 難死の思想" 朝日新聞社 1996

      12 日本社会文学会, "社会文学8 特集·関東大 震災と文学" 不二出版 1994

      13 小田実, "深い音" 新潮社 2002

      14 小森陽一, "死者の声、生者の言葉──文学で問う原発の日本" 新日本出版社 2014

      15 共立女子大学総合文化研究所, "歴史と文学·芸術─関東大震災─" 理想社 2004

      16 石井正己, "文豪たちの関東大震災体験記" 小学館 2013

      17 伊狩弘, "大正文学4 特集·関東大震災と文学" 大正文学会 1995

      18 前田潤, "地震と文学ー災厄と共に生きていくための文学史" 笠間書院 2016

      19 정병호, "3·11 동일본대지진을 둘러싼 2011년 <진재(震災)/원전(原発)문학>의 논의와 전개" 도서출판문 2012

      20 최가형,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일본 재난문학 연구" 고려대학교 2016

      21 정윤수, "1995년 서울, 삼풍" 동아시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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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39 0.39 0.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8 0.29 0.58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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